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 회사들(인콘·판타지오·휴마시스·경남제약·빌리언스·케이바이오·미래아이앤지)은 남궁견 회장→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를 꼭짓점으로 하는 하나의 “남궁견 계열” 체인에 묶여 있고, 이 체인의 중간에 아티스트·케이바이오컴퍼니·인콘·휴마시스가 끼어들면서 경남제약·빌리언스·판타지오까지 연결된 구조입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1. 그룹 전체 구조 개요
지배구조를 한 번에 정리
최상단: 비상장사 남산물산(남궁견 회장 지분 97.98%)
남산물산 → 상장사 미래아이앤지(코스피) 지배(직접 10.47% + 자회사 온누리프로덕션→‘엑스’→미래아이앤지 11.81%)
미래아이앤지 → 비상장사 아티스트(Artist) 49.9% 보유
아티스트 나머지 49.9%는 코스닥 상장사 인콘이 보유
인콘의 최대주주는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케이바이오컴퍼니(케이바이오, 옛 골드퍼시픽)(지분 34.20%)
케이바이오컴퍼니 최대주주는 미래아이앤지(지분 27.58%)
아티스트·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케이바이오컴퍼니·인콘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마시스를 인수
휴마시스는 다시 빌리언스(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 경남제약 경영권을 순차적으로 인수
미래아이앤지는 또한 판타지오 최대주주(10.99%)이고, 자회사 아티스트를 통해서도 판타지오 지분 5.54% 보유
즉, 큰 틀로 보면:
남궁견(개인) → 남산물산 → 미래아이앤지 → (아티스트 / 케이바이오컴퍼니 / 인콘) → 휴마시스 → (빌리언스 → 경남제약) + 판타지오
2. 상장사 / 비상장사 리스트와 사업 개요
2-1. 상장사(코스피/코스닥)
| 회사명 | 상장/시장 | 주요 사업/특성 | 그룹 내 역할 |
| 미래아이앤지(007120) | 코스피 | 물류·무역·엔터 등 복합 투자/사업회사. 다양한 계열사 지분 보유. | 사실상의 지주사·투자 허브 |
| 케이바이오(A038530) (옛 골드퍼시픽) | 코스닥 | 건강기능식품·화장품·유통 등, 투자 성격 강함. 인콘 최대주주. | 중간 투자회사, 인콘 지배 |
| 인콘(A083640) | 코스닥 | CCTV·DVR 등 물리보안·영상보안 장비 제조/판매. | 보안사업 + 아티스트·휴마시스 지배 연결고리 |
| 판타지오(A032800) | 코스닥 | 연예기획·드라마·콘텐츠 제작 엔터사. 대장금 IP 드라마 준비 등. | 엔터 플래폼(배우·IP) |
| 휴마시스(A205470) | 코스닥 | 체외진단(진단키트) 제조. 코로나19 특수로 급성장했다가 이후 급감. | 의료·진단축, 최근엔 광물/2차전지 소재 사업목적 추가 |
| 빌리언스(A044480) (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 코스닥 | 유통·엔터·플랫폼 등, 최근엔 경남제약 지배를 통해 제약 유통축 포함. | 휴마시스 아래에서 경남제약 지배 통로 |
| 경남제약(A053950) | 코스닥 | ‘레모나’로 유명한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 브랜드 제약사, 소비재 캐시카우 기대 대상 |
2-2. 비상장사 및 기타 연관사
| 회사명 | 상장여부 | 주요 역할/사업 | 상호 연관성 |
| 남산물산 | 비상장 | 지주격 투자회사. 남궁견 회장 지분 97.98% 보유. | 지배구조 최상단. 미래아이앤지 등 지배 |
