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코스피, 128820
1947년 연탄회사로 출발한 대성산업은 현재 석유·LPG 유통, 전력발전, 보일러·기계 제조, 해외 자원개발 등을 하는 중견 에너지 그룹의 지주격 회사(최상위 지배회사)입니다. 본사는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9·11층에 있으며, 2010년 6월 신설법인(현 대성산업㈜)이 설립된 뒤 2010년 7월 코스피에 재상장됐습니다.
1. 테마( LPG, 자원개발 및 기타 정치·이슈 테마 ) 연관성
1)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주요 사업 구조
석유·가스 사업부에서 주유소, LPG·도시가스 충전소 등 60여 개 주유·충전 인프라를 운영하며, LPG·경유·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도소매 유통합니다.
최근 매출비중(2024년 기준) 기준으로 ‘석유가스부문’ 매출 비중이 44.5%로 가장 큽니다.
LPG 테마와의 연결 포인트
LPG 충전소·주유소 네트워크를 통해 LPG 차량연료 및 가정용·상업용 LPG 공급에 직접 노출.
유가 및 국내 LPG 소비량·자동차 LPG 정책(택시, RV 제한 완화 등)에 따라 실적 민감도가 높아, 국내 LPG 가격 및 수요 변화에 레버리지가 걸린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2) 자원개발 테마
해외 자원개발 이력
1980년대부터 호주·미국·홍콩·캐나다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에너지 관련 무역 및 해외자원 합작 사업에 진출.
베트남 11-2 광구 가스전, 러시아·중동 등지의 유전 및 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해 온 이력이 사업보고서 및 그룹 연혁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연결대상 회사 중 DAESUNG AUSTRALIA PTY., LTD. (자원개발), 러시아·중국 현지 법인 등이 해외 자원·에너지 프로젝트 법인 역할을 합니다.
자원개발 테마와의 연결 포인트
해외 가스전·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참여, 에너지 수입·도매 사업 등을 통해 국제 유가·가스 가격과 프로젝트 성과에 연동된 자원개발 모멘텀이 존재.
다만 최근 수년간은 자산 매각·재무구조 개선 이후 자원개발 자체보다는 내수 에너지·발전·보일러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 상태입니다.
3) 기타 정치·이슈 테마
과거 박근혜 정치테마주
과거 일부 보도에서 대성산업이 ‘박근혜 테마주’로 거론된 적이 있습니다. 박근혜 캠프에 참여한 인물과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단기 급등과 상한가가 나온 사례가 기사에 언급됩니다. 현재는 정치 테마로서의 의미는 상당 부분 휘발되었고, 정치 연관성은 투자 포인트라기보다는 과거 단기 수급 이슈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부동산·자산주(디큐브시티) 이슈
신도림 연탄공장 부지를 자체 개발한 복합몰 ‘디큐브시티’ 프로젝트로 인해 대규모 차입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가 발생, 부동산 개발·자산주 테마와 함께 ‘차입 부담’ 이슈의 핵심이 됐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재무악화의 주된 원인이었고, 이후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상당 부분 정리되었습니다.
2. 회사 일반 현황 및 사업 개요
1) 기본 현황
법인 형태: 대성산업㈜ (2010년 6월 30일 신설 법인)
모태: 1947년 설립 ‘대성산업공사’ (연탄·석유·가스 제조·판매)
상장: 코스피, 2010년 7월 30일 재상장 (지주회사 분할 이후 신설법인 상장)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9·11층
대표이사: 김영대 회장, 이은우 사장(공동대표)
종업원 수: 2024년 기준 358명, 2025년 6월 기준 379명(연결)
연결 자회사: 20개 (디에스파워, 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계전, 대성나찌유압공업, 한국캠브리지필터 등)
2) 주요 사업부문
(1) 석유가스 부문
주유소·LPG·CNG·도시가스 충전소 운영, 석유·가스 도소매 유통.
그룹 전체 매출의 최대 비중(2024년 44.49%).
(2) 전력발전 부문
자회사 디에스파워 등을 통해 열병합발전·전력 판매 사업 수행.
