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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전선, 코스피, 006340/ 전선, 전력설비, 철도 테마주/ 재무, 대주주(갑도물산)/ 25년공시 참조

    작은연못 7 회 2025-11-20

  • 대원전선, 코스피, 006340

    1969년 설립, 1988년 코스피 상장. 본사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본·공장), 서울 중구 퇴계로 광희빌딩에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전력·통신용 각종 전선(전선사업부)과 자동차 알루미늄 휠 등 자동차 부품(대원알텍 인수 이후)이며, 종속회사로 대명전선, 위해금원전선, 대원FMI, 대원알텍 등 총 6~8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 전선 그룹입니다.

     

    1. 테마(전선·전력설비·철도)와의 연관성 + 기타 테마

    1) 전선 / 전력설비 테마

    사업 자체가 전력 및 통신 케이블 제조·판매입니다. 절연전선, 전력전선, 통신케이블, 알루미늄케이블 등 다양한 전선류를 생산하며, 송·배전용, 전력 인프라, 산업용 및 정보통신망용에 공급합니다.

    증권·테마 사이트에서도 전선 테마주의 구성 종목으로 꾸준히 분류되고 있고, 전력설비/전선 테마 급등 시 항상 상위 움직임을 보인 사례가 반복됩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전력망/인프라 투자 확대,

    원전·신재생 전력설비 투자

    와 연계된 전력 인프라 수혜주로 언급되며, “전력설비·전선” 묶음 테마에서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형적인 전선/전력설비 핵심 플레이어로 봐도 무방합니다.

    2) 철도 테마

    2017년 7월 국내 최초 철도용품 제작자 승인을 받았고,

    현대로템 및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에 철도용 케이블을 공급해 온 이력 때문에 철도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철도는 “본업 전선의 특정 수요처(철도 인프라)”에 기반한 실질 연관 테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기타 정치/특이 테마

    원전·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테마

    원전·전력망 투자, AI 데이터센터 증설, EV 인프라 확대 등과 연계해 “전력망·원전·데이터센터 전선주”로 분석 기사와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자동차/미래차·EV 경량화 테마(간접)

    종속회사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을 통해 자동차 알루미늄 휠 사업을 영위하면서,

    전기차·차량 경량화·자동차부품 테마와 부분적으로 엮입니다.

     

    2. 회사 일반사항 & 사업개요 요약

    1) 기본 정보

    설립: 1969년

    상장 시장: 코스피 (1988년 기업공개 및 상장)

    결산월: 12월

    본사: 충남 예산군 고덕면 호음덕령길 92 (본·공장)

    서울사무소: 서울 중구 퇴계로 307, 광희빌딩 9층

    계열회사:

    제조/전선·부품: 대명전선, 위해금원전선, 대원FMI, 대원알텍, 대원합금, 금원전선 등

    부동산·지주: 갑도물산, 대원홀딩스 등

    상장 계열사: 대원전선 1개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비상장입니다.

    2) 사업부문 개요

    전선 사업부 (핵심)

    제품:

    나선(전력송배전용)

    절연전선(전원 배선용)

    전력전선(고·중저압 송배전용)

    통신전선(시내·외 통신용, 광케이블, LAN 케이블 등)

    용도: 전력 인프라, 건설·산업, 철도, 통신망 등

    자동차부품(알루미늄 휠) 사업부

    종속회사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을 통해 현대차·기아·한국GM·HMMA 등 주요 완성차에 공급하는 알루미늄 휠 제조.

    해외법인 및 기타

    위해금원전선(중국) : 자동차용 전선 제조, 중국 내 공급.

    대원FMI : 자동차 전선용 도체 전문 제조.

    폐기물·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신대원에너지 등)도 그룹 차원에서 진행.

