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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및 이슈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이슈나 뉴스

  • 김형진–(주)세종–세종텔레콤–강스템바이오텍: 통신·바이오를 잇는 지배 라인 분석/ 투자전략 오너일가/ HLB그룹 연관성

    작은연못 13 회 2025-11-13

  • 지배구조 최정점(실질적 컨트롤)

    통신·투자 축: 김형진 개인 → (주)세종(비상장) → 세종텔레콤(코스닥)

    바이오 축: (주)세종 → 강스템바이오텍(코스닥) (최대주주, 2025년 기준 약 19%대)

    즉, 세종텔레콤+강스템바이오텍은 “(주)세종-김형진 라인”으로 엮인 동일 지배계열이고, 강스템 내부에는 여전히 창업자 강경선 일가가 의미 있는 지분을 보유한 구조입니다.

     

    1. 세종그룹 / 세종텔레콤 쪽 구조

    1-1. 비상장 지주격 법인 (주)세종 개요

    법인명: 주식회사 세종 (비상장) – 세종텔레콤·강스템바이오텍의 공통 최대주주

    주요 사업: 정보통신 공사, 통신망 구축 및 부동산 임대업 등 복합 사업을 영위하는 투자·사업 회사로 알려짐

    지분 구조(대략)

    김형진 회장: (주)세종 지분 약 77% 수준(보도 기준) – 사실상 1인 지배 구조

    역할: 상장사 세종텔레콤 및 강스템바이오텍에 직접 투자하는 ‘지주+투자’ 플랫폼 역할

    1-2. 세종텔레콤 회사·사업 개요

    회사: 세종텔레콤, 코스닥 036630

    출발과 변신

    뿌리는 1980년대 홍승기업(건설·부동산 계열)로 시작해, 이후 사명을 변경·사업 전환하면서 통신 네트워크 사업으로 축 이동

    기간통신사업자(전용회선·인터넷 등)로 인가를 받고, 알뜰폰(MVNO) 브랜드 ‘스노우맨’으로 알려짐

    핵심 사업 축

    기업용 전용회선, 데이터센터 연계 통신서비스

    알뜰폰·유무선 통신

    디지털 자산·STO(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등 – 현재는 지분 전량 매각)

    신사업: DX(디지털 전환), AI, 블록체인 인프라(세종디엑스 등 자회사 활용)

    1-3. 세종텔레콤 계열·관계사 (상장/비상장 구분)

    세종그룹(세종텔레콤 축) 주요 회사·지분 관계

    회사명상장 여부주요 사업/특성지배/지분 관계(요약)비고
    김형진개인그룹 오너(주)세종 지분 약 77% 보유 – 실질적 최정점1세대 오너
    (주)세종비상장정보통신 공사, 부동산 임대, 투자회사김형진 → (주)세종(77%)세종그룹 지주격
    세종텔레콤상장 (코스닥)기간통신·알뜰폰·플랫폼·STO 인프라 등(주)세종이 약 45~47% 보유(자본감소 후 약간 변동)사실상 100% 오너 지배
    세종네트웍스(주)비상장기업용 통신·네트워크 서비스세종텔레콤 종속회사그룹 내 B2B 통신
    세종디엑스(주)비상장DX·AI·블록체인·데이터 사업 (2025년 신설, 100% 자회사)세종텔레콤이 지분 100%신성장 동력
    에어코드(주)비상장핀테크·간편결제·디지털 서비스 (보도상)세종텔레콤 또는 (주)세종 계열 투자플랫폼·결제 연계
    콘텐츠캐리어(주)비상장콘텐츠·플랫폼·부동산 조각투자 관련 사업, 오너 2세 경영김성훈(오너 2세)가 대표, 세종 계열BBRIC 사업 파트너
    SEJONG TELECOM AMERICA, INC.                       비상장 (해외)미국 법인 – 해외 통신 사업세종텔레콤 자회사해외 거점
    비브릭(BBRIC)비상장 (현재 세종텔레콤 지분 매각)                     부동산 조각투자·가상자산 운용. 2022년 가상자산 손실·횡령 사건으로 대규모 손실, 이후 세종텔레콤이 지분 전량 매각                    과거 세종텔레콤 자회사 → 현재는 관계 종료2022년 관리종목 사태의 원인
    현대차증권상장 (코스피)증권사세종텔레콤이 6.47% 3대 주주였다가 2025.11 전량 블록딜 매각(340억 규모)                                현재 지분 0% – 과거 재무투자

    1-4. 세종 오너일가 구조

    가계도+지분 구조(요약)

