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코스닥 002680)
1) 테마 연관성 (사료·음식료)
핵심 사업: 밀가루(제분)·배합사료 제조/판매. 제분은 원맥을 100% 수입하며 국제 곡물가에 민감합니다. 사료는 피크앤/알맥/알샘 등 브랜드 보유. 에프앤가이드 기업 개요와 스냅샷에 동일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료 테마: 국제 곡물가(밀·옥수수·대두) 급등/공급차질 뉴스(예: 흑해 곡물협정 변동) 때 수급 기대/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커집니다. 실제 2023.7 흑해 협정 종료 이슈 때 관련주로 언급.
음식료 업종: 필수소비재 성격, 원가 전가 지연 시 실적 변동. 스냅샷의 ‘원자재 가격 변동 영향’ 설명과 일치.
기타 엮인 적 있는 특이 테마/이슈
지배구조/오너리스크 재부각: 2024.3 전 회장 류원기 사내이사 복귀 보도로 ‘CEO 리스크’ 재거론. 2021년엔 외부 주주 측과 경영권 공방 기사도 있었음.
2) 회사 일반 사항·사업 개요
- 설립: 1959년(옛 영남제분) → 2015년 사명 ‘한탑’으로 변경. 본사 부산.
- 상장: 코스닥 1995/07/07(에프앤가이드 상장일).
- 연결 종속회사(최근): 보호용테이프, 식품가공, 투자회사, 축산업, 자동차 정비, 의료기기 등 6개(모두 비상장). 주요종속회사 지정 없음.
3) 연결 재무요약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2 | 2023 | 2024 |
| 매출액 | 99,100 | 94,800 | 84,900 |
| 영업이익 | 300 | 900 | 3,700 |
| 당기순이익 | -4,700 | -10,300 | -5,400 |
| 부채비율(%) | 195.31 | 194.87 | 203.01 |
| 자본금 | 15,000 | 15,000 | 16,200 |
| 자본총계 | 49,700 | 48,000 | 45,800 |
4) 대주주·유동주식비율
- 최대주주 등(본인+특수관계자): 류지훈 외 3인 39.06%(2024/02/15 기준). 세부: 류지훈 37.49%, 류원기 0.98%, 류원하 0.55%, 박진호 0.03%.
- 자기주식: 4.02%.
- 5% 이상 기타 주주: 최근 공시· 지분분석 화면상 현재는 별도 기재 없음(과거 한국교직원공제회 5%대 보유 이력은 2007년 자료).
- 추정 유동주식비율: 100% - (최대주주등 39.06%) - (자사주 4.02%) ≈ 56.92%. (5% 이상 기타 주주 부재를 전제로 산정)
5) 대주주 약력
- 류지훈: 현 최대주주(지분 37%대). 기사·공시 기준 대표이사/사장으로 언급.
- 류원기: 과거 회장. 2024.3 사내이사 복귀 안건 상정·보도(경영 복귀). 과거 ‘영남제분’ 시절 사건 관련 보도 이력으로 ‘CEO 리스크’가 다시 거론됨.
6) 지배·지분 관계의 상장사 존재 여부
- 최근 공시 연결대상 6개 종속회사 모두 비상장. 한탑과 지배·지분으로 직접 얽힌 국내 상장사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종속사 목록·자산·업종 확인)
7) 상장 이력·특례상장 여부
- 코스닥 상장 1995/07/07, 특례상장 아님(일반 상장). 사명은 2015년 ‘영남제분’→‘한탑’으로 변경.
8) 상장 이후 특이 이벤트(연혁·공시 기준, 시간순)
- 1998: 2차례 무상증자. 2000: 액면분할(5,000→500원) 및 주주우선공모 유증. (과거사 참고용)
- 2015.03: 사명 변경(영남제분 → 한탑).
- 2018.12: 제1회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이후 2020년 전환청구 급증 이슈 보도(콜옵션 보유로 경영권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
- 2021.02: 경영권 분쟁 관련 기사(외부 주주 측 장부열람 가처분 등).
- 2024.01: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증(30억) + 사모 CB(35억) 결정. 2024.04 CB 발행 결정(정정), 4~6월 전환가액 조정 공시 다수.