     

    3. 연결 재무요약 (최근 3년, 사업보고서 기준, 단위: 백만원)

    (대원전선 2024년 사업보고서 –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및 연결재무상태표, 단위: 원 → 백만원 환산)

    연도매출액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자본금        자본총계
    2024      552,777      14,3396,79499.3938,800113,846
    2023515,40213,1309,613134.1137,293100,324
    2022562,4281,3461,354168.5237,29391,599
    • 2022년 대비 영업이익·순이익 급증 + 부채비율 하락(168% → 99%)으로 재무 레버리지 개선 추세가 뚜렷합니다.

     

    4. 매출 구조 (2024년, 단위: 백만원)

    사업보고서 「주요 제품 등의 현황」 기준(제56기, 2024년) – 전선부문 제품·상품 매출 구성.

    품목구체적 용도매출액비율
    나선전력송배전23,2844%
    절연전선            전원 배선용280,78651%
    전력전선전력 송·배전용              227,277             41%
    통신전선시내·외 통신용16,8483%
    가공 및 기타합성수지 외 기타4,5821%
    합계 552,777100%

    → 절연전선 + 전력전선이 전체의 약 92%를 차지해 사실상 “전력 인프라용 케이블”이 회사 매출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됩니다.

     

    5. 대주주 및 유동주식 비율 (2024.12.31 기준)

    사업보고서 「VII. 주주에 관한 사항 –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 기준 (보통주, 단위: 주)

    총 발행 보통주: 74,979,175주 (우선주 2,621,200주는 별도)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구분성명/법인관계주식수(보통주)          지분율(%)
    최대주주갑도물산(주)           본인(법인)           16,329,83721.78
    특수관계인서명환개인2,208,7802.95
    특수관계인     서정석개인2,261,3993.02
    특수관계인SUH ANNY개인1,041,9891.38
    특수관계인대원홀딩스(주)법인00.00
    합계  21,842,00529.13

    (※ “계 보통주 21,842,005주, 지분율 29.13%”로 사업보고서에 기재.)

    (2) 유동주식수·비율

    • 발행 보통주: 74,979,175주
    • 자기주식: 0주 (2024년 기준 자기주식 없음)
    • 최대주주 + 특수관계인 보유: 21,842,005주 (29.13%)
    • 유동주식수(일반주주) = 74,979,175 – 21,842,005 = 53,137,170주
    • 유동주식비율 ≒ 70.87%

    → 최대주주 측 지분이 30% 미만이라, 지분 방어력은 아주 두껍지 않고, 반대로 유동주식이 많아 변동성은 높은 구조입니다.

    지분현황에서도 갑도물산·서명환·서정석 등 동일 인물·법인이 최대주주 그룹으로, 합산 지분 약 29~30%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6. 대주주 약력 & 갑도물산 설명

    1) 서명환 회장 약력 (지배주주)

    출생: 1955년생

    학력: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원 졸업

    경력:

    1987.11: 갑도물산 대표이사 취임

    1999.02: 대원전선 대표이사 취임 (이후 두 회사 대표 겸직)

    2020.01: 대원전선그룹 회장 체제 공식화

    지분 구조(요지):

    대원전선 직접 지분: 약 3% 수준 (시점에 따라 2.3~3.2% 변동)

    갑도물산 지분 약 65~74% 보유(시점·자료에 따라 차이)하며 사실상 갑도물산을 통해 대원전선을 지배하는 구조.

    “서명환 → 갑도물산 → 대원전선” 으로 이어지는 전형적 오너-지주-사업회사 라인입니다.

    2) 갑도물산(주)

    설립: 1976.05.10

    사업: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부동산 임대)

    서울 중구 퇴계로 307 광희빌딩 및 별관

    인천 부평구 부평MH타워 등 상업용 건물 임대 운용

    대표이사: 최운호 (법인 대표),

    최대주주: 서명환 (지분 65~74% 수준)

    역할:

    그룹 내 부동산 자산 보유/임대 기능

    동시에 대원전선 최대주주(21~22%대 지분)로서 지배력 행사

    투자 방식:

    그룹 차원의 신규 사업(폐기물·재생에너지, 기타 M&A 등)에 갑도물산 + 서명환 개인 + 대원전선이 함께 투자하는 구조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예: 신대원에너지 투자에서 갑도물산 20% + 서명환 등 개인 투자.