2022~2024년 매출 비중 33~39% 수준으로 석유가스 다음 핵심 캐시카우.
(3) 에너지 부문
보일러·에너지 설비(대성쎌틱에너시스 등) 제조·판매, 신재생·열공급 등 에너지 서비스.
(4) 기계 사업부문
유공압기기, 감속기, 로봇 관련 제품, 유압기계 부품 등 제조·공급 (대성계전, 대성나찌유압공업 등).
(5) 기타·유통·건설/부동산
디큐브시티 관련 부동산 임대, 관광·레저(문경새재관광), 물류·건설 등.
3. 최근 3개년 재무요약 (연결, 백만원)
[재무요약 (연결기준)]
| 구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자본금 | 자본총계(자본) |
| 2024년 | 1,476,800 | 21,800 | 8,400 | 171.9 | 226,200 | 620,200 |
| 2023년 | 1,608,100 | 29,500 | -4,000 | 182.5 | 226,200 | 613,600 |
| 2022년 | 1,871,300 | 48,300 | -9,600 | 191.0 | 226,200 | 627,100 |
4. 매출 구조 (상품·서비스 비율)
[매출 비중 추이 (%)]
| 구분 | 2021 | 2022 | 2023 | 2024 |
| 석유가스부문 | 64.80 | 43.40 | 41.61 | 44.49 |
| 전력발전부문 | 8.79 | 38.86 | 38.58 | 33.59 |
| 에너지부문 | 14.71 | 10.30 | 10.95 | 12.08 |
| 기계사업부문 | 6.46 | 4.12 | 4.92 | 5.06 |
| 기타(계) | 5.24 | 3.32 | 3.95 | 4.78 |
| ㆍ기타 | 4.57 | 2.90 | 3.47 | 4.39 |
| ㆍ유통부문 | 0.53 | 0.35 | 0.39 | 0.39 |
| ㆍ건설부문 | 0.14 | 0.07 | 0.09 | 0.00 |
해석 포인트
- 2021년엔 석유가스 비중이 65%에 달했으나, 2022년 이후 발전사업(전력발전)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 2022~2024년 기준 석유가스 + 전력발전이 전체 매출의 75~80%를 차지하는 구조.
- 에너지·기계·기타(보일러·기계·부동산·유통 등)가 나머지 20~25%를 담당.
5. 대주주 및 지분 구조 (FNGuide/와이즈리포트 기준)
1) 주주 구분별 지분 요약
| 구분 | 지분율(%) | 비고 |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 41.07 | 김영대 외 19인 |
| 자기주식(자사주+신탁) | 17.19 | 향후 소각/매각 가능성 |
| 우리사주조합 | 1.72 | 임직원 지분 |
| 임원(5% 미만) | 0.03 | 소수 |
| 유동주식 | 40.02 | 일반 투자자 지분 |
2) 5% 이상 주주 및 주요 특수관계인
| 주주명 | 지위/관계 | 보유주식수(주) | 지분율(%) | 비고 |
| 김영대 | 회장, 최대주주 | 14,515,645 | 32.09 | 2024.01.31 장내매수 포함 |
| 김신한 | 특수관계인(3세) | 2,411,527 | 5.33 | 2025년 잇단 장내매수로 5% 돌파 |
| 기타 특수관계인 등 18인 | 가족·임원·계열사 | 1,650,007 내외 | 약 3.65 | 합산시 최대주주등 41.07% 구성 |
요약:
김영대 회장 단독 32%, 장남 세대 김신한 약 5.3% 포함, 특수관계인 전체 41% 수준으로 오너일가 지배력은 매우 견고합니다.
자기주식 17%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의결권 구조상 경영권 변동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6. 최대주주 김영대 약력 및 오너 일가 구조
1) 김영대 회장 약력 (요약)
출생: 1942년 대구 출생,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학력: 경북대 사대부고,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
경력
1970년 대성산업 입사(이사, 영등포공장 건설 책임).
1985년 대성산업 대표이사 사장, 이후 대성계전·대성나찌유압·한국캠브리지필터 등 여러 계열사 사장 겸임.