- 2024.03: 감사보고서 지연/정정 →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 2024.10.30: 생산중단 자율공시. (원재료/설비/안전 이슈 등 공시 사유 확인 필요)
- 2025.02.28: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및 소속부 변경 공시(정상화). 같은 날 감사보고서 제출.
- 2025.09.15: 생산 재개 자율공시.
참고사항) 재무 관련 특이사항
- 원맥 100% 수입 구조 → 국제 곡물가 급등/달러 강세 구간에서 매출총이익 압박, 가격 전가 지연 시 실적 악화. (스냅샷·기업개요에 ‘국제곡물가 민감’ 명시)
- 투자·비핵심 다각화 자산의 손상/평가손: 재무제표 항목에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 관련 손익”*이 잡히는 구간 존재(최근 연차 재무 표준식에 기재). 이는 영업외 손실을 통해 당기순손실 확대 요인.
- 금융비용·조달 구조: 2018~2024년대 사모 CB 발행 및 단기차입 증가 공시가 반복 → 이자비용·전환희석 부담. 2024년엔 전환가 조정 공시가 연속. 부채총계 정체/자본총계 감소로 부채비율 203%까지 상승(2024).
- 생산 중단(2024.10) → 가동률 하락·고정비 부담 증가 → 수익성 저하. 이후 2025.9 재개로 정상화 시그널.
- 최근 흐름: 2024년 영업흑자(3,700백만원)로 수익성은 일부 회복했으나, 순손실(-5,400백만원)과 높은 부채비율(203%)**이 지속적 과제.
요약
- 한탑은 원자재(곡물)·환율 노출이 큰 제분/사료 기업으로, 최근 CB·차입 중심의 자금조달, 비핵심 투자 손상, 일시적 생산중단 등이 겹치며 순손실·고부채비율이 지속됐습니다. 2024년 영업흑자 회복 및 2025년 생산 재개로 체력 회복을 시도하는 국면입니다.
기타 참고사항) 류원기 전 회장과 류지훈 최대주주의 관계
부자(父子) 관계
류원기 전 회장은 한탑(영남제분 시절 포함)의 오너 일가 중 핵심 인물로, 한탑 주요 경영권 및 지분 구조의 중심에 있습니다. “가족: 장남 류지훈, 동생 류원하, 딸”
여러 언론 보도에서도, 류 전 회장이 장남(息子)인 류지훈에게 지분을 나눠주며 경영 승계 작업을 해 왔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승계·지배구조 변화 측면
한탑은 2014년 무렵부터 대표이사직에서 류원기가 물러나고, 이후 승계 구조가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IB토마토 기사는 “류원기 전 대표이사는 2014년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고, 이후 2016년 초에 지분 12%를 류지훈에게 이전했다”는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
또 다른 기사에서는 “류원기 회장이 참여해 증자에 참여한다”면서 “류회장은 창업주 류용술 전 회장의 아들이며, 현 류지훈 사장의 아버지”라는 맥락이 언급되어 있어, 가계 계보가 확인됩니다.
2021년 경영권 분쟁당시 경영권 분쟁 대상은 누구였나
2021년의 한탑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경쟁자(대립 주체)는 주로 주식회사 씨엔킴 외 5인이었습니다.
주요 내용 및 경위
2021년 2월, 씨엔킴 외 5명이 한탑을 상대로 주주명부 및 회계장부 열람·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주주로서 의결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정기주총 전에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한 것으로 보이며, 회사 측은 이를 ‘단순 장부열람 신청’으로 받아들여 경영권 분쟁 주장은 부인한 입장이었습니다.
법원은 이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손을 들어 주었고,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3민사부는 “한탑은 신청자 또는 대리인에게 일정 기간 동안 주주명부를 열람/등사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씨엔킴 측은 이와 더불어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일부 의안(예: 정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결의 무효를 주장하면서 주주총회결의취소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2022년과 2023년 항소심 과정에서도 씨엔킴 외 5인은 한탑 정기주총의 일부 의안 결의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이어갔고, 최근에는 항소심 재판부가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판결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즉, 경영권 분쟁의 대상은 한탑 기존 경영진(류지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중심의 그룹)이었고, 반대편에서 씨엔킴 외 5인이 주주 권리 주장을 근거로 경영권 도전 혹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했던 구조입니다.
