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생체인식) 테마는 최근 5년간 보안 기술 고도화, 비대면 인증 수요 확대, AI 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함께 수차례 상승기를 경험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접촉 인증 수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테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정부의 디지털 신원증명 확대 정책, 글로벌 FIDO 표준 채택 등이 테마의 주도 종목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래는 시기별 상승기와 함께 대장주 및 주도주의 흐름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바이오인식 테마 상승기별 대장주 및 주도주 변화

종목별 역할 변화 요약

파트론,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초기 스마트폰 기반 지문·홍채센서 공급사로 테마 초반 대장 역할 수행

이후 상대적 주도권은 약화되었으나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전략에 따라 수급 영향 지속

슈프리마

전통적인 지문·안면인식 하드웨어 시스템 글로벌 수출 강자

매 시기 주도주로 반복 부각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강세 유지

알체라

AI 기반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보안/스마트시티/무인점포 등 영역 확대

2022년 이후 테마의 새로운 대장주로 부상하여 고평가 유지

라온시큐어, 시큐브, 드림시큐리티

공공 및 금융권 생체인증 시스템 구축 수혜.

테마가 정부 정책·공공 보안 중심으로 이동할 때마다 주도주로 부각

시선AI, 포톤

비교적 최근 AI 기반 얼굴·행동 인식 기술 보유사로 부각되며, 영상 기반 AI 인증 확대 수혜주로 주목

바이오인식 테마는 과거에는 지문·홍채 센서 중심의 하드웨어 기반 종목들이 대장주로 활약했으나, 최근에는 AI 기반의 얼굴·행동 인식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보안 트렌드가 패스워드 없는 인증(PWless Authentication) 및 AI 기반 영상보안 강화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상승기에는 알체라, 시선AI, 슈프리마 등의 기술 선도 종목들이 재차 주도주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정부의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확장 여부에 따라 라온시큐어, 시큐브와 같은 공공기관 수혜 종목들도 단기 테마 주도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