| 아티스트(아티스트코스메틱) | 비상장 | 화장품·엔터 관련 사업. 미래아이앤지 49.9%, 인콘 49.9% 보유. | 휴마시스 인수 주체, 엔터/코스메틱 플랫폼 |
| 온누리프로덕션 | 비상장 | 콘텐츠 제작/프로덕션. 남산물산 51.68% 보유. | 자회사 ‘엑스’를 통해 미래아이앤지 지분 보유 |
| 엑스(X) | 비상장 | 온누리프로덕션 자회사. 미래아이앤지 지분 11.81% 보유. | 남산물산→온누리→엑스→미래아이앤지 라인 형성 |
| 엔케이물산 및 계열사(유에프오프로덕션, 온누리미디어, 스튜디오인빅투스 등) | 상장/비상장 혼재 | 과거 남궁견 회장과 연관된 또 다른 M&A 플랫폼. 아들 남궁정 이사가 미래아이앤지·엔케이물산 이사로 참여. | 현재 체인과 직접 지분 연결은 제한적이지만, 오너 일가의 과거·측면 기반 |
3. 지배구조도 요약 (표 형태 정리)
지배구조 핵심 라인만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1. 최상단 ~ 중간 투자회사
| 상위 → 하위 | 지분율(대략) | 비고 |
| 남궁견 개인 → 남산물산 | 97.98% | 오너 개인이 사실상 100% 지배 |
| 남산물산 → 미래아이앤지 | 10.47% | 직접 지분 |
| 남산물산 → 온누리프로덕션 | 51.68% | 자회사 |
| 온누리프로덕션 → 엑스(X) | (자회사) | 100%에 가까운 것으로 보도 |
| 엑스 → 미래아이앤지 | 11.81% | 간접 지배 강화 |
| 미래아이앤지 → 케이바이오컴퍼니 | 27.58% | 케이바이오 최대주주 |
| 케이바이오컴퍼니 → 인콘 | 34.20% | 인콘 최대주주 |
3-2. 아티스트·휴마시스·다운스트림
| 상위 → 하위 | 지분율(대략) | 비고 |
| 미래아이앤지 → 아티스트 | 49.9% | 비상장사 |
| 인콘 → 아티스트 | 49.9% | 공동 지배 구조 |
| 아티스트(+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케이바이오·인콘 컨소시엄) → 휴마시스 | 합산 7.65% 이상으로 최대주주 지위 확보 후 추가 매입 | 2023년 1월 경영권 인수 |
| 휴마시스 → 빌리언스(구 블레이드엔터) | 34.8% (경영권 지분 인수) | 2024년경 인수, 최대주주 |
| 빌리언스 → 경남제약 | (경영권 지분 보유) | 빌리언스가 경남제약 최대주주, 휴마시스는 빌리언스 지배를 통해 간접 지배 |
| 미래아이앤지 → 판타지오 | 10.99% | 최대주주 |
| 아티스트 → 판타지오 | 5.54% | 간접 지배 강화 |
요약하면,
남산물산 – 미래아이앤지 – (케이바이오·인콘·아티스트) – 휴마시스 – 빌리언스 – 경남제약
과, 미래아이앤지 – 아티스트 – 판타지오로 이어지는 두 갈래 축이 서로 얽혀 있는 모양입니다.
4. 오너 일가·승계 관련
4-1. 남궁견 회장
M&A 업계에서 ‘큰 손’,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인물로 평가. 세종로봇, 삼성수산, 프로비타(옛 삼협글로벌) 등 여러 부실기업을 인수·매각한 이력.
최근에는 세종로봇·고려폴리머 등에서 대규모 차익을 올린 후, 엔터·진단키트·제약 등으로 영역 확장.
판타지오, 휴마시스, 경남제약 인수 등으로 엔터 + 바이오 + 소비재 브랜드(레모나)를 아우르는 문어발 구조를 만들었다는 비판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시도한다는 평가가 공존.
4-2. 가족·승계 이슈
기사에 따르면, 남궁정(1990년생) 이사가 미래아이앤지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과거 엔케이물산의 오너인 남궁견 회장의 아들로 소개됩니다.
