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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및 이슈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이슈나 뉴스

  • KPX그룹 및 GREEN계열(그린케미칼·그린생명과학)의 지배구조와 오너일가 관계/ KPX홀딩스, KPX케미칼, 진양홀딩스 등

    작은연못 40 회 2025-10-31

  • 1) 그룹 한눈에 보기 — “KPX & GREEN 계열 맵(요약)”

    • 정점(지배): 씨케이엔터프라이즈(비상장, 양준영 측 개인회사) → KPX홀딩스(지주) 구조. 씨케이엔터프라이즈는 2023~2025년 사이에 KPX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지주 위의 개인회사’(옥상옥) 구조를 형성했다.
    • KPX홀딩스 주요 상장 자회사: KPX케미칼(025000), (연결 대상 중) 진양홀딩스(100250) 등. KPX개발·KPX글로벌 등 비상장도 보유. 지주 설립은 2006.9.1 분할합병(한국포리올·한국화인케미칼 투자부문)로 출범.

    • GREEN 라인: 그린케미칼(083420)은 2017~2018년에 KPX그룹에서 사실상 계열 분리. 현재 최대주주는 건덕상사(양준화 2세 소유 개인회사), 그 외 관악상사, 양준화 개인, KPX문화재단 등이 지배. KPX홀딩스와 직접 지분고리는 끊겼다는 점이 thebell 다수 기사로 정리.
    • 그린생명과학(114450, 구 KPX생명과학): KPX화인케미칼(현 KPX계열)에서 2005년 분사, 2009년 코스닥 상장. 사이트/공시에 따르면 KPX홀딩스 계열로 표기되는 자료가 있다(일부 DB는 ‘계열사 27개’ 기술). 실제 지주 연결 범위/관계는 공시 시점별로 변동 가능하므로 최신 사업보고서 기준 확인이 필요.

    요약: KPX홀딩스 축(케미칼·진양)과 GREEN 축(그린케미칼·그린생명과학)이 ‘뿌리는 같지만 현재는 분기(특히 그린케미칼)’된 구조입니다. KPX홀딩스의 상단에는 씨케이엔터프라이즈가, 그린케미칼 상단에는 건덕/관악상사가 자리합니다.

     

    2) 간략 연혁(핵심 타임라인)

    • 1974~2000s: 한국포리올(현 KPX케미칼)·한국화인케미칼(후신 여러 법인) 등으로 성장 → 2006년 KPX홀딩스(지주) 출범.
    • 2005: 그린생명과학(구 KPX라이프사이언스), KPX화인케미칼에서 분사. 2009년 코스닥 상장. 2023년 현 사명으로 변경.
    • 2017~2018: 그린케미칼 최대주주가 KPX홀딩스→건덕상사로 변경(계열분리 수순).
    • 2018: 진양홀딩스를 KPX홀딩스 연결 종속기업으로 편입(중간지주 성격).
    • 2021: 공정위, CK엔터프라이즈 및 일부 계열 부당지원/일감지원으로 과징금 부과(지배구조 리스크 이슈화). 同년 KPX케미칼×Huntsman 자동차 PU 합작법인(JV) KHPUA 설립.
    • 2023~2025: 씨케이엔터프라이즈의 KPX홀딩스 지배력 확대(최대주주 등극 기사/DB), 토요타통상·산요케미컬 지분 보유 지속.

     

    3) 회사별 사업과 상호관련성

    3-1. KPX홀딩스(지주, KOSPI: 092230)

    • 역할: 화학계열 지주. 주요 자회사 관리/배당 수취, 부문은 PPG/자동차부품/부동산임대 등.
    • 주요 종속/관계사(대표): KPX케미칼(폴리올·우레탄), 진양홀딩스(중간지주; 진양산업/진양화학/진양폴리우레탄 등 거느림), KPX개발(부동산 임대), KPX글로벌(무역/글로벌 네트워크) 등.
    • 주요 주주 구조(최근 DB·공시): 씨케이엔터프라이즈,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양준영, KPX문화재단, 양규모, 산요케미칼 등. 지분율 수치는 데이터베이스/공시정정에 따라 미세변동이 있으나, 토요타통상이 20%대 중후반을 안정 보유, 씨케이엔터프라이즈가 최대주주 포지션을 형성.

