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코스닥, 092190/ 주의 (높은 부채비율 / 494%)
왜 이름에 ‘바이오’가 들어갈까?
회사의 영문명은 “Seoul Viosys”이고 핵심 기술/브랜드가 UV-LED 살균·위생 솔루션(Violeds)입니다. 회사 자체도 “빛으로 세상을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를 표어로 내세우며 UV로 공기/물/표면을 살균·탈취하는 응용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업종은 LED이지만, 위생·헬스케어 영역에 닿는 ‘bio’ 뉘앙스가 사명에 반영된 것입니다. (회사 소개·브랜드 설명 참조.)
테마(연관성) 정리
- 기본 테마: LED(칩/패키지/모듈 모두), 단일 사업부로 공시됩니다. 2024년 연결 매출은 “LED” 단일 품목으로 계상됩니다.
- 과거/파생 테마:
방역·위생(Violeds 살균) 테마: 코로나 시기 UV-LED 살균 응용 부각.
마이크로LED/IT·모바일·TV 백라이트, 차량조명: 2024년 회복의 직접 동력으로 명시(와이캅/WICOP 자동차 적용 확대, IT 백라이트 수요).
특허/소송 테마: 특허 분쟁·집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그룹 기조(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공통).
회사 개요
- 사업: LED 칩부터 모듈까지(자외선/청색/녹색/적색/IR/VCSEL 등) 글로벌 공급. 미국·베트남·중국에 연결 자회사 운영.
- 판매구조: 전체 매출의 “약 85%”가 모회사(서울반도체)를 통한 간접 판매 경로로 인식됩니다(나머지는 직판 등).
- 2024년 실적 코멘트: 인플레이션·고금리 환경에도 WICOP 자동차 채택·IT 백라이트 확대, UV의 생활가전 적용 확대로 매출 반등·흑자전환.
연결 재무요약(단위: 백만원) (사업보고서 2025.03.19 기준)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자본금 | 자본총계 |
| 2024 | 699,232 | 3,487 | 18,090 | 494% | 78,333 | 133,929 |
| 2023 | 503,961 | -72,950 | -101,695 | 689% | 76,448 | 92,946 |
| 2022 | 438,792 | -62,118 | -93,690 | 351% | 74,563 | 167,512 |
*
매출 구조(품목/채널)
- 품목: ‘LED 단일’로 공시(칩/패키지/모듈 통합). 세부 카테고리별 비중은 공시 원문에 별도 비중표 없이 단일 품목으로 표시됩니다.
- 채널: 매출 약 85%가 서울반도체 경유(관계회사 판매). 외부 직판 비중은 확대 추세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주주 구성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계: 66.82% (기준일 2023-12-28)
- 유동주식비율: 31.45%
※ 5% 이상 주주로는 ‘서울반도체’가 사실상 지배주주입니다(기타 5%+ 주주 부재).
대주주 약력(요지)
- 최대주주: 서울반도체(코스닥 046890). 창업자/대표 이정훈(Chung-Hoon Lee)은 LED 특허·기술 중심 경영으로 알려짐. 고려대 물리학과, 美 오클라호마대 MBA, 1992년 서울반도체 인수 후 그룹 성장 주도.
- 서울바이오시스 경영진: Co-CEO 체제(예: Chung-Hoon Lee, Young-Joo Lee 등 공개자료).
지배·지분 관계(상장사 중심)
- 서울반도체(046890, 코스닥) → 서울바이오시스(092190) 지배(특수관계 포함 66.82%). 외부 상장 연결고리는 사실상 모회사 ‘서울반도체’가 핵심입니다.
상장 이력·자본 변동·사명 변천
- 상장: 2020-03-06 코스닥 “신규상장(일반 IPO, 주관 KB증권)”. 스팩합병이 아닌 직상장으로 분류됩니다.
- 유상증자: 2023-11-30 제3자배정 27,628백만원(276.28억원) 규모 결정(채무상환 목적, 최대주주 등 배정, 발행가 3,614원, 상장 2023-12-26).
- 사명: 영문 ‘Seoul Viosys’/국문 ‘서울바이오시스’ 사용. (회사·IR 자료)
상장 이후 주요 이벤트(연표식)
- 2020: 코스닥 신규상장.
- 2021: 베트남 합작 공장 영향으로 계열 매출의존도 ‘축소 착시’ 이슈(해외 고객 매출이 자회사 쪽으로 잡히는 회계 처리).
- 2023.11: 제3자배정 유상증자(채무상환 목적).
- 2024: 매출 +38.7%, 영업이익률 흑자전환(0.5%). WICOP 자동차 채택, IT 백라이트 수요 회복, UV 생활가전 확산. 비경상손실(재고손실 등) 정리.
22‧23년 대규모 적자 → 24년 회복(원인)
- 적자 요인(22~23년): 전방 수요 둔화·고금리 환경, 재고 관련 비경상손실 등이 누적되며 영업손실 확대.
- 회복 요인(24년): WICOP의 자동차 채택 본격화, IT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매출 확대, UV 제품의 생활가전 적용 확대로 매출 급증(+38.7%) 및 흑자전환.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이유
① 2022~2023 누적 손실로 자본(특히 지배주주지분) 축소 → 분모(자본) 축소가 부채비율을 끌어올림. 2023년 자본총계 92,946백만원에서 2024년 133,929백만원으로 늘었지만 절대 수준은 아직 낮습니다.
② 매출 회복 국면에서 매입채무 등 유동부채 증가(운전자본 확대). 2024년 부채총계 661,884백만원(+3.3%) 중 매입채무 증가가 주원인으로 명시.
③ 산업 특성상 설비·재고 비중이 높아(베트남 등) 재고/매입 채권·채무 변동이 크며, 외화 거래 비중(환율 민감)도 큽니다.
전환사채/기타 차입 및 자금흐름(교차 점검)
- 공시·사업보고서 기준, 최근 특이 CB(전환사채) 잔존 이슈는 확인되지 않고, 자금조달은 주로 단·장기 차입과 2023년 제3자배정 유증으로 보강. (유증 결정·목적 ‘채무상환’ 명시) KIND
- 2024년 유동부채(매입채무 중심) 확대와 함께, 비유동부채는 171,170→139,335백만원으로 감소(장기성 채무 축소).
지난 5년 요약
- 2020: 직상장(IPO). 공급망·생산기지 글로벌화(베트남) 속도.
- 2021: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인식 구조 변화(계열 의존도 축소로 보이는 효과).
- 2022: 매크로 둔화·재고 손실 등으로 영업적자 확대.
- 2023: 적자 지속, 그러나 말에 채무상환 목적 유증 단행(재무구조 보강).
- 2024: WICOP/IT BLU/UV 주도 매출 반등·흑자전환, 부채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장기부채 축소.
투자 시 유의사항
- 채널 리스크: 매출 약 85%가 모회사 경유—모회사(서울반도체) 수요·정책·가격 조건 변화가 곧바로 실적에 영향.
- 운전자본/유동성: 매입채무·재고 변동이 크며(24년 유동부채↑), 전방 수요 조정 시 현금흐름 변동성 확대 가능.
- 환율: 외화 거래 비중 커 환율 민감.
- 특허·소송: 그룹 차원의 공격적 특허 전략은 진입장벽이자 리스크(소송 비용, 판결 변동성).
- 제품 사이클: IT·모바일/TV·차량용 조명 사이클 민감. 마이크로LED 대형 상용화 속도, 자동차 전장 채택 속도 관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