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코스피, 006340
1969년 설립, 1988년 코스피 상장. 본사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본·공장), 서울 중구 퇴계로 광희빌딩에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전력·통신용 각종 전선(전선사업부)과 자동차 알루미늄 휠 등 자동차 부품(대원알텍 인수 이후)이며, 종속회사로 대명전선, 위해금원전선, 대원FMI, 대원알텍 등 총 6~8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 전선 그룹입니다.
1. 테마(전선·전력설비·철도)와의 연관성 + 기타 테마
1) 전선 / 전력설비 테마
사업 자체가 전력 및 통신 케이블 제조·판매입니다. 절연전선, 전력전선, 통신케이블, 알루미늄케이블 등 다양한 전선류를 생산하며, 송·배전용, 전력 인프라, 산업용 및 정보통신망용에 공급합니다.
증권·테마 사이트에서도 전선 테마주의 구성 종목으로 꾸준히 분류되고 있고, 전력설비/전선 테마 급등 시 항상 상위 움직임을 보인 사례가 반복됩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전력망/인프라 투자 확대,
원전·신재생 전력설비 투자
와 연계된 전력 인프라 수혜주로 언급되며, “전력설비·전선” 묶음 테마에서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형적인 전선/전력설비 핵심 플레이어로 봐도 무방합니다.
2) 철도 테마
2017년 7월 국내 최초 철도용품 제작자 승인을 받았고,
현대로템 및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에 철도용 케이블을 공급해 온 이력 때문에 철도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철도는 “본업 전선의 특정 수요처(철도 인프라)”에 기반한 실질 연관 테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기타 정치/특이 테마
원전·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테마
원전·전력망 투자, AI 데이터센터 증설, EV 인프라 확대 등과 연계해 “전력망·원전·데이터센터 전선주”로 분석 기사와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자동차/미래차·EV 경량화 테마(간접)
종속회사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을 통해 자동차 알루미늄 휠 사업을 영위하면서,
전기차·차량 경량화·자동차부품 테마와 부분적으로 엮입니다.
2. 회사 일반사항 & 사업개요 요약
1) 기본 정보
설립: 1969년
상장 시장: 코스피 (1988년 기업공개 및 상장)
결산월: 12월
본사: 충남 예산군 고덕면 호음덕령길 92 (본·공장)
서울사무소: 서울 중구 퇴계로 307, 광희빌딩 9층
계열회사:
제조/전선·부품: 대명전선, 위해금원전선, 대원FMI, 대원알텍, 대원합금, 금원전선 등
부동산·지주: 갑도물산, 대원홀딩스 등
상장 계열사: 대원전선 1개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비상장입니다.
2) 사업부문 개요
전선 사업부 (핵심)
제품:
나선(전력송배전용)
절연전선(전원 배선용)
전력전선(고·중저압 송배전용)
통신전선(시내·외 통신용, 광케이블, LAN 케이블 등)
용도: 전력 인프라, 건설·산업, 철도, 통신망 등
자동차부품(알루미늄 휠) 사업부
종속회사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을 통해 현대차·기아·한국GM·HMMA 등 주요 완성차에 공급하는 알루미늄 휠 제조.
해외법인 및 기타
위해금원전선(중국) : 자동차용 전선 제조, 중국 내 공급.
대원FMI : 자동차 전선용 도체 전문 제조.
폐기물·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신대원에너지 등)도 그룹 차원에서 진행.
3. 연결 재무요약 (최근 3년, 사업보고서 기준, 단위: 백만원)
(대원전선 2024년 사업보고서 –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및 연결재무상태표, 단위: 원 → 백만원 환산)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자본금 | 자본총계 |
| 2024 | 552,777 | 14,339 | 6,794 | 99.39 | 38,800 | 113,846 |
| 2023 | 515,402 | 13,130 | 9,613 | 134.11 | 37,293 | 100,324 |
| 2022 | 562,428 | 1,346 | 1,354 | 168.52 | 37,293 | 91,599 |
- 2022년 대비 영업이익·순이익 급증 + 부채비율 하락(168% → 99%)으로 재무 레버리지 개선 추세가 뚜렷합니다.
