마켓컬리(Kurly) 테마는 명확한 상장사 중심이 아닌 비상장 기업(마켓컬리 본체)에 대한 투자 기대감 또는 납품·협력·투자 연관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테마입니다. 따라서 개별 종목들이 기업공개(IPO) 기대, 수혜 전망, 실적 개선 등 일시적 뉴스 흐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며 테마의 흐름이 전개되어왔습니다.
마켓컬리 테마 상승기 시점 분석
1차 상승기 (2021년 상반기)
- 배경: 코로나19 팬데믹 속 새벽배송 붐, 비대면 소비 확산, 컬리의 기업가치 1조원 돌파, 유니콘 등극 소식
- 테마 전체 급등: 마켓컬리가 유니콘에 등극했다는 뉴스가 나올 때, 투자자들은 관련 벤처캐피탈, 납품사, 콜드체인 물류 업체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점 | 대장주 | 주도주 변화 |
2021년 3~5월 | DS인베스트먼트 | DS인베스트먼트가 마켓컬리 초기 투자사로 알려지며 가장 먼저 강한 급등세를 보였고, 일부 구간에서는 상한가 기록 |
→ | 미래에셋벤처투자 | 미래에셋도 마켓컬리 투자 이력이 부각되며 동반 급등 |
→ | 태경케미컬, 팜스코 | ‘드라이아이스 공급’과 ‘프리미엄 정육 납품’ 관련 기대감으로 후속 주도주로 부각됨 |
2차 상승기 (2022년 1~4월)
- 배경: 컬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및 IPO 본격 추진 보도
- 상장 기대감이 테마 전체를 자극하면서 투자사와 협력사 중심의 급등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시점 | 대장주 | 주도주 변화 |
2022년 1월 | SK네트웍스 | 물류 협력 및 지분투자 이력 부각, 가장 큰 시총이면서도 강한 상승폭 보여줌 |
→ | 우양, 흥국에프엔비 | 컬리 납품사로서 상장 성공 시 매출 확대 기대감 부각 |
→ | 이씨에스, 케이씨피드 | 시스템 제공, 식자재 협력 관련 정보가 알려지며 후속 상승 |
3차 단기 반등 (2023년 4분기 ~ 2024년 초)
- 배경: 컬리의 IPO 무산 및 적자 확대 이후, 흑자 전환 기대감과 리스트럭처링(인력감축, 사업개편) 뉴스가 등장하며 일부 납품사 중심 단기 반등 발생
시점 | 대장주 | 주도주 변화 |
2023년 12월 | 팜스코 | 단기 실적 개선과 컬리 납품 확대 가능성 부각 |
→ | 태경케미컬 | 새벽배송 확대에 따라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대 기대감 재부각 |
종합 정리: 테마 내 대장주 및 주도주 변천 흐름
구분 | 주요 대장주 | 주도주 변화 특징 |
1차 상승기 | DS인베스트먼트 | 투자 이슈 중심 테마 형성, 초기 투자사 강세 |
2차 상승기 | SK네트웍스 | 물류 협력 중심 확장, 시총 기반 수급 강세 |
3차 반등기 | 팜스코, 태경케미컬 | 실적 기반 개별 종목 반등, 수혜 기대주 중심 |
참고 포인트
- 마켓컬리 테마는 컬리 상장 가능성(IPO 루머)이 최대 촉매입니다.
- 대장주는 늘 지분 투자사 → 협력 물류사 → 납품사 순으로 교체되는 구조를 보였습니다.
- 단기 급등은 종종 공시 없는 루머성 뉴스에 기초했기 때문에 테마 급등 이후 조정폭이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