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대/세션이 다른 거래 (정규장 외)
| 구분 | 정의/시간 | 언제 쓰나 | 개인투자자 영향 | 대주주/기관 영향 |
| 장전 시간외 종가 | 08:30~08:40, 전일 종가로만 체결 | 장 시작 전 포지션 조정 | 스프레드 작고 가격명확, 체결량 제한 | 공시 직후 포지션 정리·준비에 유용 |
| 장후 시간외 종가 | 15:40~16:00, 당일 종가로만 | 장 마감가로 잔량 정리 | 시세 왜곡 적음, 체결기회 제한 | 배당락/권리락 전후 실무 처리 |
| 시간외 단일가 | 16:00~18:00, 종가 ±10% 범위, 10분 단위 단일가 | 이슈 발생 시 가격발견 연장 | 급등락 때 체결 기회·리스크 동시 확대 | 공시 직후 신속 반영, 대량주문 분할 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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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간·방식 근거: KRX/증권사 안내(정규장 09:00~15:30, 위 시간외 세션)
2) 대량·바스켓·경쟁 대량매매(블록딜 계열)
| 구분 | 정의/요건(대표) | 언제 쓰나 | 개인투자자 | 대주주/기관 |
| 대량매매(협의대량/블록) | 당사자 간 합의 가격·수량으로 대량 일괄 체결. 요건 예: 코스피 5,000주 또는 1억원 이상, 코스닥 5천만원 이상. 시간외 가능 | 대주주 지분 매각, 기관 간 블록 이전, 시장 충격 최소화 | 호가창 충격은 작지만 할인 블록딜 뉴스에 단기 변동성↑ | 대규모 지분 이전을 시장충격 최소화로 처리, 할인률 협상 핵심 |
| 바스켓매매 | 복수 종목을 한꺼번에(예: 코스피 5종목+10억원, 코스닥 5종목+2억원) | 인덱스·차익거래, 리밸런싱 | 지수 변동 동시 확대/축소 | 리스크·체결비용 절감 |
| (장중/시간외) 경쟁대량매매 | VWAP 기준 등으로 경쟁매칭해 충격 최소화 | 기관들끼리 대량 이전 | 체결가 투명성↑ | 시장영향 최소화, 공정성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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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25년 출범 대체거래소(ATS, NXT) 에서 대량/바스켓 요건을 코스닥 기준으로 완화(예: 단일종목 5천만원 이상, 바스켓 5종목·2억원 이상)하여 장 내내(08:00~18:00) 처리 가능하게 설계. 국내 블록 체결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3) 장외(OTC)·비상장 시장
| 구분 | 정의 | 언제 쓰나 | 개인 | 대주주/회사 |
| K-OTC |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장외시장(조직화된 OTC) | 비상장/상폐 종목 유동성 제공 | 공시수준·호가제한 등 거래소 대비 규제 완화 → 정보비대칭 위험 유의 | 상장 전·후 유동성 창구, 대주주 양도시 세무·공시 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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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개매수(TOB) — ‘장외에서 다수에게’ 사들이는 방식
- 정의: 불특정 다수에게 일정 가격·기간을 제시하여 주식을 사들이는 장외 매수 절차. 자본시장법에 근거. 대량 지분 확보·경영권 이전 시 사용.
- 개인: 제시가가 시장가 대비 프리미엄일 수 있어 기회. 다만 조건·수량 비례배정 리스크.
- 대주주/매수자: 경영권 프리미엄을 광범위하게 제시해야 하므로 자금부담↑, 절차·공시 엄격.
- 정책 이슈: 2025년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논의(경영권 이전시 소수주주도 동일 조건 매각 기회)로 구조적 변화 가능.
5) 증권대차(SBL)·공매도 관련
- 정의: 주식 보유자가 수수료를 받고 타인에게 주식을 대여, 차입자는 매도 등 활용 후 반납. 제도·가이드라인 존재. 공매도는 차입주식 매도→향후 환매수·상환.
- 개인: 공매도 재개 구간에서는 하방압력 체감 가능. 반대로 주식대여 수수료 수익(일부 증권사 서비스) 기회.
- 대주주/기관: 포지션 헤지·차익거래 수단. 다만 리콜(조기상환 요구) 등 운영 리스크.