2000년 대성산업 회장 취임, 2010년 대성합동지주 회장.
과거 대성산업가스 회장 등 에너지·기계 계열사 다수의 대표를 역임.
대한상공회의소 이사, ICC Korea 위원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 대외활동.
2) 형제·계열 분리 구조
창업주 사망(2001년) 이후 3형제 계열 분리:
장남 김영대: 대성산업·대성합동지주 계열 (연탄·석유·가스·기계·디큐브시티 등).
차남 김영민: 서울도시가스(SCG) 계열.
삼남 김영훈: 대성홀딩스·대성에너지 계열(도시가스 위주).
세 계열은 재무·사업적으로 독립 경영 중이며, ‘대성’ 사명 사용을 둘러싼 상호 소송 등 갈등이 있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3) 운영주체·사업 방식·투자 스타일 (해석)
운영주체:
그룹 핵심 계열사(대성산업, 대성쎌틱에너시스, 디에스파워 등)의 이사회·대표이사를 겸임하거나 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형적인 오너 경영 체제.
투자 방식 특징
에너지·기계 등 본업 위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디큐브시티), 해외 자원 개발, 발전사업 등 자본집약적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는 평가.
PF·회사채·전환사채(CB)·교환사채(EB)·유상증자·무상감자 등을 활용한 재무구조 조정과 지분 방어 전략을 여러 차례 사용.
투자이유 관점(해석):
장기적으로는 국내 에너지·발전·보일러·기계 등 안정적 내수 기반과 해외 자원개발 옵션을 동시에 가져가려는 포지셔닝.
반면, 과거 디큐브시티·대성산업가스 등에서 보듯 부동산·대형 프로젝트에서 레버리지를 크게 쓰는 스타일이 재무 리스크로 이어진 전례가 있어, 투자자 입장에선 이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합니다.
7. 계열·관계사 및 상장사 관계
1) 연결·관계사(주요)
[일부 주요 관계사 (지분율)]
에너지·발전
디에스파워㈜ (전기가스업, 자산 6,214억, 지분 81.80%)
대성쎌틱에너시스㈜ (보일러 제조, 지분 100%)
기계·제조
대성계전㈜ (기계·장비 제조, 100%)
대성나찌유압공업㈜ (기계·장비 제조, 55%)
대성히트에너시스㈜ (기계·장비 제조, 100%)
한국캠브리지필터㈜ (필터 제조, 50%)
부동산·서비스·기타
대성물류건설㈜ (육상운송 등, 100%)
문경새재관광㈜ (부동산 개발·관광, 100%)
㈜대성아트센터 (광고대행, 100%)
가하이엠씨·가하컨설팅, 파주영농 등.
해외법인/자원개발
DAESUNG AUSTRALIA PTY., LTD. (자원개발, 100%)
DAESUNG RUS, 중국 천진·소주 현지법인 등.
2) 이 회사와 지배·지분 관계가 있는 상장회사
직접 지분·연결 기준:
대성산업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 자회사는 현재 없습니다.
관계사 15개·연결대상 20개 모두 비상장사로 표기.
동일 오너 일가가 지배하는 타 상장사 (참고)
대성홀딩스, 대성에너지, 서울도시가스 등은 각각 동생들이 지배하는 별도 기업집단으로, 대성산업과 직접적인 지분 연결은 없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넓은 의미의 대성가(家) 그룹”으로 같이 보지만, 법적·회계상 지배기업·연결사 관계는 아님을 구분해야 합니다.
8. 상장 이력, 자본 변동, 사명 변경 및 주요 이벤트 타임라인
1) 상장·사명 관련
1947년: 대성산업공사 설립(연탄·석유·가스 제조·판매).
1976년: (구)대성산업 주식,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0년 6월: (구)대성산업이 ㈜대성지주(지주회사)로 상호 변경, 사업부문을 떼어 신설법인 대성산업㈜ 설립.
2010년 7월: 신설법인 대성산업㈜ 코스피 재상장.
2011년 2월: 지주회사 ㈜대성지주가 ㈜대성합동지주로 상호 변경.