씨엔킴이 누구인가
법인 명칭: 씨엔킴 주식회사 (주식회사 씨엔킴)
과거 활동:
한탑 측 경영권 분쟁 보도에 따르면, 씨엔킴은 한솔그룹 계열 분리 및 M&A 활동 과정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으며, 한솔넥스지 인수/합병에 참여한 투자자 그룹 중 하나였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딜사이트 보도에서는 “씨엔킴은 2017년 한솔그룹 계열사였던 한솔넥스지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법인”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역할: 한탑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여 지분을 확보하고, 그 지분을 바탕으로 경영권 개입을 시도한 쪽으로 보도됨.
요약하면, 씨엔킴은 대기업 계열사 M&A 경험이 일부 보도된 투자법인이며, 한탑 분쟁 국면에서는 투자자/지분 취득자로 등장합니다.
지분 규모 (당시 확보 지분과 관련 보도)
여러 보도와 공시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FN뉴스 보도 (2021.02): 씨엔킴 등은 한탑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여 약 700만 주 규모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됨.
빅데이터뉴스 보도 (2023.07):
씨엔킴 등은 한탑의 발행 주식 수 27,397,578주(2739만7,578주) 중 1,244,123주(약 124만 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 보도는 경영권 분쟁 후속 판결 시점 자료라, 초기 확보한 규모와는 시점·전환 여부 차이 가능성이 있음.
KMIB / 공시 보도 (2021.03): 한탑은 씨엔킴 외 5인으로부터 주주명부 열람 요청 가처분 소송 제기를 공시. 다만, 이 공시 자체에는 구체 지분 수량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정정 공시 (2024 사업보고서): 씨엔킴 외 5인은 2021년 2월 1일자로 한탑을 상대로 “장부 등 열람 허용”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기재되어 있음. 이 공시에서도 지분 수치는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초창기 보도 기준으로는 “약 700만 주 규모 지분 확보”라는 보도가 가장 인용 빈도가 높고, 후속 자료에서는 124만 주 보유 보도가 존재하지만 시점과 전환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시 소송 주장 요지
씨엔킴 쪽이 제기한 소송 및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송/가처분 명칭 | 주장/요구 내용 | 목적/배경 |
| 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2021.02) | · 회계장부, 주주명부, 관련 서류 등의 열람 및 등사 허용 요청 · 회사가 “비밀 누설” 등을 이유로 거부해 왔다는 주장 | 주주로서 회사의 실질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 주주총회 전 의결권 행사 등 전략 수립을 위해 정보 확보 필요성 주장 |
| 주주총회결의취소 청구 소송 (1심 및 항소) | ·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제2호 정관 일부 변경안 및 제4호 감사 선임안 등의 결의가 법령 또는 정관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결의의 무효 또는 취소를 청구 | 경영권 개입 의도로, 해당 이사/감사 선임을 무효화함으로써 경영진의 안정적 운영을 저지하거나 권력 재편을 노린 전략 |
| 간접강제금 청구 (주장 보도) | 주주명부 열람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1일당 1억원의 간접강제금 부과를 요구하겠다는 보도 언급 있음 빅 | 장부 열람을 허락하지 않는 회사의 태도를 압박하기 위한 법률적 수단 주장을 내세움 |
| 주주제안 이사·감사 선임 권유 | 씨엔킴 측은 회사 측에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제안을 요청했다는 보도 있음. 다만 회사 측이 답변하지 않았다는 주장 | 정관 변경 또는 이사진 개편 등을 통해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 |
소송 결과 및 판결 흐름 (요약)
- 1심 (2022 예정): 한탑이 승소 — 씨엔킴 등 원고의 청구 기각. 회사 측 공시를 통해 “법원은 원고의 제출 증거만으로는 정관 또는 법령 위반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 판결 보도됨.
- 항소심 (2023.07): 씨엔킴 등 항소 청구 기각 —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이 옳다”는 판단하며 원고(씨엔킴 외 5명)의 항소를 모두 기각.
- 공시 (2023.07.24): 한탑은 항소심 판결 결과를 공시하며, “피고(한탑) 승소, 항소기각”을 알림.
즉, 씨엔킴 측은 장부열람 요구 → 주주총회 일부 결의 무효화 시도 등을 통해 경영권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지만, 법원(1심·2심 모두)에서는 씨엔킴 쪽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탑 경영진 측이 승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