엔케이물산 계열사(유에프오프로덕션, 온누리미디어, 스튜디오인빅투스 등)에서도 오너 일가 인사가 이사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2세를 중심으로 한 후계 구도 준비 가능성은 엿보이지만, 공시나 언론에서 본격적인 승계 계획이나 상속 이슈(상속세·지주사 전환 등)가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례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현재까지는 “오너 개인 + 가족의 이사 참여” 수준의 전통적인 오너십 구조로 보이며, 재벌·금융지주처럼 노골적인 승계 이벤트(분할·합병·현물출자 등)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습니다(언론·공시 기준).
5. 각 회사별 사업과 상호 연관성
5-1. 미래아이앤지 – 사실상 지주사
과거 운송·물류 사업에서 출발해, 현재는 기타 금융업(투자·지배) 성격이 강한 회사로 분류됩니다.
남산물산→온누리→엑스로 이어지는 지배고리를 통해 남궁견 회장이 확실히 장악하고 있으며, 케이바이오·인콘·아티스트·판타지오·휴마시스 등으로 이어지는 투자 체인의 중심입니다. 그룹 내 자금·지분 재배치, 신규 M&A의 선수금·브리지 역할을 하는 투자 플랫폼 성격.
5-2. 케이바이오(옛 골드퍼시픽) – 중간 투자·유통 회사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잡화 유통 등 소비재 유통을 영위하며, 동시에 인콘 최대주주로서 투자회사 역할도 수행.
미래아이앤지(27.58%)가 최대주주라 지배구조상 한 단계 아래 지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5-3. 인콘 – 물리보안(보안카메라·DVR)
CCTV, DVR, 통합관제 시스템 등 물리보안·영상보안 장비 제조/소프트웨어.
케이바이오의 자회사이자, 아티스트와 공동으로 휴마시스에 투자하는 컨소시엄 멤버.
그룹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B2B 장비 매출 + 지배고리 연결용 법인.
5-4. 아티스트(아티스트코스메틱)
미래아이앤지·인콘이 공동 지배하는 비상장사.
화장품·엔터 비즈니스(연예인 활용 뷰티 브랜드 등)를 영위하면서, 2023년 1월 휴마시스 인수 주체로 나서 그룹의 바이오·진단축 진출의 전면에 섰습니다.
5-5. 휴마시스 – 체외진단 키트
코로나19·독감 진단키트로 유명해지며 2021~22년 폭발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나, 팬데믹 종료 후 매출·이익이 급격히 축소되고 적자 전환.
인수 이후 사업 목적에 광물 생산, 2차전지 소재 등을 추가하며 비(非)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을 모색 중.
현재는 빌리언스·경남제약을 거느리는 상위 회사로서 그룹의 바이오·제약 축의 허브 역할.
5-6. 빌리언스 – 중간지주 격 제약·엔터·유통 회사
과거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엔터사)였고, 휴마시스가 경영권(지분 34.8%)을 인수.
현재는 경남제약 최대주주로서 실질적인 제약 유통 허브 역할.
사업내용은 공시상 유통·엔터·광고·플랫폼 등 혼합적이며, 그룹 내 역할은 “제약 지배를 위한 SPC에 가까운 회사”에 가깝습니다.
5-7. 경남제약 – ‘레모나’ OTC 제약사
비타민C 제제 ‘레모나’로 유명한 제약사.
휴마시스→빌리언스를 통해 남궁견 계열이 지배하게 되었고, 소비재·브랜드 자산을 보유한 회사로서 현금창출·브랜딩 측면의 가치가 큽니다.
5-8. 판타지오 – 엔터테인먼트
배우·가수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영화 제작을 하는 종합 엔터사.
미래아이앤지가 최대주주이며, 아티스트 역시 지분을 보유.
