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040300)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1) 테마 연관성
미디어: YTN은 24시간 종합뉴스 채널(YTN), 과학 채널(YTN사이언스), 생활정보(YTN라이프), 라디오(YTN라디오), DMB 등을 제작·공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입니다. 본업 자체가 ‘미디어’ 테마에 해당합니다.
모바일콘텐츠: 온라인 뉴스·동영상 등 ‘온라인수익’ 항목이 별도 집계될 만큼 디지털·모바일 배포가 사업축입니다. 2022~2024년 온라인수익은 18,090→12,187→12,510(백만원) 흐름입니다.
또한 2024-03-29 정관에 ‘전자상거래·모바일쿠폰·온라인 정보제공업’ 등을 추가해 디지털 수익화를 넓혔고(2025-03-28에는 가상자산 매매·중개 목적은 삭제) 모바일콘텐츠 테마와의 연관성을 더 강화했습니다.
방위산업(확장 테마): 일부 시장 뉴스/테마분류에선 ‘전쟁·테러/방산 수혜주’ 흐름 때 속보 채널(실시간 뉴스)로 주목되며 YTN을 방산·지정학 테마 바구니에 함께 묶곤 했습니다(예: 러-우 사태 등 지정학 이슈 국면에서 YTN 강세 보도).
정치 관련 테마: 2022년 이후 ‘민영화’(공기업 지분 매각) 기대감 이슈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치/정책 이슈 테마로 반복 노출됐습니다.
2) 회사 개요·사업
- 업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YTN/사이언스/라이프) 및 라디오·DMB 운영.
- 연결범위: 연결재무제표 해당사항 없음(종속회사 없음) — 즉, 실무상 ‘연결=별도’ 수치로 보시면 됩니다.
3) 재무 요약(연결 기준, 사실상 별도와 동일 / 단위: 백만원)
(사업보고서 3개년 요약에 따름)
구분 | 2022 | 2023 | 2024 |
매출액 | 152,191 | 130,470 | 131,178 |
영업이익(손실) | 5,310 | -9,299 | -26,675 |
당기순이익(손실) | 5,514 | -4,184 | -18,614 |
부채총계 | 104,835 | 109,353 | 128,291 |
자본총계 | 255,297 | 243,414 | 222,603 |
부채비율(%) | 41.1 | 44.9 | 57.6 |
자본금 | 42,000 | 42,000 | 42,000 |
4) 주주 구성(5%+)·유동주식비율
최대주주: 유진이엔티 30.95%
그 외 5%+: 한국인삼공사 19.95%, 미래에셋생명보험 7.64%, 우리은행 7.40%
기타(사실상 유통주식) 34.05% → 유동주식비율≈34.1%로 보시면 됩니다.
5) 대주주(유진이엔티) 약력·배경
- 유진이엔티는 YTN 투자목적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2023-10 설립 직후 경쟁입찰에서 3,199억3천만원(1,300만주, 30.95%)로 낙찰→주식매매계약(한전KDN·한국마사회)→방통위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2024-02-15 지분 이전이 완료됐습니다.
- 유진이엔티의 주주: 유진기업(코스피 023410) 51%, 동양(코스피 001520) 49%. 유진그룹 계열의 투자창구입니다.
- 그룹 총수: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1955년생). 레미콘/건자재 유통 기반으로 로젠택배·하이마트·동양 등 굵직한 M&A로 외형을 키운 인물.
6) 지배·지분관계 있는 상장사
- (YTN → 타사 지분) 금융자산(FVOCI) 중 LG유플러스 보통주 900,000주(공정가치 5,947백만원, 지분율 약 0.01%)를 보유. 영향력은 ‘없음’ 수준.
- (관계회사) YTN라디오(지분 37.08%), YTN디엠비(지분 28.52%) — 비상장 관계기업.
- (YTN ← 상장/대기업 계열 주주) 미래에셋생명보험(082850, 7.64%) 상장사 보유. 한국인삼공사는 비상장이나 KT&G(033780)의 100% 자회사.
