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코스닥, 376930/ 2022년 기술특례상장
2015년에 설립된 의료 AI·체외진단 플랫폼 기업. ‘miLab(마이랩)’이라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현장진단(PoC) 시스템(장비+카트리지)을 개발/판매하며, 본사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습니다. 연결 종속사는 noul GmbH(유럽 법인) 등으로 파악됩니다.
1) “의료AI” 테마와의 연관성 (및 추가 테마)
- 의료AI/디지털헬스케어: miLab은 현미경 기반 병리 이미지를 장비에서 직접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를 핵심으로 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고정밀 진단을 지향합니다. (말라리아·혈액 CBC/도말, 자궁경부암 등 확장).
- 글로벌 보건(ODA·신흥국 진단 접근성) 테마: 아프리카·중남미 등으로 공급 확대, 스위스 말라리아 그룹(SMG) 가입 등 글로벌 감염병 진단 맥락에 포지셔닝.
- 기술특례상장/밸류업 테마: 2022년 기술특례로 상장했고, 2025년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업계 최초로 공시·추진.
그밖에 연관 가능 테마: 체외진단(IVD), 랩온어칩/바이오센서, 원격/분산진단 인프라
2) 회사 일반사항·사업개요
- 설립: 2015-12-02 / 상장: 2022-03-03(코스닥, 기술성장기업부)
- 본사: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38 (광교우미뉴브)
- 핵심제품: miLab 장비(현미경·광학·메카닉) + 소모품 카트리지 +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패키지. 적은 인력/인프라 환경에서도 병리진단을 가능케 하는 소형 “진단 실험실” 콘셉트.
- 주요 시장/확장: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국 중심 도입, 유럽·미국 인허가 추진(CE IVDR, FDA 등).
- 종속/관계사: 유럽 법인 noul GmbH(연결), 해외 거점 확장. 상장사 지분 보유/지배관계는 공시상 뚜렷한 사례 파악되지 않음.
3) 연결 재무요약 (최근 3년,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2 | 2023 | 2024 |
| 매출액 | 500 | 2,700 | 1,600 |
| 영업이익 | -15,600 | -16,100 | -22,800 |
| 당기순이익 | -13,700 | -16,300 | -22,500 |
| 부채비율 | 127% | 29% | 87% |
| 자본금 | 5,700 | 18,500 | 18,500 |
| 자본총계 | 11,400 | 43,000 | 20,200 |
4) 매출 구조(비율)
- 공시/IR 자료 기준, 장비(디바이스)와 진단 카트리지(소모품) 중심.
- 2025년 상반기 외부 집계(집계 플랫폼)에서는 소모품 중심 비중이 높고 장비 비중은 낮은 편으로 표기(예: ‘25.06 기준 기타 39.9% / 진단카트리지 59.0% / 진단기기 1.1%).
5) 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유동주식비율 포함)
- 최대주주: 엠씨드(MSEED, Inc.) 및 특수관계인(4인) 합계 22.54%(’25.10.30 기준). 세부: 엠씨드 15.48%, 임찬양 3.21%, 김경환 3.21%, 안정권 0.63%. 유동주식비율 76.94%.
6) 대주주(개인 및 엠씨드) 약력·성격
- 임찬양(대표): 투자/헬스케어 경력(솔인베스트 이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팀장 등) 후 2016년부터 노을 대표. 공학·의료기기 사업 경력 기반으로 AI·진단 플랫폼 상용화 주도.
- 김경환(부사장, CLO): 법률·특허·품질 총괄. KT 법무팀 변호사, LG전자 연구소 등 경력.
- 안정권(부사장): 공동창업자. (세부 이력은 회사 보고서/지속가능성 보고서 위주로 간략 소개)
- 엠씨드(MSEED, Inc.): 미국 소재 명목법인으로, 공동창업자 3인(임찬양·김경환·안정권/또는 과거 자료상 이동영 포함)에게 각 33.3%로 분산된 지배 구조. 별도 영업은 하지 않는 지배용 특수목적 법인 성격. 최근 기사·지분공시에서도 동일 취지 확인.
7) 상장 이력·사명변경·자본변동(타임라인)
- 2022.03.03: 코스닥 신규상장(기술성장기업부). 공모가 10,000원, 총 150만 주(공모금액 150억원).
- 2023.07~10: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486억원 조달(보도 기준).
- 2024~2025: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기술특례 상장사 중 최초 공시 사례).
- 2025.09~11: 주주배정 유상증자(350억원) 결의·진행(신주인수권증서 상장 11/19~11/25, 신주 상장 11/30 예정). 대주주 측 참여율 22.5% 보도.
