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G그룹·핵심 3사( SG&G, SG세계물산, SG글로벌 ) 개요
1) 그룹 전체 개요
지배집단: 이의범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SG그룹
상장사: SG&G(코스닥), SG세계물산(코스피), SG글로벌(코스피, 구 SG충남방적/SG충방)
비상장 핵심 지주/사업회사:
SGU(에스지유) – 최상위 지주격 비상장법인
SG고려 – 비금융 지주회사(자회사 관리)
KM&I – 자동차 시트 전문 부품사
SGM(에스지엠) – 스크린골프·골프장·콘텐츠 플랫폼, 사실상 2세 승계 지렛대
GNS, 가로수정보, 강서가로수 – SG&G 산하 물류·IT 법인
핵심 3사 사업 포지션(요약)
| 회사 | 시장 | 주요 사업 | 그룹 내 역할 |
| SG&G | 코스닥 | 3PL 물류, 국제물류, 자동차부품, 금형, 원전부품 | 물류·자동차부품·원전부품 허브, GNS·가로수정보·강서가로수 등 통합 운영 |
| SG세계물산 | 코스피 | 패션 OEM·ODM, 내수 브랜드(BASSO, ab.f.z 등), 수출 의류 | 그룹 패션·의류 사업의 모체, 글로벌 의류 OEM·브랜드 인큐베이터 |
| SG글로벌 | 코스피 | 방적·직물(옛 충남방적), 자동차용 소재(시트 원단 등) | 섬유·산업자재·자동차 시트용 소재 기반, KM&I·자동차부품과 시너지 |
2. 지분 관계·지배구조
2-1. 최상위 지배 구조 (2024년 기준 큰 틀)
비상장 SGU 지분 51% 보유 (최대주주)
비상장 SGK(에스지케이) 지분 약 34% 보유(시장 해설 기사 기준)
비상장 SGM(에스지엠) 지분 34% 보유, 나머지 66%는 3자녀가 각 22%씩 보유
SGU → SG고려 지분 약 51% (최대주주)
SG고려 → SG세계물산 지분 47.64% (최대주주)
SG고려 → SG글로벌 지분 34.64% (최대주주)
SG고려 → KM&I 지분 100% (자동차 시트 주력사)
2024년 8월 공시 기준, SG&G 최대주주가 이의범 개인 → SGK 외 2인(48.64%)로 변경
이의범은 SGK의 지분 약 34%를 보유(비상장, 시장 분석 기사 기준)
SG&G → GNS 47.62%, 가로수정보 88%, 강서가로수 100% 등 지배
SGM(에스지엠) 아래에 SG아름다운CC, GFT, SG GOLF(CN) 등이 종속회사로 편입
SGM은 그룹 ‘레저·스크린골프·콘텐츠’ 플랫폼이자 2세 승계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
2-2. 상장사 / 비상장사 구분표 (주요 계열 중심)
(1) 상장사
| 회사 | 상장여부 | 주요 지배주주(요약) | 주요 사업/역할 |
| SG&G (040610) | 코스닥 | SGK 외 2인 48.64% (최대주주) – 이의범이 SGK를 통해 간접 지배 | 3PL·국제물류, 자동차부품, 금형, 원전부품 – 그룹 물류·제조 허브 |
| SG세계물산 (004060) | 코스피 | SG고려 외 특수관계인 약 50% 수준 (SG고려 47.64% 등) | 의류 OEM·ODM, 패션 내수 브랜드 (BASSO, ab.f.z 등), 콜롬보 럭셔리 브랜드 운영 |
| SG글로벌 (001380) | 코스피 | SG고려 34.64% + SG세계물산 등 특수관계인 합산 50%+ | 섬유·방적·산업용 소재 및 자동차 시트용 원단 – KM&I와 수직계열화 시너지 |
참고: 코스닥 SG(255220, 아스콘·레미콘) 은 최대주주 박창호로 SG그룹과 전혀 다른 별도 그룹입니다. 이름만 비슷하니 혼동 유의가 필요합니다.