    상호관련성 포인트

    • 토요타통상·산요케미컬 등 日 상사/화학사와의 전략 지분 제휴로 원료·판로·기술 협업 시너지가 가능(케미칼·전자재료·자동차소재 라인).
    • 진양 라인은 자동차부품·소재와 연결, 케미칼(폴리우레탄 원료/시스템)과 다운스트림 접점.

    3-2. KPX케미칼(025000, 상장)

    • 사업: 폴리올·폴리우레탄 시스템, 전자재료 등. 베트남·태국 등 해외 법인 운영. 2021년 Huntsman과 50:50 KHPUA JV 설립(자동차 폴리우레탄 시스템).
    • 주주: KPX홀딩스가 과반(약 52.5%), 토요타통상(약 10%), 산요케미컬(약 3.3%). (시장 DB 기준)
    • 상호관련성: 지주-자회사 배당/지분 연결, 토요타통상/산요와 원재료·판로 시너지, Huntsman과 자동차향 고부가 시스템 확대.

    3-3. 그린케미칼(083420, 상장)

    • 사업: 계면활성제(EOA/에톡실레이트 등)·정밀화학. 2018년 KPX그룹에서 독립. 최대주주 건덕상사, 2·3대 주주 양준화·관악상사, 특관 KPX문화재단. (오너 2세 개인회사 통한 ‘頂점’ 구조)
    • 관악상사/건덕상사 역할: 본업은 부동산 임대이나, 그린케미칼로부터 배당 수취가 수익 핵심. 두 회사의 이익잉여금 누적이 큰 편.

    3-4. 그린생명과학(114450, 상장·코스닥)

    • 사업: 원료의약(API)·의약품 중간체(PI)·일부 농약/전자재료 중간체. 2005년 KPX화인케미칼에서 분사, 2009년 상장, 2023년 사명 변경. KPX홀딩스 계열로 소개되는 자료가 있으며(회사·DB), 계열 편입 여부는 공시 시점에 따라 표현 차가 있으므로 사업보고서 최신본 확인 권고.

     

    4) 상장/비상장 관계사 표 (현재 파악된 범위)

    구분회사상장여부지분/관계(핵심)주요 사업/특징
    지주KPX홀딩스(092230)KOSPI최상단 지주. 상단에 씨케이엔터프라이즈·토요타통상 등 주요 주주지주/배당·투자/부동산 일부. 2006년 지주 전환.
    화학KPX케미칼(025000)KOSPIKPX홀딩스 과반 보유, 토요타통상·산요 지분폴리올/PU 시스템, 해외 법인(Vietnam/Thailand), Huntsman JV(KHPUA).
    정밀화학그린케미칼(083420)KOSPI건덕상사(최대)·양준화·관악상사·KPX문화재단2018 계열 분리. 계면활성제·EOA. 배당 통해 개인회사 수익원 역할.
    바이오/PI그린생명과학(114450)KOSDAQKPX 기원, KPX 계열 표기 자료 존재API·PI·농약/전자 중간체. 2023 사명 변경.
    중간지주진양홀딩스(100250)KOSPIKPX홀딩스 연결 편입(2018 보도)진양산업·진양화학·진양폴리우레탄 등 산하. 자동차·부동산 등.
    JVKPX Huntsman Polyurethanes Automotive(KHPUA)                비상장KPX케미칼×Huntsman 50:50 JV자동차 내장재/MDI 기반 PU 시스템(울산 공장).
    개인회사건덕상사비상장그린케미칼 최대주주(부동산임대, 배당수익핵심)토지임대+배당수익. 미처분이익잉여금 축적.
    개인회사                       관악상사비상장그린케미칼 특수관계(부동산임대)                                                                                  토지임대+배당수익.
    공익KPX문화재단비상장(공익법인)                       오너 특관 공익법인(일부 보유)장학/사회공헌.