2) 자본금 변동(최근 포함, 단위: 백만원, 변동 후 자본금)
| 변동일 | 상장일 | 구분 | 변동주식수 | 변동후 자본금 |
| 2025-05-08 | 2025-05-29 | 무상소각(보통) | -180,941,912 | 45,235 |
| 2025-05-08 | 2025-05-29 | 액면분할(보통) | 0 | 226,177 |
| 2017-08-02 | 2017-08-25 | 기업합병(보통) | +21,147,523 | 226,177 |
| 2015-02-18 | 2015-03-04 | 유상증자(주주배정) | +20,000,000 | 165,395 |
| 2014-12-16 | 2015-01-08 | 무상소각(보통) | -24,527,733 | 20,440 |
| 2013-09-13 | 2013-10-01 | 유상증자(3자배정) | +8,662,790 | 143,078 |
| 2013-07-10 | 2013-07-30 | 무상증자(보통) | +6,650,966 | 99,764 |
| 2013-07-10 | 2013-07-18 | 유상증자(주주배정) | +7,520,000 | 66,510 |
| 2012-12-31 | 2013-01-31 | 기업합병(보통) | +10,487 | 28,910 |
| 2011-05-10 | 2011-05-23 | 유상증자(주주배정) | +1,973,684 | 28,857 |
핵심 포인트
- 2013~2015년: 유상증자(주주배정·3자배정), 무상증자·무상소각이 잦았고, 부실 프로젝트·고부채 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 확충·정리가 집중된 시기.
- 2017년: 대성합동지주와 합병으로 자본금 확대, 지배구조 재편의 분기점.
- 2025년: 대규모 무상감자(실질적으로는 자사주 소각 및 액면가 변경)로 자본금이 226,177 → 45,235백만원으로 축소. 이는 결손 보전 및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3) 전환사채·교환사채 및 자본·지배구조 관련 주요 이벤트 (선택 정리)
2013~2015년 CB·유상증자
2015-04-17: 168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표면 8.26%, 만기 9.76%, 2018년 만기) – 기타자금 조달 목적.
2013년 전후 여러 차례 유상증자(주주배정·3자배정)와 무상증자, 무상소각 실시 – 디큐브시티 PF 등 높은 부채비율 개선과 지배구조 안정 목적.
디큐브시티 관련 PF 및 자산 매각 (2011~2014년)
디큐브시티 개발로 PF 우발채무 포함 수정 차입금 1조6천억 규모까지 확대,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거의 잠식.
이후 인사동 사옥·디큐브오피스·호텔·가산디폴리스 등 자산 매각 및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으로 부채 급감.
2017년: 대성합동지주와 합병
2017-08-02 합병, 2017-08-25 상장 – 자본금 226,177백만원으로 확대.
이 과정에서 대성산업(영업회사)와 대성합동지주(지주사)의 구조가 단순화되며, 최대주주 구조가 지금과 유사한 형태(김영대 회장 직접 지분 중심)로 정리.
2019년·2022년: 교환사채(EB) 발행
2019년 7월, 2022년 5월 각각 1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 운영·시설 자금 및 부채 재조정 목적.
2025년 3월 29일 교환사채 조기상환(100억) 완료 – 최근 부채 축소 흐름의 일환.
2025년: 무상소각·액면변경(사실상 무상감자)
자사주 1억8천만주 이상을 무상소각하고 보통주 액면을 조정, 자본금 대폭 축소.
부채는 크게 줄지 않지만, 자본금·이익잉여금 구조를 손질하여 ROE·EPS 등 지표 개선과 결손 보전을 노린 조치로 해석됩니다.
