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지배구조 한 컷(요약)
| 레벨 | 주체 | 상장여부 | 지분관계(주요) | 핵심사업 |
| 최상단 | ㈜두산 (A000150) | 코스피 | 두산에너빌리티 30.39%(최대주주)· 두산로보틱스 ~68% · 오리콤 ~60.9% · 두산테스나 ~38.7% 등 | 지주+전자소재/디지털/유통 일부 |
| 중간A | 두산에너빌리티 (A034020) | 코스피 | 두산퓨얼셀 ~37.9% | 발전(원자력·가스터빈·풍력)·주조/단조·탈염 |
| 중간B | 두산로보틱스 (KOSPI) | 코스피 | (그룹 내 로보틱스 축, 2024년 Bobcat 주고받기 계획은 무산) | 협동로봇/스마트머신 |
| 중간C | 오리콤 (KOSDAQ) | 코스닥 | ㈜두산 종속(과반) | 종합광고 |
| 중간D | 두산테스나 (KOSDAQ:131970) | 코스닥 | ㈜두산 지분 다수 보유 | 반도체 테스트 |
| 하단 | 두산퓨얼셀 (A336260) | 코스피 | 두산에너빌리티 1대주주 | 고정식 연료전지(SOFC/PAFC 등) |
- 두산에너빌리티의 최대주주는 ㈜두산(30.39%)이며, 국민연금(NPS) 등 기관/개인은 그 외.
- 두산퓨얼셀의 1대주주는 두산에너빌리티(약 37~38%).
- ㈜두산은 두산로보틱스(~68%), 오리콤(~60.9%), 두산테스나(~38.7%) 등을 보유.
- 2024년 로보틱스⇄밥캣 스핀오프·주식교환 구조개편은 주주·당국 반대로 철회됨(“로보틱스가 밥캣 100%” 계획 무산).
2) 상장/비상장 계열 한눈에 (업·특성·상호관련)
A. 상장사 테이블
| 회사 | 시장/티커 | 지배축(주요 주주) | 사업/특성 | 그룹 내 연결고리 |
| ㈜두산 | 코스피 A000150 | 오너일가+자사주 등, 최대주주등 약 40% | 지주+전자소재(CCL·OLED), 디지털(DDI), 일부 유통 | 최상단 지주. 에너빌리티·로보틱스·오리콤·테스나 등 지분보유로 그룹 지배 |
| 두산에너빌리티 | 코스피 A034020 | ㈜두산 30.39%(최대) | 원자력·가스터빈·풍력·수처리·주단조 | 연료전지(두산퓨얼셀) 1대주주. 발전설비–연료전지 밸류체인 연결 |
| 두산퓨얼셀 | 코스피 A336260 | 두산에너빌리티 ~37.9%, NPS 등 | 고정식 연료전지(건물·발전용), HyAxiom Motors 子 | 에너빌리티와 수소·발전 시너지가 핵심 |
| 두산로보틱스 | 코스피 | ㈜두산 ~68% | 협동로봇, 스마트머신 | 밥캣과 시너지 구상 있었으나 2024년 합병·스왑 무산 |
| 두산테스나 | 코스닥 131970 | ㈜두산 ~38.7% | 파운드리 후공정 테스트 | 전자소재(㈜두산)·로봇/산업 장비와의 공급망 접점 |
| 오리콤 | 코스닥 | ㈜두산 ~60.9% | 종합광고/미디어 | 그룹 브랜딩/IR·마케팅 지원 |
| 두산밥캣 | 코스피 241560 | (지분축 변동 이슈, 과거 에너빌리티 46% 보유 → 2024년 로보틱스 이관 계획 철회) | 소형건설·지게차(DIV 편입) | 물류장비(DIV) 편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
B. 비상장/그룹 내 주요 법인
| 회사 | 지배축 | 사업/특성 | 비고 |
| Doosan Digital Innovation(DDI) | ㈜두산 | 그룹 IT/DT CoE(전산·클라우드·공통업무) | 사명 변경·DT 조직 강화(연혁) |
| Doosan Mobility Innovation(DMI) | ㈜두산 100% 투자 출발 | 수소드론/모빌리티용 PEMFC. 2024~25년 소형·중형 연료전지 사업 통합 추진 보도 | 외부 투자 유치(’22), 소형 연료전지 통합 기사 다수 |
| 두산연강재단 | 오너가 공익재단 | 장학·연구지원 | 지분 일부 보유(㈜두산 주주) |
| 두산베어스·레저(쿠벡스) 등 | ㈜두산 계열 | 스포츠·레저 | 그룹 브랜드 자산 (백과/회사 소개서 참고) |
3) “지배구조도”
| From | 지분 | To | 메모 |
| 오너 일가(박정원 外 특수관계인) | (최대주주등 약 40% 보유) | ㈜두산 | 공시 기준 집단 지분(본인+특수). 지주 최정점. |
| ㈜두산 | 30.39% | 두산에너빌리티 | 에너빌리티 최대주주. |
| 두산에너빌리티 | ~37.9% | 두산퓨얼셀 | 연료전지 1대주주(수소밸류 강화). |
| ㈜두산 | ~68% | 두산로보틱스 | 로봇 축(스마트머신). |
| ㈜두산 | ~60.9% | 오리콤 | 광고/브랜딩. |
| ㈜두산 | ~38.7% | 두산테스나 | 반도체 테스트. |
| (과거) 두산에너빌리티 | 46% | 두산밥캣 | 2024년 로보틱스 이관/스왑 무산. |
4) 오너일가·가족관계와 지분
- 총수: 박정원(2016년 그룹 회장 승계, ㈜두산 회장). 장자 중심 4세 체제.