    인물관계역할세종 계열 지분·포지션
    김형진 (1958년생)1세대 오너(주)세종 대표·세종텔레콤 회장. 그룹 실질적 지배자(주)세종 약 77% / 세종텔레콤 간접 지배(약 45%대)
    김성훈 (1984년생)            2세대(아들, 보도상 ‘오너 2세’)               콘텐츠캐리어·비브릭 등 핵심 자회사 대표로 경영 참여세종 계열 비상장사 경영자. 공시상 지분율 구체치는 비공개(비상장)
    기타 가족공시 자료에 직접 지분 표시 거의 없음 – 주식 대부분은 김형진 개인 및 법인                         

    ※ (주)세종이 비상장이라 정확한 가족별 지분율·가계도는 공시로 전면 공개되지 않음. 언론 보도 수준에서 확인되는 것은 “김형진 1인 지배 + 2세 김성훈 경영 참여” 정도입니다.

    1-5. 세종그룹/세종텔레콤 연혁(주요 이벤트 중심) (연도는 보도·공시 기준 대략입니다)

    • 1980~1990년대 – 홍승기업 등 전신 회사에서 부동산·건설·투자 사업 전개. 김형진 회장이 채권매매·부동산 등에서 자산 축적.
    • 1990~2000년대 초 – 증권업 진출(세종증권), 이후 매각. 그룹 자산을 재배치하며 통신·IT 쪽으로 방향 전환.
    • 2000년대 중후반 – 통신망 사업에 본격 진입, 세종텔레콤이 기간통신사업자로 성장.
    • 2010년대

    기업 전용회선·인터넷 회선 등 B2B 통신 기반 확장

    알뜰폰 시장 진입(스노우맨 브랜드)

    • 2019~2022년

    디지털 자산/부동산 조각투자 비브릭(BBRIC) 사업 추진

    2022년 자회사 비브릭에서 가상자산 운용 손실·횡령(약 441억원) 발생 → 감사의견 ‘의견거절’ → 세종텔레콤 관리종목 지정 및 거래 정지 사태

    • 2023~2024년

    비브릭 지분 전량 매각, STO/조각투자 사업 구조 재정비

    DX·AI·블록체인 신사업 법인인 세종디엑스 설립(100% 자회사)

    • 2024~2025년

    현대차증권 지분 6.47% 인수 → 3대 주주로 부상하며 “세종증권 재건설” 등 시장 해석을 불러옴

    2025.11 현대차증권 지분 전량(400만주, 340억) 블록딜 매각 – 차입금 상환·유동성 확보 목적 명시

     

    2. 강스템바이오텍과 세종의 연결

    2-1. 강스템바이오텍 회사·사업 개요

    회사: 강스템바이오텍, 코스닥 217730

    설립·상장

    2010년, 서울대 수의과대학 강경선 교수(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권위자)가 설립

    2015년 코스닥 상장

    핵심 사업

    •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AD

    무릎 골관절염 근본 치료제(DMOAD) 후보 오스카(OSCA) – 현재 국내 임상 2a상 진행, 구조 개선과 장기 통증 완화 데이터 확보 중

    • 비임상 CRO·CDMO 사업

    2017년 인수한 크로엔(비임상 CRO) 실적을 통해 비임상시험·독성시험 등 연구용역 매출 창출

    • 화장품 사업(GD11 브랜드) –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 최근 오가노이드 플랫폼 및 재생의료 연구·서비스로 확장

    경영 체제

    창업자 강경선: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기술고문으로 활동, 여전히 의미 있는 지분 보유

    대표이사 나종천: 제약업계 30년 경력, 중외제약·BMS·바이엘·건일제약·쿄와기린 등 출신의 전문경영인

    2-2. 지분 구조 변화 & (주)세종 유입 과정

    ① 창업자 중심 구조 (상장 후 초기)

    2021년 3월 말 기준

    강경선: 7.56%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포함 9.94% 보유

    2022~2023년까지도 창업자 일가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회사 지배

    ② 2023년 유상증자 & 최대주주 변경 – (주)세종 등장

    2023년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진행

    이 과정에서 비상장사 (주)세종

    기존 지분 약 14.27% 보유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542만주 배정 + 장내·장외에서 추가 383만주 신주인수권 매입

    특히 강경선 전 의장 보유 신주인수권 124만주를 건당 300원에 장외매수

    유증 이후 (주)세종 예상 지분율 18.34% 수준으로 새 최대주주 지위 확보

    ③ 2025년 유상증자 – 세종 지분 19%대로 상승

    2025년 약 366억 규모 유상증자 (상장 유지 및 R&D·운영자금 확보 목적)

