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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및 이슈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이슈나 뉴스

  • 그린케미칼 그룹의 체계와 지배구조: 관악상사·건덕상사·그린케미칼·그린생명과학의 연결고리/ 양준화 계열/ 비상장 부동산법인을 통한 상장사 지배전략

    작은연못 39 회 2025-10-31

  • 관악상사·건덕상사·그린생명과학·그린케미칼

    ‘KPX 분리 라인(양준화 중심)’ 관점에서 상장/비상장 구분, 지배구조(지배루트),

    사업 특성/상호관련성, 오너 일가·지분구조 분석

     

    1) 핵심 요약

    • 지배 최정점: 양준화 개인 → 개인회사 관악상사(100%), 건덕상사(지배) → 상장사 그린케미칼(083420) → 지분 투자 그린생명과학(114450). 2024~2025년 기준 그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건덕상사(약 25.5%), 이어 양준화(약 19.7%), 관악상사(약 11.6%) 등으로 집계됩니다.
    • 그린생명과학(舊 KPX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관악상사(13%), 특수관계인으로 그린케미칼(13%), 건덕상사(0.81%)가 함께 포진: 즉, 양준화 개인회사 + 그린케미칼이 공동으로 지배력 행사하는 구조입니다.
    • 관악상사/건덕상사는 본업이 부동산 임대업인 양준화 개인회사(지배회사)로, 2010년대 중반부터 양준화에게 집중 귀속되며 그린케미칼·그린생명과학 지배의 레버로 쓰였습니다.
    • KPX그룹(형 양준영 라인)과는 2018년 전후로 계열분리가 완료되어 현재 그린케미칼 측 지분구조는 KPX와 무관합니다. 다만, ‘개인회사→상장사’ 지배라는 지배구조 철학은 유사합니다.

     

    2) 회사별 기본 정보·사업·상호관련성

    A. 비상장 지배회사

    구분           회사상장여부            실질 지배/소유주요 사업관련 포인트
    A1관악상사             비상장양준화 100%(직·간접)부동산 임대업                    그린생명과학 최대주주(13%)·그린케미칼 주주(약 11.6%). 양준화의 지배 레버.
    A2건덕상사비상장양준화 76.95% + 관악상사 23.5%(2014 기사 기준)                    부동산 임대업그린케미칼 최대주주(약 25.5%), 그린생명과학 소액주주(0.81%). 양 사장 지배력 핵심 축.

    관악·건덕의 ‘부동산 임대’는 실사업이라기보다 지배지분 보유를 위한 페이퍼 역할이 크며, 재무규모 자체는 크지 않았던 이력(과거 손익 소규모)도 기사에 확인됩니다. ​

    B. 상장 운영회사

    구분                  회사상장여부대표·소재사업·제품상호관련성
    B1그린케미칼 (083420)KOSPI/상장대표 양준화, 서산 공장/마포 본사                 계면활성제 등 정밀화학; 내수·수출 병행최대주주: 건덕상사양준화 실질지배. 그린생명과학 13% 보유(관계사). KPX와는 2018년 계열분리 완료.
    B2그린생명과학 (114450)(舊 KPX생명과학, 2023.5 사명변경)                  KOSDAQ/상장                      여수 공장/마포 사무소원료의약품(API)·의약중간체 중심(포스겐/카보닐디클로라이드 활용기술 등)                 최대주주: 관악상사 13% + 그린케미칼 13% + 건덕상사 0.81% → ‘양준화 개인회사 + 그린케미칼’ 연합구도. 2021년 KPX에서 관악/그린케미칼로 지분 이관.

     

    3) 지배구조 한눈에 보기

    단계주체지분/관계비고
    최상단             양준화(개인)오너 2세(형: 양준영/KPX). ‘개인회사 → 상장사’ 구조의 정점.
    관악상사(비상장)양준화 100%부동산임대. 그린생명과학 13%, 그린케미칼 약 11.6% 보유.
    건덕상사(비상장)                    양준화 76.95% + 관악상사 23.5%(’14)부동산임대. 그린케미칼 25.47%(최대주주) 보유, 그린생명과학 0.81%.
    그린케미칼(083420)양준화 19.72% 직접 + 건덕 25.47% + 관악 11.61% 등 → 특수관계 합산 ~56.8%                         그린생명과학 13% 보유(관계사). KPX와 지분관계 단절(2018 분리).
    그린생명과학(114450)최대주주 관악 13% + 그린케미칼 13% + 건덕 0.81%2023년 사명변경(KPX→그린), API/중간체 전문.

     

    4) 오너일가 · 가족관계 맥락

    • 부친: 양규모 – KPX그룹의 중심 인물로 알려진 화학업계 원로. 장남 양준영KPX홀딩스 총수 라인, 차남 양준화그린케미칼 라인을 승계해 형제 계열분리가 진행.
    • 계열분리의 경과: 2017~2018년 전후 KPX홀딩스 ↔ 그린케미칼 상호 지분 정리 → 그린케미칼 완전 독립. 2021년 KPX생명과학(현 그린생명과학) 지분도 관악상사·그린케미칼로 이동(최대주주 변경) → 2023년 사명 변경으로 정체성 확립.

     

    5) 회사별 디테일

    5-1. 관악상사(비상장, 지배회사)

    • 성격: 부동산 임대업 법인. 양준화 100% 지배(기사 기준). 그린생명과학 최대주주(13%), 그린케미칼 주주(11.6%).
    • 역할: 의결권 블록으로서 상장사 의사결정 영향력 행사. KPX→그린라인 분리 과정에서 지분 매개 축.