    운영 주체는 서명환 회장, 법적 대표는 최운호, 사업은 부동산 임대이지만, 지배구조 상으로는 대원전선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합니다.

     

    7. 지배관계·계열 상장사 여부

    금융감독원 공시 및 사업보고서 기준

    상장사: 대원전선 1곳

    비상장 계열사 (주요)

    대명전선(주): 전선 제조

    위해금원전선(유): 중국 산동성 소재 자동차용 전선 제조

    대원에프엠아이(주): 자동차 전선용 도체 제조

    대원알텍(주):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제조(OEM, 현대·기아 등 공급)

    대원합금(주): 자동차 부품·단조물 제조/도매 (대표 서명환)

    금원전선(유), 금성실업(주), 갑도물산(주), 대원홀딩스(주) 등

    기타 상장 연결사는 현재 없음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8. 상장 이력·자본변동·주요 이벤트 (시간순)

    1969~1980년대

    1969년 설립, 전선 제조 시작.

    1981년 통신케이블 관련 설비 증설, 양산 체제 확립.

    1988년 코스피 상장(기업공개) – 현재까지 동일 상장 유지.

    1990년대

    1997.06.10: 약 1.17:1 주식분할(소규모 분할) 이력.

    2000년대

    2000년 광통신·UTP 케이블 설비 구축, 2003년 본사·공장을 충남 예산으로 이전.

    2008년 제23회 전환사채(23CB) 발행(BBB- 등급), 당시 회사 자금조달 수단으로 CB를 적극 활용.

    2010년 – 대규모 액면분할

    2010.02.24: 액면가 5,000원 → 500원 10:1 액면분할 결정,

    그 결과 유통주식 수 10배 증가 (보통·우선주 모두).

    목적: 유통주식수 확대 및 거래 활성화.

    이후 별도의 감자나 상폐 사유 발생 이력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2010년대 후반~2020년 전후

    2020년 전후까지 CB 발행 및 전환이 반복(제23·24·25회).

    2020년: 서명환 회장 체제 공식화(회장 취임)

    2021년 – 제25회 CB (수출입은행 대상)

    2021.05.24: 50억 규모 전환사채(3년 만기, 표면 0%, 만기 1.2%)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전액 인수.

    목적: 저금리 정책성 자금 조달, 이자 비용 절감.

    2022~2023년 – CB 리픽싱 (전환가액 인하)

    제24·25회 CB 전환가액이 주가 하락에 따라 여러 차례 인하(예: 25회차 1,302원 → 1,242원).

    전환가능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잠재 희석 부담 증가.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 인수 (시점: 최근 수년)

    인수 목적: 사업 다각화(자동차 알루미늄 휠)

    계열사 자금 포함 총 약 180억 원 투입,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회사를 인수 후 회생절차 종결(2025.2경)까지 지원.

    폐기물·에너지 계열사 투자

    신대원에너지, 대원에코그린, 대원그린에너지 등 폐기물 처리·재생에너지 법인에 약 170억 규모 투자, 갑도물산·서명환 개인·대원전선이 함께 참여.

    2024년 – 제26회 CB 발행 (100억, 0%/0%)

    2024.09.09: 제26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 100억 발행 결정.

    표면·만기이자율 모두 0%, 발행목적은 구리(CU) 원자재 매입 등 운영자금.

    전환가액 2,911원, 전환비율 100%, 전환가능 주식수 3,435,245주(발행주식수의 약 4.29%).

    투자자: 신기술투자조합·증권사 운용펀드 등 6곳.

    2025년 – 거버넌스 및 성장 전략 이슈

    2025년 상반기, 전선·자동차부품 동반 성장으로 실적 호조.

    서정석 전무 중심으로 2027년 매출 1조원(전선+자동차+K-푸드·딥테크 확장) 전략 발표.