4. 매출 구조 (2024년, 단위: 백만원)
사업보고서 「주요 제품 등의 현황」 기준(제56기, 2024년) – 전선부문 제품·상품 매출 구성.
| 품목 | 구체적 용도 | 매출액 | 비율 |
| 나선 | 전력송배전 | 23,284 | 4% |
| 절연전선 | 전원 배선용 | 280,786 | 51% |
| 전력전선 | 전력 송·배전용 | 227,277 | 41% |
| 통신전선 | 시내·외 통신용 | 16,848 | 3% |
| 가공 및 기타 | 합성수지 외 기타 | 4,582 | 1% |
| 합계 | | 552,777 | 100% |
→ 절연전선 + 전력전선이 전체의 약 92%를 차지해 사실상 “전력 인프라용 케이블”이 회사 매출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됩니다.
5. 대주주 및 유동주식 비율 (2024.12.31 기준)
사업보고서 「VII. 주주에 관한 사항 –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 기준 (보통주, 단위: 주)
총 발행 보통주: 74,979,175주 (우선주 2,621,200주는 별도)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 구분 | 성명/법인 | 관계 | 주식수(보통주) | 지분율(%) |
| 최대주주 | 갑도물산(주) | 본인(법인) | 16,329,837 | 21.78 |
| 특수관계인 | 서명환 | 개인 | 2,208,780 | 2.95 |
| 특수관계인 | 서정석 | 개인 | 2,261,399 | 3.02 |
| 특수관계인 | SUH ANNY | 개인 | 1,041,989 | 1.38 |
| 특수관계인 | 대원홀딩스(주) | 법인 | 0 | 0.00 |
| 합계 | | | 21,842,005 | 29.13 |
(※ “계 보통주 21,842,005주, 지분율 29.13%”로 사업보고서에 기재.)
(2) 유동주식수·비율
- 발행 보통주: 74,979,175주
- 자기주식: 0주 (2024년 기준 자기주식 없음)
- 최대주주 + 특수관계인 보유: 21,842,005주 (29.13%)
- 유동주식수(일반주주) = 74,979,175 – 21,842,005 = 53,137,170주
- 유동주식비율 ≒ 70.87%
→ 최대주주 측 지분이 30% 미만이라, 지분 방어력은 아주 두껍지 않고, 반대로 유동주식이 많아 변동성은 높은 구조입니다.
지분현황에서도 갑도물산·서명환·서정석 등 동일 인물·법인이 최대주주 그룹으로, 합산 지분 약 29~30%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6. 대주주 약력 & 갑도물산 설명
1) 서명환 회장 약력 (지배주주)
출생: 1955년생
학력: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원 졸업
경력:
1987.11: 갑도물산 대표이사 취임
1999.02: 대원전선 대표이사 취임 (이후 두 회사 대표 겸직)
2020.01: 대원전선그룹 회장 체제 공식화
지분 구조(요지):
대원전선 직접 지분: 약 3% 수준 (시점에 따라 2.3~3.2% 변동)
갑도물산 지분 약 65~74% 보유(시점·자료에 따라 차이)하며 사실상 갑도물산을 통해 대원전선을 지배하는 구조.
→ “서명환 → 갑도물산 → 대원전선” 으로 이어지는 전형적 오너-지주-사업회사 라인입니다.
2) 갑도물산(주)
설립: 1976.05.10
사업: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부동산 임대)
서울 중구 퇴계로 307 광희빌딩 및 별관
인천 부평구 부평MH타워 등 상업용 건물 임대 운용
대표이사: 최운호 (법인 대표),
최대주주: 서명환 (지분 65~74% 수준)
역할:
그룹 내 부동산 자산 보유/임대 기능
동시에 대원전선 최대주주(21~22%대 지분)로서 지배력 행사
투자 방식:
그룹 차원의 신규 사업(폐기물·재생에너지, 기타 M&A 등)에 갑도물산 + 서명환 개인 + 대원전선이 함께 투자하는 구조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예: 신대원에너지 투자에서 갑도물산 20% + 서명환 등 개인 투자.