최근 대형 드라마(‘제2의 대장금’) 제작을 내세운 유상증자 등으로 콘텐츠 투자 드라이브를 거는 중이나, 과격한 감자·CB 발행·유증 등 “남궁견식 구조조정 레시피”로 인해 소액주주 희석·규제 당국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6. 최근 3년 재무 요약 (연결 기준, 단위: 억원, 부채비율 %)
일부 회사는 2024년이 추정치(E)일 수 있습니다.
6-1. 미래아이앤지(007120, 코스피)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128 | 31 | -30 | 40.42 |
| 2023 | 130 | 32 | -93 | 45.27 |
| 2024 | 117 | 20 | -80 | 46.88 |
6-2. 케이바이오(038530, 코스닥)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311 | 5 | -77 | 23.47 |
| 2023 | 273 | -6 | -127 | 11.37 |
| 2024 | 765 | 8 | -100 | 9.40 |
6-3. 인콘(083640, 코스닥)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553 | 11 | 36 | 19.45 |
| 2023 | 634 | 26 | -316 | 11.09 |
| 2024 | 491 | 16 | -29 | 6.71 |
6-4. 판타지오(032800, 코스닥)*
(*6월 결산, 2023/06·2024/06·2025/06 기준, 2025는 추정 포함 가능성)
| 연도(기말월)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3/06 | 385 | -49 | -185 | 83.72 |
| 2024/06 | 723 | -15 | -64 | 54.33 |
| 2025/06E | 382 | -80 | -92 | 80.76 |
6-5. 휴마시스(205470, 코스닥)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4,713 | 2,147 | 1,826 | 34.84 |
| 2023 | 138 | -524 | -554 | 20.88 |
| 2024 | 254 | -106 | -356 | 33.24 |
6-6. 빌리언스(044480, 코스닥)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706 | -31 | -247 | 63.80 |
| 2023 | 290 | -6 | -308 | 115.88 |
| 2024 | 417 | -11 | 86 | 121.77 |
6-7. 경남제약(053950, 코스닥)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590 | -34 | -78 | 47.45 |
| 2023 | 593 | -36 | -222 | 85.47 |
| 2024 | 608 | -9 | 86 | 44.58 |
공통적인 특징
대부분 매출 규모가 크지 않고(수백억~수천억), 영업이익이 낮거나 적자, 순이익이 대규모 손실과 소폭 흑자를 오가는 고변동 구조, 부채비율은 일부(빌리언스·경남제약 2023년 등)에서 80~120%대로 높게 치솟았다가 다시 낮아지는 패턴입니다.
7. “재무가 좋지 않은 이유” – 구조적으로 왜 그런가?
7-1. 휴마시스·바이오 축의 급락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특수로 2022년에만 매출 4,713억, 영업이익 2,147억이라는 '슈퍼 호황'을 누렸지만, 이후 팬데믹 종료로 본업 매출이 급감하면서 2023~24년에 적자와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 벌어들인 현금을 경남제약·빌리언스 인수 등 다른 M&A 및 사업 다각화에 투입하면서, 일회성 비용, 무형자산 상각, 구조조정 비용 등이 재무제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습니다.
7-2. 판타지오·케이바이오 등 엔터·소비재 축
판타지오는 감자(자본축소) + CB 발행 + 대규모 유상증자를 반복하며, 주식 수 변동과 이자비용·파생상품평가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크게 요동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케이바이오 역시 본업 영업이익은 미미한데(대부분 10억 미만) M&A와 투자 자산 변동으로 순손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7-3. 빌리언스·경남제약 – 인수 이후의 구조조정 비용
빌리언스는 휴마시스 인수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감자·증자·비용 반영으로 2022~2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2024년에야 간신히 순이익 흑자를 냈습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광고·판촉비, 구조조정 비용, 채무 재조정, 무형자산 평가 손실 등으로
2022~23년 큰 폭의 순손실을 기록한 뒤, 2024년에야 턴어라운드(86억 흑자)를 보였습니다.