(2) 핵심 비상장사 (지주·주요 사업회사)
| 회사 | 상장여부 | 주요 지배주주 | 주요 사업/역할 |
| SGU(에스지유) | 비상장 | 이의범 51% (최대주주) | 최상위 지주격, SG고려를 지배, SG세계물산·SG글로벌·KM&I를 간접 지배 |
| SG고려 | 비상장 | SGU 51% 내외; 과거 마이크로오피스 지배 하에 있다가 SGU로 변경 | 비금융 지주회사 – SG세계물산, SG글로벌, KM&I 등의 지배 및 자회사 관리 |
| KM&I | 비상장 | SG고려 100% | GM 계열 완성차 등에 공급하는 승용차 시트 전문 부품사 (그룹 최대 매출 기여) |
| SGK(에스지케이) | 비상장 | 이의범 약 34% 보유, 나머지는 특수관계인 (시장 분석 기사 기준) | SG&G의 최대주주(48.64%), 물류·제조 축의 중간지배회사 역할 강화 |
| GNS | 비상장 | SG&G 47.62% – 자동차부품·물류 관련 자회사 | 3PL, 특화 물류 등 수행 (SG&G의 실질 종속회사) |
| 가로수정보 | 비상장 | SG&G 88% | IT·정보 시스템, 물류 IT 지원 |
| 강서가로수 | 비상장 | SG&G 100% | 물류 거점·부동산·지원사업 역할 (과거 가로수 브랜드 연계) |
| 마이크로오피스 | 비상장 | 과거 이의범 개인지배 → SG&G가 의결권 위임받아 중간지배회사 역할(2010년) | 그룹 초기 지주·투자회사의 역할, SG고려·SG세계물산·SG충남방적 편입의 핵심 지렛대 |
| SGM(에스지엠) | 비상장 | 이의범 34%, 3남매 각각 22% (총 66%) – 가족회사 양상 | 스크린골프(SG GOLF), 골프장(SG아름다운CC) 등 레저/콘텐츠 축, 2세 승계의 핵심 플랫폼 |
| SG신성건설 | 비상장 | SG그룹 계열 (세부 지분은 공개자료 기준) | 중견 건설사, 토목·건축·주택·조경 등 – 그룹의 건설·부동산 개발 축 |
이 외에도 해외법인(방글라데시·베트남·중국·미국 등)과 소규모 국내 비상장사(IT/부동산/투자법인)가 다수 존재합니다. 공식 그룹 사이트에서는 국내·해외 합산 약 28~29개 계열사로 제시됩니다.
2-3. “지배구조도”를 표로 정리
(가) 최상위 지배 체인
| 단계 | 회사/개인 | 상장여부 | 주요 지분관계(요약) | 역할 |
| 1 | 이의범 | 개인 | SGU 51%, SGK 34% 내외, SGM 34% 등 | 그룹 총수, 의사결정의 최정점 |
| 2 | SGU | 비상장 | 이의범 51% | 제조·패션 계열( SG고려 )을 지배하는 최상위 법인 |
| 3 | SG고려 | 비상장 | SGU 51% 내외 | 비금융 지주 – SG세계물산, SG글로벌, KM&I 등 지배 |
| 4 | SG세계물산 | 코스피 | SG고려 47.64% 등 | 패션·의류 상장사 |
| 4 | SG글로벌 | 코스피 | SG고려 34.64% 등 | 섬유·소재 상장사 |
| 4 | KM&I | 비상장 | SG고려 100% | 자동차 시트 주력사 (GM 협력사) |
(나) 물류·IT 축
| 단계 | 회사/개인 | 상장여부 | 주요 지분관계 | 역할 |
| 1 | 이의범 | 개인 | SGK 지분 34% 내외 | SGK를 통해 SG&G 지배 |
| 2 | SGK(에스지케이) | 비상장 | SG&G 지분 48.64% (최대주주) | 물류·제조 축 지주 성격 |
| 3 | SG&G | 코스닥 | SGK 외 2인 48.64% | 물류·자동차부품·원전부품 상장사 허브 |
| 4 | GNS | 비상장 | SG&G 47.62% | 물류 자회사 |
| 4 | 가로수정보 | 비상장 | SG&G 88% | IT·시스템, 물류 IT지원 |
| 4 | 강서가로수 | 비상장 | SG&G 100% | 부동산·물류 거점 운영 |
(다) 레저·승계 축
| 단계 | 회사/개인 | 상장여부 | 주요 지분관계 | 역할 |
| 1 | 이의범 + 3자녀 | 개인 | SGM 지분 100%(이의범 34%, 자녀 각 22%) | 가족회사 구조, 2세 승계의 중심 |
| 2 | SGM(에스지엠) | 비상장 | 가족 4인 100% | 스크린골프·골프장·콘텐츠 플랫폼 |
