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코스피, 001550
1955년 11월 15일 설립된 비료 전문기업으로, 1976년 12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본사는 서울 서초구에 있고, 주력 사업은 복합비료 제조·판매입니다.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 요약표에 별도 기재된 상장·비상장 종속회사가 없어서, 사실상 단일 비료사업 중심 구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1) 회사
조비는 국내 복합비료 업체로, 농협경제지주 계열 유통망과 시판망을 통해 농협납품용·시판용 복합비료를 공급합니다. 2024년 말 기준 약 664개 비료 품목을 보유하고 있고, 280여 개의 복합비료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절성이 강한 농업 투입재 산업에 속해 봄·여름 성수기, 원재료 수입가격, 농협 계약단가, 재고 운용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
2) 테마 연관성
조비와 각 테마의 실제 연관성
| 테마 | 연관성 판단 | 근거 |
| 비료 | 매우 높음 | 회사의 본업이 복합비료 제조·판매이며, 농협납품용/시판용 복비가 매출의 핵심입니다. |
| 농업 | 매우 높음 | 비료는 농업 생산의 핵심 투입재이고, 회사도 농업용 비료 및 농업기술 솔루션을 사업 내용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
| 태풍및장마 | 보통~높음 | 장마·태풍 이후 작물 피해 복구, 병해·생육 회복 기대감으로 비료주가 묶이는 경우가 많고, 실제 시장 분류상 조비가 해당 테마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는 “직접 피해복구 사업”이 아니라 농업 회복 수요 기대에 따른 테마 성격이 강합니다. |
| 남북경협 | 보통 | 북한 농업 지원·비료 지원 기대가 부각될 때 비료주로 묶입니다. 실제 테마 분류에서도 ‘대북/남북경협’, ‘대북-농업’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현재 실적의 직접 원천은 국내 농업용 비료 판매입니다. |
| 여름 | 보통 | 비료 수요가 농번기와 작물 재배 시즌에 집중되는 계절성이 있어 여름 테마로도 엮입니다. 회사 스스로도 농업 특성상 판매가 계절적으로 집중된다고 설명합니다. |
추가로 엮였던 기타 테마
이번 확인 범위에서 조비는 주로 비료·농업·남북경협·태풍/장마·여름·대북농업 테마로 반복 분류됐고, 신뢰할 만한 자료에서 특정 정치인 인맥주로 지속 분류된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치 이슈와 연결되더라도 대체로 “남북 비료지원 정책 기대” 같은 정책·이슈형 테마였습니다.
3) 일반적 사항 및 사업개요
조비의 사업은 사실상 복합비료 중심입니다. 회사는 농협경제지주와의 납품계약을 통해 농협 계통 판매를 수행하고, 시판용 복합비료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원재료인 요소·DAP 등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비료가격, 환율, 운임, 지정학 리스크가 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회사는 최근 완효성 비료, 생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 바이오차,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 등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4) 연결 기준 재무 요약 / 단위: 백만원
2024년 사업보고서상 연결대상 종속회사 요약표에 별도 기재 종속회사가 없어 연결과 별도 차이가 크지 않은 구조로 보입니다. 아래 표는 2024년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수치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2022 | 2023 | 2024 |
| 매출 | 148,554.9 | 114,718.2 | 102,447.8 |
| 영업이익 | 11,907.3 | -5,582.1 | 4,827.0 |
| 당기순이익 | 8,638.1 | -9,037.1 | 640.0 |
| 부채비율 | 111.52% | 126.81% | 127.66% |
| 자본금 | 25,961.2 | 25,961.2 | 25,961.2 |
| 자본총계 | 61,480.3 | 52,284.9 | 52,676.7 |
재무 해석
2022년은 비료 업황과 판가 환경이 좋아 수익성이 높았지만, 2023년에는 매출 감소와 원가 부담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2024년에는 흑자로 돌아섰지만 순이익 규모는 아직 작습니다. 즉, 조비는 “좋은 해와 나쁜 해의 차이”가 큰 업종 특성을 가진 회사입니다.
