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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와 종목 선정 이유

  • 탄소나노튜브(CNT) 테마 히스토리/ 상승기 대장주 주도주 변화

    작은연못 36 회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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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나노튜브(CNT) 테마는 기술적 진보와 2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주기적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2차전지용 전도재 수요 증가와 CNT의 대체 소재로서의 가치 부각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파동을 보이며 상승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 테마의 상승기 시점과 대장주, 주도주의 흐름 변화를 시기별로 정리해 설명하겠습니다.

     

    1차 상승기 (2020년 하반기 ~ 2021년 상반기)

    배경: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소재 수요가 급증함. 이와 함께 CNT 전도재가 기존 카본블랙보다 높은 성능을 가진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으며 부각됨.

     

    대장주: 상보

    이유: 세계 최초로 CNT 기반 투명전극 필름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시장에서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 강하게 평가받음.

     

    주도주: LG화학

    이유: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수직계열화 대표 기업으로, 자체 CNT 전도재를 사용하여 수요 확대가 직접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였음.

     

    기타 특징:

    CNT 테마가 2차전지 전도재와 연결되며, 관련주들이 2차전지 테마와 함께 동반 강세를 보였음.

     

    2차 상승기 (2022년 하반기 ~ 2023년 초)

    배경: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소재 자립화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국내 CNT 생산 기술에 주목. 동시에 친환경 경량복합소재 수요 확대로 CNT 복합재 수요도 급증.

     

    대장주: 제이오

    이유: CNT 전문기업으로, 순수 소재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받았으며, 단일벽 CNT 상용화 및 국산화 이슈로 급등.

     

    주도주: 금호석유화학

    이유: 고기능 복합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CNT 응용 분야에서 자동차·건축소재 확대 기대가 반영됨.

     

    기타 특징:

    제이오 상장(2022년 9월) 이후, CNT 순수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상승. 테마 중심이 '소재 내재화'로 이동함.

     

    3차 상승기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배경: 전기차 고성능화 및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 그리고 이차전지 고에너지밀도화 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CNT의 전도재/방열소재 수요가 다시 부각됨.

     

    대장주: 제이오

    이유: SWCNT(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대량 양산 및 글로벌 업체와의 공급계약 체결 기대감이 반영되며 단연 주도.

     

    주도주: LG화학

    이유: 2차전지 핵심소재(CNT 포함)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발표 등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실적 기반 성장.

     

    기타 특징:

    CNT는 전도재뿐 아니라 방열소재, 반도체 인터커넥터, 디스플레이 소재 등 고부가 응용처로 확대되며, 제이오와 LG화학 간의 기술-수요 이슈가 시너지를 이루는 양상.

     

    종합 정리

    상승기주요 배경대장주주도주특징 요약
    2020년 하반기 ~ 2021년전기차 성장, 배터리 전도재 관심 증가상보LG화학CNT의 기초 전도재 소재로서 주목
    2022년 하반기 ~ 2023년 초소재 국산화, 경량복합소재 부각제이오금호석유화학CNT 전문기업의 기술 내재화 부각
    2024년 하반기 ~ 2025년2차전지 고성능화, 반도체 미세화제이오LG화학CNT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공급 기대감

     

     

    CNT 테마는 전기차/2차전지 산업의 진화와 함께 실적 반영 시점에 따라 순환적으로 상승해왔으며, 기술 내재화 기업(제이오, 상보)과 실적 수혜 대기업(LG화학, 금호석유화학) 간의 대장·주도주 교체가 뚜렷한 테마입니다. 향후에는 반도체, 방열소재, 디스플레이 등 신규 응용분야 확장 여부에 따라 제4차 상승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종목 간 로테이션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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