| 3 | SG아름다운CC 등 | 비상장 | SGM 종속 | 레저·골프장 사업, 그룹 자산 가치 및 일감 연결 가능성 |
3. 오너 일가·가족 관계 및 승계 구조
3-1. 이의범 회장 프로필·사업 철학
1964년 충남 부여 출생, 대전고–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졸업
대학 시절 학생운동 경력, 이후 한국통신(현 KT) 근무 경험
1991년 생활정보지 ‘가로수’ 창간, 2000년 코스닥 상장으로 자금력을 확보 후
→ 2003년 고려(현 SG고려) 인수,
→ 2005년 세계물산(현 SG세계물산) 인수,
→ 2007년 충남방적(현 SG글로벌) 인수 등 법정관리 기업 M&A를 통해 중견그룹으로 성장
현재 SG&G·SG세계물산·SG글로벌 대표이사를 모두 겸직하며 그룹 전반 전략을 직접 컨트롤
사업 철학은 요약하면
“위기 기업의 인수→ 구조조정·사업 재편→ 그룹 내 시너지”
를 반복해 외형을 키운 M&A 중심 성장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3-2. 배우자·자녀 및 ‘SGM 중심’ 승계
- 언론 보도에 따르면, SGM 지분 34%는 이의범, 나머지 66%는 20대 3자녀가 각각 22%씩 보유
- 같은 기사에서 3자녀가 SGM 이사·감사 등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SGM이 “승계 지렛대”라는 표현으로 소개됨.
- 또 다른 보도에서는 배우자가 그룹 계열 골프장 인근 토지의 실질 소유자로 의심되는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요약하면,
제조·패션·물류 상장사는 여전히 이의범 중심의 1세 경영,
레저·스크린골프(에스지엠) 축은 2세(자녀)로 이미 지분과 경영 참여가 크게 이동한 구조입니다.
4. 시간대별 그룹 성장·지배구조 변화
(1) 1990년대 – 가로수·생활정보지 시기
1991년 ‘가로수’ 창간 → 2000년 ‘가로수닷컴’으로 코스닥 상장
사업 내용은 생활정보지·광고·온라인 커뮤니티 중심
(2) 2000년대 초–중반 – 제조·패션 M&A 본격화
2003년 고려(현 SG고려) 인수 – 자동차 시트·피혁 업체, 과거 대우 계열사
2004년 고려에서 자동차부품 사업 분할 → KM&I 설립
2005년 세계물산(현 SG세계물산) 인수 – 대우·SK 계열을 거친 의류 OEM/브랜드사, BASSO·ab.f.z 등 확보
2007년 충남방적(현 SG글로벌) 인수, SG위카스 컨소시엄을 통해 법정관리 기업을 인수해 재건
(3) 2000년대 후반–2010년대 – 물류·원전부품·건설 확장
2007년 전자상거래 물류회사 네덱스 인수 → SG&G를 3PL·국제물류 중심 기업으로 변신
2009년 자동차부품 사업, 2013년 금형·원전부품 사업 진출
2014년 신성건설 인수 → SG신성건설로 사명 변경, 그룹 건설·개발 축 확보
이 시기 지배구조는
SG&G – 마이크로오피스 – SG고려 – 상장3사(세계물산·충남방적) 구조의 옥상옥 형태였고, 마이크로오피스가 이의범의 자산증식 지렛대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존재
(4) 2020년 이후 – SGU·SGK로 재정비, 승계 준비
2010년 체결된 SG&G–SGU 간 마이크로오피스 의결권 위임 계약이 2020년 1월 해지되면서
→ SGU가 SG고려·KM&I·SG세계물산·SG글로벌을 직접 연결하는 연결지배체로 전환
2020년 전후, 이의범·계열사 지분 중 일부가 자녀들 명의의 SGM으로 이동, 3남매가 대주주·이사·감사로 전면 등장
2024년 8월, SG&G 최대주주가 이의범 개인 → SGK(에스지케이 외 2인)으로 변경되며
→ 이의범은 SGK(비상장, 본인 34% 보유 추정)를 통해 SG&G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 확립
최근에는 SGM·아름다운CC 인근 부동산을 둘러싼 배우자의 차명 소유 의혹, SGM 지분 이동과 관련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등도 언론 이슈가 된 상태입니다.