5) 매출 구조 / 단위: 백만원
| 매출 구분 | 2023 | 비중 | 2024 | 비중 |
| 농협납품용 복비(내수) | 82,976.4 | 72.3% | 72,884.1 | 71.1% |
| 시판용 복비(내수) | 6,301.6 | 5.5% | 8,112.0 | 7.9% |
| 시판용 복비(수출) | 657.7 | 0.6% | 1,564.9 | 1.5% |
| 기타(내수) | 24,782.5 | 21.6% | 19,886.9 | 19.4% |
| 합계 | 114,718.2 | 100.0% | 102,447.8 | 100.0% |
핵심은 농협납품용 복합비료 비중이 70% 안팎으로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즉 조비는 “농협 계약단가 + 비료 원재료 가격 + 성수기 물량”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입니다.
6) 대주주 지분 비율
2024.12 기준 요약
| 항목 | 주식수 | 지분율 |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계 | - | 56.95% |
| 유동주식수 | 2,329천주 | 44.86% |
세부 내역(2024.12.31 공시 기준)
| 주주 | 관계 | 주식수 | 지분율 |
| 경농 | 최대주주 | 2,832,703 | 54.56% |
| 리더스케미컬 | 특수관계인 | 124,322 | 2.39% |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계 | | 2,957,025 | 56.95% |
| 유동주식비율 | | 2,329천주 | 44.86% |
참고로 최신 공시를 보면 특수관계인 리더스케미컬의 장내매도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2025년 56.84%, 2026년 3월 초 55%대까지 낮아졌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요청한 기준은 에프앤가이드 기준이므로 본표는 2024.12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7) 대주주 약력
조비의 직접 최대주주는 경농입니다. “법인”이 최대주주입니다. 따라서 인물 약력은 경농의 지배주주·경영진을 함께 보는 것이 실질적입니다.
직접 최대주주: 경농
| 항목 | 내용 |
| 회사명 | 경농 |
| 성격 | 동오그룹의 핵심 상장사, 작물보호제(농약) 중심 회사 |
| 조비와 관계 | 조비 지분 54.56% 보유한 최대주주 |
| 조비 보유 이유 | 농업 투입재 포트폴리오 확장(농약+비료), 유통/영업 시너지,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계열사 유지 |
| 사업 방식 | 경농은 작물보호제 중심, 조비는 비료 중심으로 역할 분담 |
관련 핵심 인물
| 인물 | 출생연도 | 주요 이력 |
| 이병만 | 1950 | 동오그룹 회장, 경농 대표이사 회장. 경농·조비 창업주 이장표의 아들로, 경농과 조비를 중심으로 농업 특화 그룹을 이끌고 있음. 고려대 생물학과 졸업. |
| 이승연 | 1981 | 조비 대표이사 사장. 펜실베이니아대 금융·회계 전공, 푸르덴셜·에이본 근무 후 2010년 경농 합류. 2021년부터 조비 대표 체제. |
| 이용진 | 1985 | 경농 대표이사 사장. 조지워싱턴대 금융 전공, 경농·글로벌아그로·동오시드 등을 거치며 3세 승계 핵심 인물로 부상. |
8) 지배·지분관계가 있는 상장회사
확인되는 직접적인 상장사 지배·지분관계는 경농입니다. 동오그룹 내 상장사는 경농과 조비 2곳으로 파악됩니다. 지배구조는 대체로 “동오홀딩스 → 경농 → 조비”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 단계 | 회사 | 상장여부 | 관계 |
| 최상단 | 동오홀딩스 | 비상장 | 그룹 지주 성격 |
| 중간 | 경농 | 상장 | 조비 최대주주 |
| 하단 | 조비 | 상장 | 비료 사업 담당 |
9) 상장 이력, 자본변동, 사명변경
조비는 1955년 설립, 197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확인되며 특례상장 사례는 아닙니다. 최근 5년 공시 기준 자본금은 25,961,195,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회사의 뿌리는 ‘조선비료공업’이며 현재 상호는 조비입니다.