7) 상장 이력
- 2001-09-04 코스닥 상장(일반 상장). 특례상장 사항 없음으로 파악됩니다.
8) 상장 이후 특이 이벤트(타임라인)
- 2022-09: 최대주주(공기업) 지분 매각설 부각 → ‘민영화 기대감’으로 급등(연속 상한가 보도 다수).
- 2023-10~2024-02: 유진이엔티, 경쟁입찰 낙찰→방통위 변경승인→2024-02-15 지분 이전 완료(최대주주 변경).
- 2024-03-29: 정관에 전자상거래·모바일쿠폰 등 신사업 목적 추가.
- 2025-03-28: ‘가상자산 매매·중개’ 목적은 삭제.
- 2025-04-21: 경영정상화·투자재원 등을 위한 유상증자 추진(주총·이사회·방통위 승인 등 전제) 발표.
- (과거 자본 변동) 과거 대규모 감자로 발행주식 1억6,800만주가 감소한 이력이 사업보고서 ‘주식총수’ 표에 집계되어 있으나, 해당 표에는 시행일 구체 표기는 없습니다.
참고사항: 2023~2024 적자 심화 원인
(1) 매출 측면)
- 핵심인 광고수익이 2022→2023에 급감(89,442→73,936), 2024년에도 저점 부근(71,745)으로 회복 부진.
- 이는 국내 방송광고 시장 자체가 2023년에 전년 대비 크게 축소(지상파 -23.3%, PP -16.9%)된 환경의 영향이 큽니다(방통위/과기정통부 자료).
(2) 원가·비용 측면)
- 매출원가가 매출을 웃도는 구조가 고착(2023: 매출 130,470 vs 원가 132,082 / 2024: 131,178 vs 135,255)되며 ‘매출총손실’ 지속.
- 2024년 판관비 중 퇴직급여 11,432 및 대손상각비 12,934(각 백만원 환산: 11,432/12,934)의 부담이 컸습니다. 대손비용 급증은 수익성에 직접 타격.
- ↳ 결과: 영업손실 -9,299(’23) → -26,675(’24)로 확대.
(3) 지배구조·조직 변동의 불확실성)
- 최대주주 변경(공기업→민간) 과정에서 경영진 교체·조직 개편·노사 갈등 이슈가 동반되며 편성·광고 영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구간이 있었습니다(민영화/매각 추진 이슈 다수 보도). 이는 단기 영업집중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 가능.
(요약) 광고시장 역풍 + 고정비성 인건비·제작비 구조 + 일시적 비용(퇴직급여/대손) 확대가 2023~2024 적자 폭 확대로 연결.
전망(핵심 변수와 시나리오)
- 광고/콘텐츠 수익: 2025년 들어서도 방송광고 시장은 구조적 압력(지상파·PP 비중 하락/디지털 전이) 지속. 다만 경기 민감 업종 회복 시 분기 단위로는 완만한 개선 여지.
- 디지털 전환: 정관 개정(전자상거래/모바일쿠폰/온라인 정보제공)으로 부가수익원 확대를 꾀하는 만큼, 온라인/모바일 매출 비중을 키울 수 있느냐가 관건.
- 재무/지배구조: 유상증자 추진이 실제로 성사될 경우 재무여력이 개선되고(자본 확충), 최대주주 측의 사업·영업 시너지가 실행되면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투자 선순환 가능성. 반대로 광고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손·인건비 압력이 반복되면 적자 축소 속도는 완만할 수 있습니다.
지배구조 요약
- 유진기업(023410, 상장) 51% + 동양(001520, 상장) 49% → 유진이엔티(비상장, SPC) 30.95% → YTN
- (그 외: 한국인삼공사 19.95%(KT&G 100% 자회사), 미래에셋생명보험 7.64%(상장), 우리은행 7.40%(비상장/우리금융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