→ 운영 주체는 서명환 회장, 법적 대표는 최운호, 사업은 부동산 임대이지만, 지배구조 상으로는 대원전선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합니다.
7. 지배관계·계열 상장사 여부
금융감독원 공시 및 사업보고서 기준
상장사: 대원전선 1곳
비상장 계열사 (주요)
대명전선(주): 전선 제조
위해금원전선(유): 중국 산동성 소재 자동차용 전선 제조
대원에프엠아이(주): 자동차 전선용 도체 제조
대원알텍(주):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제조(OEM, 현대·기아 등 공급)
대원합금(주): 자동차 부품·단조물 제조/도매 (대표 서명환)
금원전선(유), 금성실업(주), 갑도물산(주), 대원홀딩스(주) 등
→ 기타 상장 연결사는 현재 없음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8. 상장 이력·자본변동·주요 이벤트 (시간순)
1969~1980년대
1969년 설립, 전선 제조 시작.
1981년 통신케이블 관련 설비 증설, 양산 체제 확립.
1988년 코스피 상장(기업공개) – 현재까지 동일 상장 유지.
1990년대
1997.06.10: 약 1.17:1 주식분할(소규모 분할) 이력.
2000년대
2000년 광통신·UTP 케이블 설비 구축, 2003년 본사·공장을 충남 예산으로 이전.
2008년 제23회 전환사채(23CB) 발행(BBB- 등급), 당시 회사 자금조달 수단으로 CB를 적극 활용.
2010년 – 대규모 액면분할
2010.02.24: 액면가 5,000원 → 500원 10:1 액면분할 결정,
그 결과 유통주식 수 10배 증가 (보통·우선주 모두).
목적: 유통주식수 확대 및 거래 활성화.
이후 별도의 감자나 상폐 사유 발생 이력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2010년대 후반~2020년 전후
2020년 전후까지 CB 발행 및 전환이 반복(제23·24·25회).
2020년: 서명환 회장 체제 공식화(회장 취임)
2021년 – 제25회 CB (수출입은행 대상)
2021.05.24: 50억 규모 전환사채(3년 만기, 표면 0%, 만기 1.2%)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전액 인수.
목적: 저금리 정책성 자금 조달, 이자 비용 절감.
2022~2023년 – CB 리픽싱 (전환가액 인하)
제24·25회 CB 전환가액이 주가 하락에 따라 여러 차례 인하(예: 25회차 1,302원 → 1,242원).
전환가능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잠재 희석 부담 증가.
대원알텍(옛 대유글로벌) 인수 (시점: 최근 수년)
인수 목적: 사업 다각화(자동차 알루미늄 휠)
계열사 자금 포함 총 약 180억 원 투입,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회사를 인수 후 회생절차 종결(2025.2경)까지 지원.
폐기물·에너지 계열사 투자
신대원에너지, 대원에코그린, 대원그린에너지 등 폐기물 처리·재생에너지 법인에 약 170억 규모 투자, 갑도물산·서명환 개인·대원전선이 함께 참여.
2024년 – 제26회 CB 발행 (100억, 0%/0%)
2024.09.09: 제26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 100억 발행 결정.
표면·만기이자율 모두 0%, 발행목적은 구리(CU) 원자재 매입 등 운영자금.
전환가액 2,911원, 전환비율 100%, 전환가능 주식수 3,435,245주(발행주식수의 약 4.29%).
투자자: 신기술투자조합·증권사 운용펀드 등 6곳.
2025년 – 거버넌스 및 성장 전략 이슈
2025년 상반기, 전선·자동차부품 동반 성장으로 실적 호조.