| 항목 | 내용 |
| 설립 | 1955.11.15 |
| 상장 | 1976.12.28, 유가증권시장 |
| 특례상장 여부 | 해당 없음 |
| 최근 5년 자본금 변동 | 없음 |
| 최근 확인되는 사명 | 조비 |
10) 상장 이후 특이사항 및 최대주주 변동
최근 공시로 확인되는 중요한 변동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기 | 내용 | 의미 |
| 2018.03 | 전환권 행사로 경농 보유지분이 3,611,526주(69.56%)가 됨. 15,000백만원 규모 CB 중 1,700백만원이 3회 행사돼 147,798주 증가, 자본금 738,990,000원 증가. |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며 지분·주식수 변동 발생. |
| 2018.09 | 경농이 일부 지분 처분, 64.56%로 하락.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 | 최대주주 유지하되 절대지분 낮아짐. |
| 2021.03.30 | 대표이사가 이병만·이용진 체제에서 이승연 체제로 변경. | 3세 경영 전면화 신호. |
| 2021.08 | 경농이 다시 일부 지분 처분, 54.56%로 하락. 특수관계인 포함 56.95%. | 최대주주 변경은 아니지만 지배력 완충폭 축소. |
| 2024.11 | 대량보유 보고서 제출. 특수관계인 보유, 담보계약 내용 등이 반영됨. | 최대주주측 지분 관리·담보 설정이 공시상 부각. |
| 2025~2026 | 특수관계인 리더스케미컬의 장내매도로 최대주주측 합산 지분율이 56%대→55%대로 하락. | 경영권에는 당장 영향이 작지만, 우호지분 완충력은 소폭 약화. |
최대주주 변경 여부에 대한 해석
최근 수년간 “최대주주가 경농에서 다른 주체로 바뀐 것”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18년과 2021년에 일부 지분 처분이 있었고, 2025~2026년에는 특수관계인 지분 매도로 최대주주측 합산 지분율이 추가로 낮아졌습니다. 즉 핵심은 “최대주주 변경”보다 “최대주주 지분율 하락 추세”입니다.
11) 최근 5년 연도별 특이사항 교차분석
| 연도 | 특이사항 | 재무/지배구조 관점 해석 |
| 2020 | 농협 공급계약 575.8억원 수준 | 안정적 납품 기반 유지. |
| 2021 | 대표이사 이승연 취임, 최대주주 일부 지분 처분 | 승계·세대교체와 지분 재편이 동시에 진행. |
| 2022 | 농협 공급계약 1,185.9억원, 실적 호조 | 비료 업황 우호적이었고 이익체력이 크게 개선. |
| 2023 | 공급계약 정정, 매출 감소·적자 전환 | 판가·물량 조정, 원가부담, 업황 둔화가 겹침. |
| 2024 | 실적 흑자 복귀, 그러나 순이익은 미약 | 업황 정상화 조짐은 있으나 수익성 복원은 제한적. |
| 2025~2026 | 특수관계인 지분 매도 지속 | 오너측 우호지분은 약간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반 유지. |
12)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이유
2024년 말 조비의 부채총계는 67,248.1백만원, 자본총계는 52,676.7백만원으로 부채비율이 127.66%입니다. 2023년 126.81%, 2022년 111.52%였으니 구조적으로 100%를 웃도는 회사입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원재료 수입 의존도입니다. 요소·DAP 등 주요 원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와야 해 운전자금 수요가 큽니다. 둘째, 재고 부담입니다. 2024년 재고자산이 약 50,668백만원으로 상당히 크고, 계절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재고를 쌓아야 합니다. 셋째, 현금성자산이 작습니다. 2024년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5,354백만원으로 차입 규모에 비해 작습니다.