6) 권리·단위가 다른 특수 거래
| 구분 | 내용 | 포인트 |
| 신주인수권증서(R) 거래 | 주주배정 유증 시, 일정 기간 권리 자체를 매매(상장 종목으로 단기 거래) | 권리 가치·만기 주의, 미행사 시 소멸 |
| 단주(쪼개진 주식) 처리 | 무상증자·액면분할·배당으로 생긴 소수점 주식은 회사가 일괄 매각 후 현금 배분 | 가격·시기 회사 공지 확인 |
| 우리사주·스톡옵션 행사 | 임직원 배정 주식의 보호예수/락업 등 제한 | 보호예수 해제 시 유통물량 증가 가능성 |
7) 자본조달/지분재편 거래(장내 ‘일반매매’가 아닌 발행/배분)
| 구분 | 정의/언제 | 개인투자자 영향 | 대주주/회사 |
| 주주배정 유상증자 | 기존 주주에게 지분율대로 청약권 부여 | 청약 참여하면 지분율 방어, 미참여 시 희석 | 자금조달, 주주친화적 |
| 제3자배정 유상증자 | 특정 외부자(또는 특정 주주)에게 신주 배정 | 보통 희석·지배구조 변화 가능(전략투자 유치 시 긍정도) | 속도·유연성 높음(전략·긴급자금), 정관 근거·목적 요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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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BW/EB 등 | 전환·인수권 행사 시 주식 전환/발행 | 전환가 조정(리픽싱) 등 희석 리스크 | 자금조달 유연성, 채무→자본 전환 여지 |
| 자사주 처분/취득 | 회사가 자기주식 매매(장내·블록) | 유통주식수 변동·신호효과 | 배당·M&A·임직원 보상 재원 |
개인투자자 vs 대주주/기관: 장단점 총괄
개인(소액) 투자자
장점
- 공개매수/블록딜: 프리미엄/할인 가격이 제시되면 단기 기회.
- 권리(신주인수권): 유증 참여·권리거래로 가치 실현 가능.
- 시간외 세션: 종가 기준 신속 정리(슬리피지↓).
단점/리스크
- 희석: 제3자배정·CB/BW 전환 시 지분율·EPS 희석.
- 정보 비대칭: 장외/OTC·K-OTC는 공시 수준·유동성 낮음 → 스프레드·체결 불확실성 증가.
- 블록딜 오버행: 대주주 대량매각 뉴스 → 단기 수급 악화.
- 공개매수 배정비율: 신청 과다 시 부분체결·잔량 리스크.
대주주/기관
장점
- 시장충격 최소화: 블록·바스켓·경쟁대량으로 대규모 이전 가능.
- 전략투자 유치: 제3자배정으로 빠르게 파트너/현금 확보.
- 헤지·재조정: SBL/공매도·바스켓으로 위험관리.
단점/규제
- 공시·절차: 공개매수·대량매매·특수관계자 거래는 공시·규정 엄격, 프리미엄/할인 협상 부담.
- 정책 리스크: 의무공개매수 도입 시 경영권 거래 비용↑ 가능.
실무 체크리스트
- 이벤트 캘린더: 유증(권리락/청약), CB 전환 가능일, 보호예수 해제, 대주주 지분변동 공시 예정일.
- 딜 구조: 블록딜 할인율(보통 전일 종가 대비), 물량 대비 일평균거래대금(오버행 가능성).
- 지배구조 변화: 제3자배정·공개매수 후 최대주주 변경 여부, 의결권 집중.
- 유동성/공시 수준: K-OTC·OTC는 기업 공시·결제·세금까지 확인.
- 정책·제도 변화: 공매도·의무공개매수 등 룰 변화 모니터.
기타
-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장내 매매가 아니라 ‘회사 발행’(자본조달)로 분류됩니다.
- 개인 입장에선 희석·수급을, 대주주·기관은 시장충격·공시/절차를 관리하는 게임입니다.
- 시간외·대량/경쟁대량·공개매수·OTC/K-OTC·권리/단주·SBL/공매도·발행형 거래(유증/CB 등)까지 살피면, “정규장 단순 매매” 외의 거의 모든 경우의 수가 커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