서정석 전무 중심으로 2027년 매출 1조원(전선+자동차+K-푸드·딥테크 확장) 전략 발표.
더벨의 이사회 평가에서 이사회 견제·경영성과 항목 점수 낮음이 지적되어, 거버넌스 측면의 숙제로 부각.
9. 최근 5년(2021~2025년) 주요 이슈 교차 분석
2021년
- 한국수출입은행 대상 50억 CB 발행(표면 0%, 만기 1.2%).
- 정책금융기관이 인수했다는 점에서, 당시 재무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외부 평가가 나쁘지 않았음을 시사.
- 다만 CB 자체는 이후 리픽싱·전환 과정을 거치며 잠재 희석 요인이 됨.
2022년
- 매출 562,428백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1,346백만원에 그치며 수익성 급락. (원자재 가격 급등·환율 영향 추정)
- 부채비율 168.52%로 상당히 높은 레버리지 상태.
- CB(제24·25회) 전환가액 리픽싱이 진행되던 시기와 맞물려, 재무구조 + 주가 부진 → CB 투자자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
2023년
- 매출은 소폭 감소(515,402백만원)했지만,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영업이익 13,130백만원, 순이익 9,613백만원).
- 부채비율 134.11%로 여전히 높지만, 2022년 대비 개선.
- CB 전환가액 추가 인하(25회차 1,302 → 1,242원)로 향후 주식 전환 시 희석폭 확대.
2024년
- 매출 552,777백만원, 영업이익 14,339백만원, 순이익 6,794백만원.
- 부채비율이 99.39%로 100% 이하로 떨어지며 재무 레버리지 크게 개선.
- 9월에 제26회 CB(100억, 0%/0%) 발행 – 구리 원재료 조달용 운영자금.
- 발행 조건상 이자 비용은 거의 없지만, 향후 주가가 전환가액 이상 유지될 경우 4.29% 수준의 추가 희석 발생 가능.
- 같은 해 4월 CB 전환으로 **추가상장(주식수 증가)**도 있었던 만큼, 최근 몇 년간 발행주식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사업보고서 주식수 추이 참조).
2025년 (진행 중, 이벤트 중심)
- 상반기 기준 실적 호조, 전선·자동차부품 동반 성장, 글로벌 전력 인프라·EV 수요 확대 수혜.
- 대원알텍 회생절차 종결, 자동차 알루미늄 휠 사업 정상화로 2nd growth pillar 형성.
- 대주주 측(서명환·서정석)의 장내 매수 등으로 직접 지분율이 다소 상승하는 한편, CB 전환 및 소규모 유상증자 등 자본 변동 이슈가 지속.
- 이사회 구조·정책 등 거버넌스 평가가 낮게 나온 점이 중장기 ESG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
종합적으로,
- 2022년까지의 재무 부담과 CB 리스크 →
- 2023~24년 실적 개선·부채비율 하락 →
- 2024~25년 CB 26회 발행과 M&A·신사업 확장
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과도기 국면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10. 전환사채·부채 관련 자금 흐름 분석
최근 몇 년 위주로 정리합니다.
(1) 제23·24회 CB (2008~2020년대 초)
2008년 이후 발행된 23~24회 CB는 대부분
전환, 또는 만기 상환 되면서
현재(2024년말 기준) 유동성 전환사채는 0원, 비유동 전환사채 8,781백만원만 잔존(사실상 26회 CB)으로 사업보고서에 표시됩니다.
23·24회 CB는 금융위기·유동성 경색기에 조달한 고금리성 메자닌으로, 이후 리픽싱/전환을 거쳐 오랜 기간 희석·재무부담 요인이었습니다.
(2) 제25회 CB (2021년, 수출입은행)
규모: 50억 원
투자자: 한국수출입은행 단독 인수
조건: 표면이자 0%, 만기이자율 1.2%, 3년 만기.
목적: 시설·운전자금(전선 설비 및 운영자금 등).
이후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이 여러 차례 인하(1,309원 → 1,031원, 1,302원 → 1,242원 등), 전환가능 주식수 증가.