즉 조비의 부채비율 100% 초과는 “과도한 설비투자 실패”보다 “원재료 수입·재고 축적·계절 운전자금” 성격이 강합니다. 다만 이 구조는 업황이 나빠질 때 이익 변동성을 키웁니다.
13) 전환사채 및 기타 부채 관련 자금흐름
전환사채(CB)
최근 검토한 2023~2025 공시 범위에서는 새로운 대규모 CB 발행·전환 이슈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의미 있는 과거 사례로 2018년 3월 전환권 행사로 1,700백만원이 주식으로 전환됐고, 이때 147,798주가 증가하며 자본금이 738.99백만원 늘었습니다.
현재 차입 구조
2024년 말 기준 회사가 공시한 주요 차입 약정은 일반대출 한도 25,500백만원 중 22,500백만원 사용, 수입신용장·외화대출 등 수입금융 한도 미화 26.5백만달러 중 약 16.96백만달러 사용,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한도 30,000백만원은 미사용 상태였습니다. 이는 조비의 차입이 주로 원재료 수입과 운전자금 목적이라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자금흐름 해석
2024년 말 기준 차입금은 약 43,561.5백만원인데, 같은 시점 현금성자산은 약 5,353.9백만원에 불과합니다. 재고자산이 큰 대신 현금이 적은 구조라서, 조비는 사실상 “차입으로 재고와 원재료를 돌리는 회사”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비료 판가가 하락하거나 농협 계약단가가 불리해지면 이자부담보다 먼저 재고평가·마진압박이 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14) 대주주 경농에 대한 설명
경농은 동오그룹의 핵심 상장사이자 조비의 직접 최대주주입니다. 그룹 차원에서 경농은 작물보호제, 조비는 비료를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한 재무투자라기보다 농업 투입재 밸류체인 통합 운영에 가깝습니다.
]운영주체
실질적 운영 축은 동오홀딩스-경농-조비 체계입니다. 동오홀딩스가 그룹 최상단에 있고, 경농이 조비를 지배합니다.
관련 인물
핵심 인물은 이병만 회장, 이용진 경농 대표, 이승연 조비 대표입니다. 최근 흐름은 이병만 2세 경영에서 이용진·이승연 3세 경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투자 이유
경농이 조비를 보유하는 이유는 농약과 비료를 한 축으로 묶어 농업 투입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서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실제로 경농은 조비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고, 작물보호제는 경농, 비료는 조비가 담당한다고 설명됩니다.
사업 방식
경농은 작물보호제·스마트팜·농업솔루션, 조비는 복합비료 중심입니다. 판매 채널·고객층이 겹치기 때문에 영업 및 브랜드 측면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5) 이 회사에 투자할 때 봐야 할 핵심 포인트
첫째, 농협 의존도입니다. 농협납품용 복비 비중이 70% 안팎이라 주요 계약단가와 납품량 변화가 실적에 직접 연결됩니다.
둘째, 원재료 가격과 환율입니다.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요소·인산계 가격, 물류, 환율이 수익성을 흔듭니다.
셋째, 재고와 차입 구조입니다. 재고가 크고 현금이 작아 부채비율이 구조적으로 높습니다. 업황 호전기에는 레버리지 효과가 나지만, 반대 국면에서는 적자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넷째, 테마주 성격과 실적주의 간극입니다. 조비는 남북경협·장마·여름 같은 테마로 자주 움직이지만, 실적은 결국 비료 판가·원가·농협 계약에 의해 결정됩니다. 테마 급등은 가능해도 장기 투자 판단은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회복 여부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16) 종합 판단
조비는 “전형적인 비료 본업주 + 계절성·정책 기대가 덧씌워지는 테마주”입니다. 사업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만큼 원재료 가격·계약단가·재고·차입 구조가 실적을 크게 흔듭니다. 최대주주 경농을 통한 그룹 내 위치는 안정적이지만, 최근 몇 년간은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에 흑자 복귀는 했지만 순이익 회복은 아직 약해, “완전한 턴어라운드”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업황 회복 초기 단계로 보는 쪽이 더 보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