9. 최근 5년(2021~2025년) 주요 이슈 & 재무 교차 분석
1) 연도별 주요 이벤트 요약
| 연도 | 주요 이벤트 | 재무·사업 영향 (요약) |
| 2021 | 코로나 이후 유가 회복, 석유가스 매출 비중 64.8% | 석유가스 호조로 매출·이익 개선, 전력발전 비중은 아직 낮음. |
| 2022 | 전력발전 비중 급증(38.9%), 교환사채 100억 발행 | 발전사업 확대로 매출 구조 변화, 그러나 고금리·원가 부담으로 순손실(-96억). |
| 2023 | 디큐브시티 호텔 영업 종료 및 유형자산 손상·환입 등 반영 | 감가상각·손상 관련 변동으로 영업이익 유지(295억)에도 순손실(-40억) 지속. |
| 2024 | 본점 디큐브시티 이전(구로구 경인로 662), 로봇 관련 제품 수입·판매·임대업 추가 | 매출 1조4.8천억, 영업이익 218억·순이익 84억으로 2년만에 흑자 전환. 매출 비중에서 전력발전 비중이 다소 낮아지고 석유가스·에너지 비중 재상승. |
| 2025 | 대규모 무상소각 및 액면조정(무상감자 성격), 교환사채 100억 조기상환, 3세 김신한 5% 돌파 | 자본금 축소로 재무구조 재정비, 부채비율은 다소 개선 추세. 오너 3세 지분 확대로 승계 구도 가시화 조짐. |
2) 교차 분석 요점
- 2022~2023년에는 전력발전 확대 + 고비용 구조 + 이자비용 + 손상차손이 겹치며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이 계속 적자였고, 부채비율도 180~190% 수준에 머무름.
- 2024년에는 원가율·손상 관련 부담 일부 완화, 발전·에너지·기계 부문의 수익성 회복,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 흑자 전환 + 부채비율 하락(171.9%).
- 2025년 무상감자·EB 조기상환은 재무구조 최종 손질 + 주가 지표(EPS/ROE) 개선 + 지배구조 안정(3세 지분 확대)라는 세 가지 목적이 맞물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이유
1) 근본 원인
디큐브시티 및 각종 부동산·프로젝트 투자로 인한 대규모 차입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개발 과정에서 PF 우발채무까지 포함하면 수정 차입금이 1조6천억 원에 달했고, 이자비용이 분기 영업이익 대부분을 상쇄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 디큐브시티·발전소·부동산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부채가 자본을 크게 상회하는 구조가 굳어졌습니다.
반복적인 적자와 손상차손 → 자본 축소
2013년경에는 누적 영업손실과 손상차손으로 핵심 계열사 지원 없이는 존속이 어렵다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디큐브시티 관련 손상, 호텔 영업 종료 등으로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자본(이익잉여금)을 갉아먹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높은 레버리지 구조
과거부터 부채비율 200% 이상 상태가 지속되었고, 2011년 말 기준 부채비율 224%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높은 부채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자산 매각·CB/EB·유상증자·무상감자 등으로 ‘살아남는 재무 엔지니어링’을 반복해 온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최근 개선 추세
2022년→2024년 부채비율이 약 191%→172%로 점진적으로 하락.
디큐브시티 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 교환사채 상환, R&D·자본적 지출 관리로 차입금 절대 규모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다만 여전히 부채가 자본을 크게 상회하는 레버리지 회사임은 변함 없습니다.
11. 당기순이익 적자가 잦았던 이유
높은 매출원가율(약 89~91%)로 인한 낮은 마진
에너지 유통·발전 사업 특성상 원재료(유가·LNG 등) 비중이 높고, 매출원가율이 90% 안팎에 형성되어 영업이익률이 1~3% 수준에 머무는 구조입니다.
대규모 감가상각·손상차손
디큐브시티·호텔·발전소 등 고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손상(또는 환입)이 손익계산서에 큰 폭으로 반영되며 순이익 변동성을 키움.
높은 이자비용
차입금 규모가 클 때는 분기 영업이익 141억에 이자비용이 133억에 달했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로, 금융비용이 영업이익을 상당 부분 상쇄해 왔습니다.
환율·유가 변동 및 파생상품 손익
석유·가스 수입·발전 연료 조달 과정에서 환율·유가 변동에 따른 재무적 평가손익이 반영되며, 특정 해에는 이를 상쇄할 만큼의 영업 레버리지가 부족해 적자 전환이 발생.