7-4. 공통 구조 – “무자본 M&A + 감자 + CB + 유증”
“남궁견식 M&A 레시피”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부실·저가 상장사 인수(지배권 확보)
- 감자(자본 감소)로 기존 주주 지분 가치를 희석
- 전환사채(CB) 발행·유상증자로 새 돈을 유치
- 구조조정·사업 재편 후 매각 시 차익 확보 시도
이 과정에서
기존 소액주주는 감자·유증·CB 전환에 따른 희석 피해, 회사 재무제표에는 파생상품 평가·주식보상비용·이자비용 등 각종 비용과 비현금 손실이 얹혀 단기간에 재무구조가 나빠 보이는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8. 이 그룹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8-1. 지배구조·거버넌스 리스크
지배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순환출자(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케이바이오→인콘→아티스트→휴마시스→빌리언스→경남제약 등)가 얽혀 있음.
그룹 전체가 남궁견 회장 ‘원맨 리스크’에 크게 노출되어 있고, 오너의 의사에 따라 특정 회사가 자금 공급원/구조조정 대상/매각 대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등 규제 당국이 남궁견식 M&A·유상증자 구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기사도 있어, 향후 규제·수사 리스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8-2. 자본정책(감자·CB·유증) 패턴
판타지오·케이바이오·빌리언스 등에서 공통적으로 감자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 CB·BW 발행이 빈번했습니다.
이런 패턴은 주가 상승기에는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지만, 실패 시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영구적인 지분 희석과 손실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8-3. 본업 경쟁력 vs ‘M&A 스토리’
휴마시스·경남제약·판타지오 등은 각각 본업 자체로도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는 종목들입니다만, 최근 몇 년간 주가 변동은 사업 성과보다는 지배구조 이벤트(M&A·감자·증자·소송 등)에 더 크게 반응해 왔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실적·본업 성장”이 아닌 “오너가 어떤 수를 두느냐”에 베팅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8-4. 매각 가능성
기사에 따르면, 남궁견 회장은 경남제약뿐 아니라 빌리언스, 휴마시스, 아티스트, 미래아이앤지 등 다수 회사를 매각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인수 프리미엄 등 단기 호재가 될 수도 있지만,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유상증자·감자·사업 매각 등 변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어, 단기 이벤트 트레이딩 vs 장기 투자 관점을 반드시 구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 지주사 역할을 하는 회사는?
공식적인 “지주회사” 전환(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충족·신고)은 확인되지 않지만, 구조상 지주사 역할은 분명합니다.
미래아이앤지:
코스피 상장사이면서, 케이바이오·인콘·아티스트·판타지오·휴마시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지배구조의 허브.
남산물산이 지배하는 첫 번째 상장 계단이기도 해, 사실상 남궁견 계열의 상장 지주사 역할.
케이바이오·휴마시스·빌리언스는 각각 아래 단계를 지배하는 “중간 지주” 성격이 일부 있으나, 자회사 수나 지분 구조상 메인 지주라기보다는 ‘특정 딜을 위한 플랫폼’에 더 가까운 성격입니다.
10. 정리 및 개인적으로 봐야 할 포인트
모든 회사가 한 그룹에 묶여 있는 건 맞고, 지배구조 꼭짓점은 남궁견 회장–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입니다.
상장사 7곳(미래아이앤지·케이바이오·인콘·판타지오·휴마시스·빌리언스·경남제약)과 비상장사(남산물산·아티스트·온누리프로덕션·엑스 등)가 복잡하게 얽힌 구조입니다.
최근 3년 재무지표를 보면 대부분이 영업이익·순이익이 불안정하고, 특히 M&A 이후 구조조정 비용·감자·유증·CB 발행 등으로 재무가 “좋지 않아 보이는” 구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1) 지배구조 이벤트 리스크, (2) 자본정책(감자·유증·CB) 패턴, (3) 각 회사 본업의 장기 경쟁력
을 반드시 분리해서 보셔야 하고, “오너 레버리지 플레이에 동참하는 것인지, 사업 자체에 투자하는 것인지”를 스스로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