- 상속 분할(2019): 故 박용곤 명예회장 지분이 박정원·박혜원·박지원 = 50:33:17 비율로 분할, ㈜두산 개인 지분 소폭 상향.
- 현재 ㈜두산 지배력: 공시상 최대주주 등(본인+특수) 합계가 약 40%. 개인별로는 박정원(약 7.7%), 박지원(약 5.5%) 등으로 분산.
- 지배 철학: ㈜두산을 정점으로 에너빌리티(발전), 로보틱스(스마트머신), 퓨얼셀(수소)에 ‘에너지–친환경–스마트장비’ 3축을 세우는 방향성.
5) 그룹 분기(타임라인) — “두산 이름의 계열들이 어떻게 갈라졌나”
- 2014~2017: 연료전지 사업 진입(국내 FuelCell Power·미국 ClearEdge 인수) → 2017 두산로보틱스 설립.
- 2019.10: ㈜두산이 연료전지·소재(솔루스)를 분할·재상장 →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 출범(스핀오프 비율 공시).
- 2021.8: 두산인프라코어 매각(현 HD현대 Genuine 편입), 그룹 재무개선. 지게차(DIV)는 두산밥캣으로 편입.
- 2022.3: 두산중공업 →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에너지+서스테이너빌리티).
- 2024.7~8: 로보틱스가 밥캣을 100% 자회사로 묶는 스핀오프·주식교환 계획 발표 → 반대 여론으로 8월 말 철회.
- 2024~2025: 에너빌리티–퓨얼셀 수소 밸류체인 강화(지분고리 유지), DMI는 수소드론/소형연료전지 사업 정비.
6) 세 회사(두산/두산퓨얼셀/두산에너빌리티) 간 상호관련성(사업 관점)
- 두산에너빌리티 ↔ 두산퓨얼셀: 에너빌리티가 1대주주로 투자·공급망 연계(발전 EPC·터빈·풍력 ↔ 연료전지 패키지). 한국 RPS/수소정책 사이클에 동조화.
- ㈜두산 ↔ 양사: 지주로서 에너지-수소-로봇-전자소재 포트폴리오 자본배분·브랜딩·IT(DDI)·조달을 통합 지원.
- 밥캣/로보틱스 ↔ 본류: 로봇/소형장비 데이터·전동화·자율작업에서 장기 시너지 모색(합병 무산에도 사업협력 가능성 열려 있음).
7) 투자 포인트 & 리스크 체크리스트
[포인트]
- 지배 안정성: ㈜두산(최대주주 등 약 40%)→에너빌리티(30.39%)→퓨얼셀(~37.9%)로 이어지는 직접 지배 사슬이 명확.
- 에너지 전환 베팅: 원자력·가스터빈·풍력과 연료전지의 정책/수주 사이클 랠리 시 동시 수혜 구조.
- 스마트머신 축(로보틱스·밥캣): 합병 무산에도 로보틱스 지배력 유지, 밥캣은 물류장비(DIV) 편입으로 캐시카우 역할 지속.
[리스크]
a) 정책/규제 민감도: 원전·수소·신재생 정책 축 변화, 연료전지 REC·보조금 스키마 변경.
b) 대규모 프로젝트 리스크: 발전 플랜트/EPC의 원가·환율·수금(해외) 리스크는 상존. (IR/보도·산업 특성 일반론)
c) 그룹 구조조정 변수: 2024년 구조개편 무산 사례처럼 향후 지배구조 이벤트의 주가 변동성 가능.
d) 수소 상용화 속도: 연료전지·수소드론의 시장 보급 속도와 단가 하락 궤적.
8) “두산 성(姓) 회사들의 갈래” — 지배 블록별 정리
- ㈜두산 블록(지주 직할): ㈜두산–(지배)→ 두산에너빌리티(발전본류)·두산로보틱스(스마트머신)·오리콤(광고)·두산테스나(반도체테스트)·DDI(IT)·DMI(수소드론)…
- 특징: 지주→에너지/수소/로봇/전자소재의 4축. (상속·스핀오프 이후에도 ‘두산’ 상표 사용)
- 분리·매각되어 ‘두산’ 이름을 벗어난 축: 두산인프라코어(現 HD현대 인프라코어/Develon) 등은 2021년 매각되어 두산 지배권 밖.
- 브랜드는 ‘두산’이어도 지배는 타 그룹: 위 인프라코어 사례처럼 과거 두산 브랜드/사업이 타 그룹으로 이동했음을 유의.
기타 요약
- 요지: ㈜두산(오너일가) → 두산에너빌리티(발전 본류) → 두산퓨얼셀(수소), 그리고 로보틱스/밥캣(스마트머신) 축으로 “에너지·수소·스마트장비” 삼각축을 만드는 중입니다.
- 투자 시: (1) 정책·수주 사이클, (2) 대형 EPC 리스크, (3) 그룹 지배구조 이벤트(합병/스핀오프) 가능성, (4) 수소 보급 속도를 꼭 점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