    더벨의 이사회 평가에서 이사회 견제·경영성과 항목 점수 낮음이 지적되어, 거버넌스 측면의 숙제로 부각.

     

    9. 최근 5년(2021~2025년) 주요 이슈 교차 분석

    2021년

    • 한국수출입은행 대상 50억 CB 발행(표면 0%, 만기 1.2%).
    • 정책금융기관이 인수했다는 점에서, 당시 재무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외부 평가가 나쁘지 않았음을 시사.
    • 다만 CB 자체는 이후 리픽싱·전환 과정을 거치며 잠재 희석 요인이 됨.

    2022년

    • 매출 562,428백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1,346백만원에 그치며 수익성 급락. (원자재 가격 급등·환율 영향 추정)
    • 부채비율 168.52%로 상당히 높은 레버리지 상태.
    • CB(제24·25회) 전환가액 리픽싱이 진행되던 시기와 맞물려, 재무구조 + 주가 부진 → CB 투자자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

    2023년

    • 매출은 소폭 감소(515,402백만원)했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영업이익 13,130백만원, 순이익 9,613백만원).
    • 부채비율 134.11%로 여전히 높지만, 2022년 대비 개선.
    • CB 전환가액 추가 인하(25회차 1,302 → 1,242원)로 향후 주식 전환 시 희석폭 확대.

    2024년

    • 매출 552,777백만원, 영업이익 14,339백만원, 순이익 6,794백만원.
    • 부채비율이 99.39%로 100% 이하로 떨어지며 재무 레버리지 크게 개선.
    • 9월에 제26회 CB(100억, 0%/0%) 발행 – 구리 원재료 조달용 운영자금.
    • 발행 조건상 이자 비용은 거의 없지만, 향후 주가가 전환가액 이상 유지될 경우 4.29% 수준의 추가 희석 발생 가능.
    • 같은 해 4월 CB 전환으로 **추가상장(주식수 증가)**도 있었던 만큼, 최근 몇 년간 발행주식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사업보고서 주식수 추이 참조).

    2025년 (진행 중, 이벤트 중심)

    • 상반기 기준 실적 호조, 전선·자동차부품 동반 성장, 글로벌 전력 인프라·EV 수요 확대 수혜.
    • 대원알텍 회생절차 종결, 자동차 알루미늄 휠 사업 정상화로 2nd growth pillar 형성.
    • 대주주 측(서명환·서정석)의 장내 매수 등으로 직접 지분율이 다소 상승하는 한편, CB 전환 및 소규모 유상증자 등 자본 변동 이슈가 지속.
    • 이사회 구조·정책 등 거버넌스 평가가 낮게 나온 점이 중장기 ESG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

    종합적으로,

    • 2022년까지의 재무 부담과 CB 리스크 →
    • 2023~24년 실적 개선·부채비율 하락 →
    • 2024~25년 CB 26회 발행과 M&A·신사업 확장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과도기 국면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10. 전환사채·부채 관련 자금 흐름 분석

    최근 몇 년 위주로 정리합니다.

    (1) 제23·24회 CB (2008~2020년대 초)

    2008년 이후 발행된 23~24회 CB는 대부분

    전환, 또는 만기 상환 되면서

    현재(2024년말 기준) 유동성 전환사채는 0원, 비유동 전환사채 8,781백만원만 잔존(사실상 26회 CB)으로 사업보고서에 표시됩니다.

    23·24회 CB는 금융위기·유동성 경색기에 조달한 고금리성 메자닌으로, 이후 리픽싱/전환을 거쳐 오랜 기간 희석·재무부담 요인이었습니다.

    (2) 제25회 CB (2021년, 수출입은행)

    규모: 50억 원

    투자자: 한국수출입은행 단독 인수

    조건: 표면이자 0%, 만기이자율 1.2%, 3년 만기.

    목적: 시설·운전자금(전선 설비 및 운영자금 등).

    이후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이 여러 차례 인하(1,309원 → 1,031원, 1,302원 → 1,242원 등), 전환가능 주식수 증가.