결과적으로
2022·2023년은 영업이익은 흑자이나, 감가상각·손상·이자비용·기타비용으로 순손실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저마진·고레버리지 에너지 회사”의 패턴을 보였고, 2024년에야 비로소 구조조정 효과와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순이익이 소폭(+84억) 흑자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12. 전환사채·교환사채 등 메자닌과 자금 흐름
1) 2010년대 중반: CB 중심 구조조정
2013~2015년 사이 다수의 유상증자 + 전환사채 발행이 이루어졌습니다.
2015년 4월: 168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표면 8.26%, 만기 9.76%, 2018년 만기) – 기타 자금 마련 목적.
이 시기 CB 발행과 유상증자는 디큐브시티·PF 관련 차입금을 구조조정하고, 일부는 계열사(대성합동지주 등)와의 채권·채무를 자본성으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2) 2019·2022 교환사채(EB) – 최근 5년 자금 흐름
2019년 7월 발행 EB 100억, 2022년 5월 EB 100억: 주로 운영·시설 자금 및 차입금 구조조정 목적.
EB 구조 특징 (일반적 해석)
특정 계열사 주식(예: 대성쎌틱에너시스 등)을 담보 또는 교환대상으로 하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으며, 회사 입장에서는 직접 자본 희석 없이 자금 조달이 가능하지만, 만기 또는 조기상환 시 보유 주식 처분·차입 상환을 위한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EB 100억 조기 상환
2022년 발행분 EB 100억을 조기 상환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이자비용 감소 +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
다만 상환 재원(현금흐름 vs 추가 차입 vs 자산 매각)은 공시를 더 세밀하게 봐야 하지만, 전체 부채·이자비용 감소 방향으로는 긍정적입니다.
3) 메자닌 + 자본정책의 큰 그림
CB·EB·유상증자·무상증자·무상소각·무상감자까지 풀 세트로 활용해 온 회사입니다.
대주주 입장
지분희석이 발생하더라도 오너 일가·계열사 중심 참여, 또는 자사주·특수관계인 배정 등을 통해 지배력은 유지 또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
소액주주 입장
잦은 메자닌 발행과 자본변동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디스카운트 요인(EPS 희석, 불확실성 증가).
동시에 부실 사업 정리·부채 축소에 일정 부분 성공했기 때문에, 현재 수준의 부채비율·실적 회복은 이 메자닌 전략의 양날의 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3. 이 회사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안
1) 재무·레버리지 리스크
부채비율 170~190% 구간, 과거엔 200%를 상회.
PF·부동산·발전 등 자본집약적 프로젝트 경험이 많아, 향후 신규 프로젝트에서도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이 상존.
신용등급은 채권 기준 BB 등급(투자적격 바로 아래)로, 자본시장 접근 비용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2) 사업 포트폴리오와 마진 구조
석유가스·발전 사업은 매출은 크지만 마진이 얇은 사업이며, 원자재 가격·환율·정책(세제/환경규제)에 민감.
최근 전력발전 비중이 확대되었지만, 전력 도매가격(SMP)·연료비 조정·신재생 정책 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지배구조 및 승계 리스크
80대인 김영대 회장이 여전히 32%의 절대 지분과 이사회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3세(김신한 등)는 아직 5%대 지분.
거버넌스워치 등에서 ‘후계승계 미궁’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지분 승계·경영 승계 플랜이 뚜렷하게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향후 상속·증여, 지분 매각·합병 등 지배구조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과거 ‘정치·자산주’ 테마의 후유증
한때 박근혜 테마주·디큐브시티 부동산 테마 등으로 기대와 실적 간 괴리가 컸던 시기가 있었고, 그 뒤로 자연스럽게 디스카운트 요인(신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는 실적·재무구조 회복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지만, 시장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5) 밸류에이션 관점 (정성적)
BPS·PBR 기준으로 보면 장부가 대비 저평가(약 0.3배 수준이라는 자료)가 나오지만, 이는
디큐브시티·발전소 등 고정자산 가치에 대한 시장의 불신, 레버리지와 지배구조 리스크, 저마진 구조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