5. 3개 상장사 & 계열 간 사업·시너지 정리
5-1. SG세계물산 (패션/OEM) – SG고려·SG글로벌과의 연계
역사·사업
1964년 설립, 의류 수출 OEM에서 출발해, 현재는
수출용 OEM/ODM
내수 브랜드(BASSO, ab.f.z 등)
2021년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럭셔리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운영
그룹 내 포지션
SG고려 지배 하에 있는 의류·패션 핵심 법인으로, 국내외 생산기지와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활용
SG글로벌의 섬유·직물, KM&I 자동차용 시트 소재 등과 기술·소재·공장관리 노하우 공유 가능성
5-2. SG글로벌 (섬유·산업자재) – KM&I·자동차 계열과 수직계열화
옛 충남방적, 방적·섬유 제조에서 출발한 전통 산업 기업
SG그룹 편입 후,
전통 방적·섬유 → 산업용 소재·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KM&I의 자동차 시트 사업과 원단·재료 공급–완성 시트 생산 구조로 수직계열화 시너지
SG고려가 최대주주로 앉아 있어, 그룹 내 산업재·소재 라인의 기반 역할을 수행합니다.
5-3. SG&G (물류·자동차부품·원전부품)
사업 다각화 구조
생활정보지 → 전자상거래 물류네덱스 인수 → 3PL·국제물류 → 자동차 시트 부품·금형·원전부품으로 확장
매출 구조(2023년 기준)
물류 47.6%, 자동차부품 40.9%, 원전부품 5.6%, 금형 4.7% 수준
그룹 내 역할
국내외 패션 OEM·자동차부품 배송을 포함한 3PL 허브
금형·원전부품은 KM&I·SG글로벌과 기술 시너지, 동시에 원전·플랜트 수주 방향으로 성장 여지
6.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
6-1. 복잡한 지배구조·비상장 지주 활용
SGU–SG고려–상장 3사,
SGK–SG&G–다수 비상장사,
SGM–레저·골프장 등 다층 구조가 얽혀 있습니다.
→ 관련당사자 거래·내부거래·배당 정책을 꼼꼼히 보지 않으면,
상장사 이익이 비상장 지주·가족회사로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혹은 상장사가 어떤 방식으로 자금·보증을 제공하는지 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체크 포인트
사업보고서 내 특수관계자 거래, 계열사 대여금·보증, 배당규모와 수취 법인을 연도별로 추적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6-2. 승계 관련 이슈·세무 리스크
SGM 지분 대규모 이동(부친→자녀) 후, 국세청 조사4국이 나선 특별세무조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2025년에는 배우자 차명 부동산 의혹 기사까지 나와, 향후 추가 세무·공정위 이슈가 재부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투자 측면에서
지속적인 공시·언론 리스크를 모니터링해야 하고,
승계 과정에서 상장사 가치가 희생되는 구조(저가합병, 부당 내부거래)가 나오지 않는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6-3. 주력 사업의 경기 민감도
패션·의류(OEM·내수 브랜드) – 글로벌 경기·소비에 매우 민감, 재고·환율 리스크
섬유·방적·산업자재 – 중국·방글라데시 등 저가 경쟁국과의 가격 경쟁, 원자재 가격 변동
자동차부품(시트) – GM 등 특정 완성차사 의존도가 높을 경우,
OEM의 생산·차종 전략 변화 시 타격 가능
건설(에스지신성건설) – 국내 건설 경기·PF 리스크에 노출
스크린골프·골프장(SGM) – 레저·서비스 업종으로, 경기·소득·골프 수요 변화에 민감
→ 그룹 전반이 경기민감 업종 비중이 높다는 점은 구조적 리스크입니다.
6-4. 상장사 소수주주 관점
과거에는 복잡한 지배구조·배당·회계 처리 문제로 소액주주와 법적 분쟁이 있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최근 SG&G 최대주주를 개인에서 SGK로 옮기는 등,
지배구조 재편이 “투명성 제고”인지, 아니면 지배력 강화 및 승계 비용 최소화인지에 따라 소수주주 관점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6-5. 브랜드·사업 다각화의 기회 요인
콜롬보, BASSO, ab.f.z 등 패션 브랜드와 스크린골프(국내 3위권), 골프장, 원전부품·건설 등으로
→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다변화 되어 있습니다.