     

    5) 지배구조도

    레벨지배 주체/회사지배 포인트
    Top씨케이엔터프라이즈(비상장)양준영 회장 개인회사. 배당·담보·매입으로 KPX홀딩스 최대주주 지위 형성(‘옥상옥’).
    지주KPX홀딩스(092230)주주: 씨케이엔터프라이즈, 토요타통상(20%대 중후반), 양준영, KPX문화재단 등.
    1차 자회사KPX케미칼, 진양홀딩스, KPX개발, KPX글로벌 등               케미칼·자동차부품·부동산임대·무역 등 사업 포트폴리오.
    JV/2차KHPUA(KPX케미칼×Huntsman)자동차향 PU 시스템 JV.
    평행 축그린케미칼(083420)건덕상사(최대), 양준화, 관악상사, KPX문화재단 등으로 지배(2018 분리).
    관련 개인회사건덕상사·관악상사부동산 임대 + 그린케미칼 배당 수취가 이익의 축.
    KPX 기원 바이오             그린생명과학(114450)KPX 화인계열 분사(2005)→상장(2009). KPX 계열 표기 자료 존재(공시·회사).

     

    6) ‘오너일가·가족관계·승계’ 정리

    • 창업 축은 양규모(KPX 창업/회장) → 장남 양준영(현 KPX홀딩스 회장) 중심으로 승계. 씨케이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KPX홀딩스 지배력 강화.
    • 그린케미칼양준화(오너 2세) 축으로 지배. 개인회사(건덕·관악)를 통해 과반에 근접한 실질 지배.
    • 일가 공익법인 KPX문화재단은 일부 계열 지분을 보유(지배구조 퍼즐의 보조축).
    • 공정위 제재(2021): CK엔터프라이즈 부당지원·통행세 논란으로 과징금 결정(지배구조 리스크 사례).

     

    7) 관악상사·건덕상사 관계(요청 쟁점)

    • 법적 성격: 둘 다 부동산 임대업(외감, 비상장). 대표 양준화.
    • 그린케미칼 지배 도구: 건덕(최대), 관악(주요주주)로서 배당 수취 → 이익잉여금 축적 구조. 공시지가 토지 보유/임대수익은 보조, 배당이 핵심 수익원.

     

    8) 주요 주주 해설 — 씨케이엔터프라이즈 & Toyota Tsusho

    • 씨케이엔터프라이즈: 양준영 회장 개인회사. 2008년부터 KPX홀딩스 지분 지속 매입·배당·담보대출 활용. 2023~2024년에 KPX홀딩스 최대주주로 부상. 공정위 제재 이슈의 당사자(지원 수혜 측). 지배구조 상단 ‘지렛대’.
    • TOYOTA TSUSHO CORPORATION(토요타통상): 일본 도요타그룹 상사. KPX홀딩스(20%대 중후반)·KPX케미칼(약10%) 등에 전략 지분. 자동차소재·화학·글로벌 조달망에서 공급망/판로/기술 콜라보의 축.

     

    9) 상호 시너지 지도

    • 케미칼(원료/시스템)자동차(진양·JV KHPUA): 전방 자동차 생산·전동화 트렌드와 동행. Huntsman JV로 고부가 MDI 기반 시스템 보강.
    • 케미칼 ↔ 무역/상사(토요타통상): 원료·글로벌 판로·공정/안전 스탠더드 교류.
    • 그린케미칼 ↔ 개인회사(건덕/관악): 배당 파이프라인 구축(지배력 안정 + 개인회사 재무여력 확대).
    • 그린생명과학 ↔ 케미칼 기원: API/중간체에서 정밀화학-바이오 접점(공정·규제 역량 공유).

     

    10) 투자 시 체크리스트(리스크·기회)

    (1) 지배구조/ESG

    • 개인회사 상단(씨케이엔터프라이즈, 건덕/관악) 구조: 배당·특수관계인 거래, 담보대출 등 사익편취/현금흐름 이전 이슈 모니터링 필요(공정위 과징금 선례).
    • 주주집중도: KPX홀딩스는 씨케이엔터프라이즈·토요타통상 집중. 이탈/정책 변화 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

    (2) 사업/사이클

    • 원재료 민감도: EO/PO·MDI·TDI 등 원료 가격·안전(EO/PO 취급), 환율/유가, 자동차 생산 사이클 민감.
    • JV 성과: KHPUA ramp-up 및 완성차 패키지 확대가 케미칼 밸류업 관건.