    → 정책 금융기관이 들어온 대신, 리픽싱 조항으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였고, 회사 입장에서는 저금리 조달 vs 중장기 희석을 맞교환한 셈입니다.

    (3) 제26회 CB (2024년, 100억, 0%/0%)

    발행금액: 100억 원

    표면/만기 이율: 0% / 0%

    전환가액: 2,911원 (리픽싱 가능성 존재)

    전환가능 주식수: 3,435,245주 (발행주식수 대비 약 4.29%)

    투자자 구성: 신기술투자조합, 캐피탈, 자산운용 펀드 등 6곳(타임폴리오 펀드 포함).

    자금 사용처: CU(구리) 원자재 매입 등 운영자금.

    회사 입장: 이자 비용이 0이어서 회계상 금융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구리 가격 급등기에 필요한 재고 확보를 위해 “주가가 어느 정도만 버텨준다면” 매우 유리한 조건.

    기존 주주 입장: 향후 주가가 전환가 이상 유지되면 4%대 희석 + 추가 리픽싱 시 희석 확대 가능성.

    (4) 패턴 정리

    2008~2024년 동안 CB를 반복적으로 활용해온 전형적인 메자닌 활용 기업입니다.

    최근 CB는

    수출입은행 등 정책기관신기술투자조합·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

    로 투자자 구성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리픽싱 폭이 크고, 잠재 전환주식 수가 유의미해 주가가 떨어질수록 희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2024년 기준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내려와, 과거 대비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는 낮아지는 방향입니다.

     

    11. 이 회사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

    실적·재무 측면

    2022년까지 고레버리지·저수익성 → 2023~24년 수익성 회복 + 부채비율 개선(168% → 99%) 흐름은 긍정적.

    전선·자동차부품(알루미늄 휠) 두 축이 모두 성장 중이라, 전력 인프라 + EV/자동차 양쪽 사이클을 타는 구조.

    전환사채·희석 리스크

    25·26회 CB 잔존분 + 과거 리픽싱 이력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재차 전환가 하향 → 희석 확대 가능성 상시 존재.

    대주주 측이 최근 자사주·장내 매수로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만, CB 오버행은 단기·중기 모두 체크 포인트.

    지배구조·거버넌스

    실질적인 지배는 서명환 회장(개인) → 갑도물산(지주격) → 대원전선 구조.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이 29%대, 유동주식비율이 70% 이상으로 경영권 방어력은 높지 않은 편.

    이사회 견제·경영성과 항목 평가가 낮게 나온 점은 장기 투자 시 거버넌스 리스크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

    사업 구조·테마성

    전력망·데이터센터·원전·EV·철도 등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인프라·산업 수요에 노출된 전선 업체.

    동시에 정치/조기 대선 테마주로 묶인 적이 있어, 이벤트 시 과도한 단기 급등·급락이 빈번할 수 있음.

    그룹 확장 전략(딥테크·K-푸드·폐기물/에너지 등)

    전선·자동차부품 본업 외에

    폐기물·재생에너지(신대원에너지 등)

    딥테크·K-푸드 M&A 검토

    등의 전략을 공개적으로 언급.

    성공 시 성장 옵션이지만, 실패 시 비핵심 자산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이 될 수 있어, 향후 M&A 조건(가격·재무구조)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긍정 포인트

    전형적인 전선/전력설비 핵심주 + 철도/EV 수요까지 얹힌 구조

    2023~24년 실적 회복과 부채비율 개선

    구리 가격·전력망 투자 확대·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등 장기 성장 모멘텀

    자동차 알루미늄 휠(대원알텍) 정상화로 2nd 성장축 확보

    리스크 포인트

    반복적인 전환사채 발행·리픽싱·희석 구조

    최대주주 지분 30% 미만 + 유동주식비율 70%대 → 변동성↑, 잠재 경영권 이슈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M&A·신사업 확장(폐기물·K-푸드·딥테크 등)에서 재무·사업 리스크 발생 가능

    거버넌스 평가가 낮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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