경기 회복·소비 회복 국면에서는 패션·레저·건설이 동시에 턴어라운드할 여지도 존재합니다.
7. 정리
지배구조 관점
“이의범 → SGU·SGK → SG고려·SG&G → 상장 3사·KM&I·GNS·SGM”
이 구조를 머릿속에 그린 뒤, 각 상장사의 공시에서 특수관계자 거래·배당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사업 관점
패션·섬유·자동차부품·물류·건설·레저까지 이어지는 복합 제조·서비스 그룹이며,
핵심 현금창출원은 KM&I·SG세계물산·SG글로벌·SG&G·SG신성건설·SGM입니다.
투자 체크리스트(실무적으로 보면)
(1) 각 상장사별 실적·부채 수준,
(2) 특수관계자 거래·배당·대여금·보증 구조,
(3) 승계 관련 세무·공정위 리스크,
(4) 업종별 경기 민감도와 개별 경쟁력,
(5) 오너일가가 향후 지배구조 개편(지주사 전환, 상장·비상장 합병 등)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갈지
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좋습니다.
참고사항)
가로수닷컴(이후 사명 변경된 SG&G 포함)의 상장 이후 주요 변화, 사업 구조 전환 및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정리입니다.
과거 가로수닷컴의 상장 및 변화 흐름
가로수닷컴은 생활정보지 사업으로 출발하였고, 2000년대 초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이후 사업지주회사 전환 및 대대적인 사업구조 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2008년 2월, 정보지(생활정보신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고, 존속회사 사명을 ‘SG&G’로 변경했습니다.
물적분할 상세내용으로는: 기존 신문사업부를 신설법인으로 분리하고, 존속회사인 SG&G가 물류·전자상거래·해외사업개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지주회사 형태로 전환하였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또한 경영진 변화도 있었습니다. 예컨대 2005년 8월, 창업자 이의범 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김영기 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주요 변화 요약
아래 표는 상장 이후 가로수닷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주요 포인트를 시계 순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 연도 | 변화 내용 | 의미/특징 |
| ~2000년대 초반 | 생활정보신문 사업 중심 → 코스닥 상장 | 초기 사업모델: 정보지·광고 기반 미디어 사업 |
| ~2004년경 | M&A 가능성, 외부 투자자 관심 증가 | 사업다각화 및 기업가치 제고의 계기 |
| 2005년 | 대표이사 교체 (창업자 → 전문경영인) | 경영 체제 변화,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사업구조 전환 준비 |
| 2008년 2월 | 신문사업부문 물적분할 → 사명 변경 to SG&G | 본격적인 지주회사·사업지주회사 형태로의 전환, 기존 사업 중심에서 계열사 관리·다각화 중심으로 변화 |
| 이후 | SG그룹 계열사 확대, 섬유·자동차부품·물류 등 다사업화 | 상장사/비상장사로의 계열 확장, 내부 지분관계 복잡화 |
의미 있는 분석 포인트
- 사업모델 전환: 신문·정보지 중심에서 벗어나, ‘물류·전자상거래·해외사업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역할로 전환한 것이 특징입니다. (2008년 물적분할 당시 발표에서는 “사업지주회사로의 첫걸음”이라고 언급됨)
- 지배구조 변화: 물적분할 및 사명 변경을 통해 지배구조가 단순히 사업회사에서 그룹 지주회사형으로 바뀌었고, 이후 계열사 인수·비상장 자회사 확장 등을 통해 계열 네트워크가 커졌습니다.
- 기업가치 및 리스크 측면: 초기 사업이 정보지 기반으로 비교적 저성장 산업이었던 반면, 이후 사업확장(섬유·자동차부품·물류 등)으로 성장 기회가 커졌지만, 반대로 사업다각화에 따른 리스크(경기 민감 업종, 내부거래 지배구조 부담 등)도 증가했습니다.
- 투자자 관점: 과거 정보지 사업만을 하는 기업이 → 지주회사 형태로 바뀌면서 매출·자산 규모가 커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동시에 내부거래 구조, 비상장 자회사 지배관계, 승계 리스크 등 복잡성이 커졌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