    (3) 규제/안전

    • 화학·제약(원료의약) 특성상 환경·안전·품질·GMP 등 규제 준수 리스크 상존. (각 사 사업보고서 상 위험관리 항목 참고)

    (4) 구조 변화

    • 그린케미칼의 독립 이후 KPX 라인과의 거래 구조 변화. 내부거래 축소/외부고객 확대 여부가 수익성 트렌드에 영향.

    (5) 히스토리/평판

    • 국제그룹 출신·오너 승계 히스토리: 대외 평판/정책 환경 변화의 민감 포인트.

     

     

    요약 정리

    • KPX 라인은 씨케이엔터프라이즈 → KPX홀딩스 → KPX케미칼·진양홀딩스(및 계열)로 내려가며, 그린 라인(그린케미칼)은 건덕·관악상사 → 그린케미칼로 지배되는 오너 2세-개인회사 축이 핵심입니다. 그린생명과학은 KPX 기원 바이오/정밀화학 축으로, 최신 공시 기준의 계열 명시를 병행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사항) 양규모 회장의 KPX 설립 스토리

    창업주 양규모 회장과 ‘국제그룹’의 관계

     

    창업주 양규모(梁圭模) — KPX그룹의 창업자

    • 1930년대 출생,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 1960~70년대 한국화학산업이 태동하던 시기에 국제그룹(정도영 회장) 계열 국제화학(주)한국화인화학(주) 등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음.
    • 국제그룹에서 화학부문 기술·생산라인을 총괄한 핵심 임원이었으며, 이후 우레탄 원료(폴리올) 국산화의 필요성을 절감해 독립을 결심.

     

    국제그룹과의 인연

    국제그룹(정도영 회장) 은 1960~70년대 한국의 5대 그룹으로,

    국제상사·국제화학·한국시멘트·국제공업·국제정유 등을 거느렸습니다.

    양규모 회장은 국제그룹 내 화학 계열사에서 생산기술·공정관리 전문가로 일하다가,

    1974년 한국포리올㈜(현 KPX케미칼) 을 설립하며 독립했습니다.

    당시 국제그룹의 화학 인프라·기술 네트워크를 토대로 분리 창업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립 초기에 국제그룹과 납품·기술 교류 관계를 유지했으나,

    1980년대 초 국제그룹 해체(전두환 정권 시기 부도 및 계열해체) 이후에는 완전히 독립된 별도 그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제그룹 해체와 KPX의 독립 강화

    1985년 국제그룹이 해체되면서 계열사 대부분이 법정관리 또는 매각.

    당시 한국포리올(양규모 회장) 은 국제그룹의 직접 지배 계열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체의 여파에서 벗어남.

    이후 1990년대 초부터

    KPX케미칼 (우레탄 원료)

    KPX화인케미칼 (정밀화학)

    KPX라이프사이언스 (현 그린생명과학)

    그린케미칼 (계면활성제)

    등을 차례로 설립하며 ‘KPX그룹’ 으로 독립적 기업집단을 확립.

     

    KPX 명칭의 의미와 철학

    • KPX는 Korea Polyol eXcellence 의 약자로, “한국 폴리올의 우수성”이라는 의미.
    • 국제그룹 시절의 “국산화 중심 산업 육성” 철학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KPX는 ‘국제그룹 화학부문 DNA’ 를 계승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현재까지의 맥락

    구분시기주요 내용
    1960~1973국제그룹 화학 계열 근무 (정도영 회장 라인)화학공정·기술 기반 축적
    1974한국포리올 창립 (독립 창업)국제그룹에서 분리된 화학전문 기업
    1980년대국제그룹 해체KPX는 독립 유지, 별도 성장 궤도 진입
    1990~2000    KPX화인·KPX라이프사이언스·그린케미칼 설립화학→정밀화학→생명과학 다각화
    2006지주사 KPX홀딩스 출범완전한 그룹 체계 구축
    현재양규모→양준영(장남), 양준화(차남)으로 승계 진행          KPX홀딩스/그린케미칼 각각 계열분화

     

    KPX그룹은 국제그룹 화학부문에서 분리·독립한 2세대 민간 화학기업으로,

    창업주 양규모 회장은 국제그룹의 기술·생산 기반을 이어받아

    1970년대 한국 폴리올 산업의 국산화를 이끈 인물입니다.

    국제그룹 해체 이후에는 정치적 리스크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안정적 중견화학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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