-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최근 정기/반기보고서에서 “미상환 없음”으로 공시. (별도 CB 발행 없고, 자금조달은 유상증자 중심이었음)
상장 후 특이 이벤트 요약: 기술특례 상장 → 대형 유/무상증자(’23) → 밸류업 계획(’25) → 대규모 유증(350억원). 공시/보도 기준으로 대주주 변경 없음(최대주주=엠씨드 체제 유지), 오히려 유증 참여로 책임경영 의지 부각.
8) “지배·지분관계에 있는 상장회사” 여부
- 연결 종속사는 유럽법인 noul GmbH(비상장) 등.
- 타 상장사에 대한 지배/피지배관계는 정기공시·사업보고서상 유의미한 사례 미확인(있을 경우 DART에 공시되나 최근 분·반기보고서 기준 특기사항 없음).
9) 상장 후 지속 적자인 이유(분석)
- 매출 저변 미성숙 &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기: 글로벌 인허가·레퍼런스 구축 단계라 연매출 규모가 수십억 원대에 불과. 2024년 연매출 16억원으로 영업 레버리지 부재.
- 고정비(인건비·R&D·판매관리) 부담: FN가이드 공시기반 비용 구조(인건비·R&D·감가 등) 수준이 매출을 크게 상회, 영업손실 확대로 귀결. (’22~-156억 → ’24~-228억)
- 인허가·글로벌 인증/등록 비용, 설비 투자 선행: CE IVDR/FDA 추진, 생산 자동화 라인 등 선투자가 지속.
- 소모품 반복매출 모델의 확산 전환 지연: 설치 대수 확장과 함께 카트리지(소모품) 매출이 커져야 손익 균형에 접근 가능하나, 도입 초기 구간. (상·하반기 기사/IR에서 소모품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제시)
10) 엠씨드(MSEED) 자세한 설명
- 운영주체/관련 인물: 미국 소재 특수목적(명목) 법인, 공동창업자(임찬양·김경환·안정권/과거 자료상 이동영 포함)가 각 33.3%로 분할 보유. 별도 사업 없음.
- 투자이유/사업방식: 창업자 지분의 지배·의결권 정합성을 유지하고, 국내외 자금조달·지분관리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배지주형 명목법인 성격. 최근 유상증자에서도 대주주 참여(책임경영 시그널)가 보도.
11) 전환사채·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교차점검)
- 정기/반기보고서(’24~’25)에서 “미상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없음” 공시. 즉, 메자닌 의존 낮고, 유상증자 중심의 자본 확충 전략.
- 부채비율 추이: ’22 127% → ’23 29%(대규모 증자 후 자본 확충) → ’24 87%(손실 누적으로 자본 축소). 추가 증자(’25, 350억)가 납입·상장 완료되면 재무구조 완화 기대.
12) 최근 5년 핵심 이슈 연표
- 2021: 기술성 평가 통과·상장예비심사 승인, Pre-IPO 등 상장 준비.
- 2022: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3/3). 매출 5억, 영업손실 156억. 초기 상용화·레퍼런스 구축 단계.
- 2023: 유/무상증자로 대규모 자본 확충(보도 기준 486억). 매출 27억·영업손실 161억. 자본 확충→부채비율 29%로 급락.
- 2024: SMG 가입(말라리아 진단 글로벌 네트워크), 매출 16억·영업손실 228억. 사업은 확장, 손익은 투자 단계.
- 2025: 밸류업 계획 공시,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1,270%(보도/IR), 350억 유증 결의·진행, 상반기 대형 글로벌 공급계약 발표. 스케일업 국면 진입.
13) 투자 시 체크포인트 (리스크 & 모멘텀)
리스크
- 영업적자 지속/현금소진 속도: 설치대수 확대 vs 소모품 매출 전환 속도 격차가 크면 손익분기점 지연.
- 규제·인허가 리스크: CE IVDR/FDA 등 허가 일정 변동 가능성.
- 고객·지역 편중: 분기보고서상 주요 매출처 집중도 존재. 대형계약의 공백이 분기 변동성 확대.
모멘텀
- 대규모 유증(’350억)으로 자금력 보강·생산/판매망 확충·인허가 가속화 기대. 대주주 참여도 긍정 신호.
- 소모품(카트리지) 매출 확대 시 구조적으로 마진·현금흐름 개선 여지.
- 글로벌 파트너십/공급계약 확대 및 밸류업 로드맵 실행.
한줄 결론
노을은 의료AI 기반 PoC 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기술특례 상장사로, 현재는 적자·투자 단계이지만 ’25년 자본 확충+글로벌 계약 모멘텀으로 소모품 매출 확대에 성공할 경우 손익 개선의 레버리지가 큰 구조입니다. 다만 매출 전환 속도/인허가 일정/매출처 집중은 반드시 점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