    5-2. 건덕상사(비상장, 지배회사)

    • 성격: 부동산 임대업. 양준화 76.95% + 관악 23.5%(2014) 구조. 그린케미칼 최대주주(25.47%).
    • 역할: 그린케미칼 지배력의 핵심 베이스캠프. 필요시 의결권 결집·지배안정에 기여.

    5-3. 그린케미칼(083420, 상장)

    • 대표/거점: 대표 양준화; 서산(공장)·마포(본사)·기흥(R&D).
    • 사업: 계면활성제 등 정밀화학(내수·수출 병행). 그린생명과학 13% 보유.
    • 지배: 최대주주 건덕상사(25.47%), 양준화(19.72%), 관악상사(11.61%) 등으로 특수관계 합산 56.8%. KPX와 지분 단절(2018).

    5-4. 그린생명과학(114450, 상장)

    • 정체성 변경: 2023.5 KPX생명과학 → 그린생명과학 사명변경.
    • 사업: 원료의약품(API)·의약중간체 (포스겐/CDC 기술·수소반응/비대칭합성 등), GLP-1 관련 펩타이드 중간체 개발, 전자기판·농약·2차전지 소재 고객 확장 등.
    • 지배: 관악상사 13%(최대주주) + 그린케미칼 13% + 건덕상사 0.81%. 2021년 KPX홀딩스 → 관악·그린케미칼로 지분 이동. 공시·보도에서 관악상사를 ‘양준화 100% 개인회사’로 명기.

     

    6) 타임라인(사건 연표)

    • 2014.12: 기사 기준, 관악 100%/건덕 76.95%(+관악 23.5%)로 양준화 지배 고도화. 두 법인 모두 부동산임대, 손익 소규모.
    • 2017~2018: 그린케미칼, KPX로부터 계열분리. KPX 보유분을 양준화/개인회사(관악·건덕) 측이 인수, 반대 방향으로는 양준화 측의 KPX 지분 처분. 구조분리 사실상 완료.
    • 2021.5: KPX생명과학 최대주주 변경KPX홀딩스 보유 21% → 관악(13%)/그린케미칼(8% 당시)로 이동. 이후 관악·그린케미칼 각각 13%·13% 구도 정착.
    • 2023.5: KPX생명과학 → 그린생명과학 사명변경(임시주총).
    • 2024~2025: 그린케미칼 최대주주 건덕 25.47%/양준화 19.72%/관악 11.61%, 합산 56.8%. 그린생명과학 최대주주 관악 13% + 그린케미칼 13% + 건덕 0.81% 유지.

     

    7) 상호관련성(사업·밸류체인 관점)

    • 지배·자본 연결: 관악·건덕(개인회사)그린케미칼(정밀화학) → 그린생명과학(API/중간체)로 내려가는 단선형 지배 + 전략적 지분 연계.
    • 사업 시너지: 정밀화학 공정/원재료·설비·안전관리 노하우가 API·중간체 사업(그린생명과학)으로 전이될 수 있는 구조. 그린케미칼의 재무·공정 역량그린생명과학의 제품 개발/생산 안정성에 간접적 백스톱 역할을 할 여지. (관계사·가족지배 구조상 경영 의사결정 정합성↑)

     

    8) 투자 체크포인트(리스크/모멘텀)

    [지배구조·지분]

    • 오너 개인회사 집중: 관악·건덕이 상장사 지배수단이므로, 특수관계인 거래/배당정책/자금흐름을 주기적으로 점검 필요. (공시·감사보고서의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확인 권고)
    • 유통주식수(Free Float) 축소 가능성: 특수관계 지분 합산이 큰 편(그린케미칼 ~56.8%) → 주가 변동성/수급 왜곡 유의.

    [사업·운영]

    • 그린생명과학 수익성 변동성: API/중간체는 원가/규모·인증·수탁 사이클 영향 큼. 일부 품목 원가 부담으로 적자 전환 사례(최근 코멘트).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예: GLP-1 중간체, 전자기판/2차전지 소재) 진척 모니터링 필요.
    • 그린케미칼: 정밀화학(계면활성제 등)은 원재료(유가/나프타)·환율·수요산업(세정·소재 등) 변동 민감. 수출 비중 및 고객 다변화 추세 체크.

    [지배/역사적 이슈]

    • KPX와의 분리완료되었으나, 과거 루트(재단/개인회사 활용)와 유사한 ‘개인회사 정점’ 구조는 남아 있음 → 지배구조 투명성/소수주주 정책을 지표로 상시 평가.

    [정책·레규레이션]

    • 의약/화학 안전·환경 규제(공정 안전, 유해물질 규제, ESG 공시 확대) 강화 트렌드 → CAPEX/운영비 증가 가능성. (개별 공시 및 사업보고서의 안전·환경 항목 점검 권장)

     

    요약 정리

    • 이번 구조는 “양준화(개인) → 관악·건덕(개인회사) → 상장사(그린케미칼/그린생명과학)”라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의결권 결집력이 높은 피라미드입니다.
    • 투자 관점에서는 ① 특수관계인 지분·관련자 거래, ② 배당·자사주·신주발행 등 의사결정의 소수주주 영향, ③ 그린생명과학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수익성 반등), ④ 그린케미칼의 원재료/환율 민감도, ⑤ ESG·안전·환경 규제 대응 CAPEX를 핵심 체크리스트로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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