→ 정책 금융기관이 들어온 대신, 리픽싱 조항으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였고, 회사 입장에서는 저금리 조달 vs 중장기 희석을 맞교환한 셈입니다.
(3) 제26회 CB (2024년, 100억, 0%/0%)
발행금액: 100억 원
표면/만기 이율: 0% / 0%
전환가액: 2,911원 (리픽싱 가능성 존재)
전환가능 주식수: 3,435,245주 (발행주식수 대비 약 4.29%)
투자자 구성: 신기술투자조합, 캐피탈, 자산운용 펀드 등 6곳(타임폴리오 펀드 포함).
자금 사용처: CU(구리) 원자재 매입 등 운영자금.
→
회사 입장: 이자 비용이 0이어서 회계상 금융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구리 가격 급등기에 필요한 재고 확보를 위해 “주가가 어느 정도만 버텨준다면” 매우 유리한 조건.
기존 주주 입장: 향후 주가가 전환가 이상 유지되면 4%대 희석 + 추가 리픽싱 시 희석 확대 가능성.
(4) 패턴 정리
2008~2024년 동안 CB를 반복적으로 활용해온 전형적인 메자닌 활용 기업입니다.
최근 CB는
수출입은행 등 정책기관 → 신기술투자조합·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
로 투자자 구성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리픽싱 폭이 크고, 잠재 전환주식 수가 유의미해 주가가 떨어질수록 희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2024년 기준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내려와, 과거 대비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는 낮아지는 방향입니다.
11. 이 회사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
실적·재무 측면
2022년까지 고레버리지·저수익성 → 2023~24년 수익성 회복 + 부채비율 개선(168% → 99%) 흐름은 긍정적.
전선·자동차부품(알루미늄 휠) 두 축이 모두 성장 중이라, 전력 인프라 + EV/자동차 양쪽 사이클을 타는 구조.
전환사채·희석 리스크
25·26회 CB 잔존분 + 과거 리픽싱 이력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재차 전환가 하향 → 희석 확대 가능성 상시 존재.
대주주 측이 최근 자사주·장내 매수로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만, CB 오버행은 단기·중기 모두 체크 포인트.
지배구조·거버넌스
실질적인 지배는 서명환 회장(개인) → 갑도물산(지주격) → 대원전선 구조.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이 29%대, 유동주식비율이 70% 이상으로 경영권 방어력은 높지 않은 편.
이사회 견제·경영성과 항목 평가가 낮게 나온 점은 장기 투자 시 거버넌스 리스크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
사업 구조·테마성
전력망·데이터센터·원전·EV·철도 등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인프라·산업 수요에 노출된 전선 업체.
동시에 정치/조기 대선 테마주로 묶인 적이 있어, 이벤트 시 과도한 단기 급등·급락이 빈번할 수 있음.
그룹 확장 전략(딥테크·K-푸드·폐기물/에너지 등)
전선·자동차부품 본업 외에
폐기물·재생에너지(신대원에너지 등)
딥테크·K-푸드 M&A 검토
등의 전략을 공개적으로 언급.
성공 시 성장 옵션이지만, 실패 시 비핵심 자산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이 될 수 있어, 향후 M&A 조건(가격·재무구조)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긍정 포인트
전형적인 전선/전력설비 핵심주 + 철도/EV 수요까지 얹힌 구조
2023~24년 실적 회복과 부채비율 개선
구리 가격·전력망 투자 확대·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등 장기 성장 모멘텀
자동차 알루미늄 휠(대원알텍) 정상화로 2nd 성장축 확보
리스크 포인트
반복적인 전환사채 발행·리픽싱·희석 구조
최대주주 지분 30% 미만 + 유동주식비율 70%대 → 변동성↑, 잠재 경영권 이슈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M&A·신사업 확장(폐기물·K-푸드·딥테크 등)에서 재무·사업 리스크 발생 가능
거버넌스 평가가 낮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