    (주)세종이 신주 청약금 89억 + 신주인수권 매입 9.3억 ≈ 98억 투입, 전체 유증의 약 27% 부담

    유증 및 워런트 행사 이후

    (주)세종: 약 19% 후반(공시 기준 19.79% 수준)의 최대주주 블록 형성

    정리하면

    2010~2022년: 창업자 강경선 일가가 최대주주

    2023년 이후: (주)세종이 강경선 보유 신주인수권 인수 +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단계적으로 최대주주로 부상

    현재: 경영은 전문경영인(나종천), 지배력은 (주)세종이라는 구조

    2-3. 강경선 일가 지분·가계 구조(요약)

    공시는 ‘친인척’으로만 표기되어 구체적인 가족 관계(자녀, 형제 등)는 명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경선 일가(친인척)” 블록 정도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경선

    2021년: 7.56% (최대주주)

    2022~2023년: 일부 지분·신주인수권을 (주)세종에 매각, 2023년 말 기준 6% 안팎으로 감소(보도 기준)

    친인척 주주 (예: 강영민, 강영준, 강영은 등)

    각자 0.0x~0.2% 수준의 소액 지분 보유

    공시 상 ‘주요주주 친인척’으로 분류 → 강경선 일가의 2·3세 또는 근친으로 추정되지만, 공시상 ‘친인척’ 이상의 정보는 없음

    일가 전체는 현재 10% 안팎의 지분 블록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도됨(세부 비율은 유증·장내거래 등으로 지속 변동)

    2-4. 강스템바이오텍 계열·관계사 (상장/비상장 구분)

    강스템바이오텍 계열·지분 관계 회사

    회사명상장 여부주요 사업/특성지배/지분 관계(요약)비고
    강스템바이오텍상장 (코스닥)줄기세포 치료제, 오가노이드, 화장품, 비임상/임상 연구용역(주)세종이 최대주주(약 19%대), 강경선 일가·임원 등 합산 10% 내외 
    (주)크로엔 → HLB바이오코드               비상장 (HLB그룹 종속)                GLP 독성시험·비임상 CRO. 인공장기·세포 가공·배양 등 다양한 비임상 시험 수행                           2017년 강스템이 60% 취득해 종속회사 편입 → 2024년 지분 64.5% 중 53.3만주를 HLB바이오스텝(코스닥)에 매각, 경영권 이전. 강스템은 지분 20% 이상 보유 지속                      현재는 HLB바이오코드(구 크로엔)
    라보셀(주)비상장 (역사적)줄기세포·화장품 관련 (과거)2018년 종속회사 편입 후 2021년 소규모 합병으로 강스템에 흡수현재 별도 법인은 아님
    HLB바이오스텝(278650)상장 (코스닥)비임상 CRO, GLP 독성시험, 실험시설 구축 등. 2024년 HLB바이오코드 인수강스템이 크로엔 지분 매각 대가로 HLB바이오스텝의 영구전환사채 수령 + HLB바이오코드 지분 일부 유지. HLB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 형성HLB 그룹 계열 편입

    핵심 포인트

    • 강스템바이오텍은 한때 비임상 CRO(크로엔)을 종속회사로 두며 연구용역 캐시카우를 확보했으나, 2024년 자본 확충·상장 유지 리스크 완화를 위해 HLB바이오스텝에 경영권을 넘기고, 지분 20%+ & CB관계회사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3. 통합 지배구조도

    3-1. “세종 – 세종텔레콤 – 강스템바이오텍 – HLB 축” 지배 구조 표

    최상위 지배구조·지분 연결 (상장/비상장 포함)

    단계주체상장 여부주요 지분·관계설명
    김형진개인(주)세종 지분 약 77% 보유세종그룹 1세대 오너
    (주)세종비상장       세종텔레콤 지분 약 45~47%, 강스템바이오텍 지분 약 19% 후반 보유 (각 공시 기준)통신·바이오 양 축을 지배하는 지주·투자 회사
    ③-A세종텔레콤 (036630)상장(주)세종 최대주주. 세종네트웍스·세종디엑스·에어코드·콘텐츠캐리어·B-Brick 등 자회사·사업 파트너 보유                 통신·디지털자산·DX/AI 플랫폼 축
    ③-B강스템바이오텍 (217730)상장(주)세종 최대주주, 강경선 일가·임원 등이 2대 주주 그룹 형성줄기세포·재생의학 축
    ④-B-1      HLB바이오코드(구 크로엔)        비상장HLB바이오스텝 종속회사. 강스템은 20%+ 지분 보유하는 관계기업.비임상 CRO·독성시험
    ④-B-2HLB바이오스텝 (278650)상장HLB 그룹 계열, 2024년 HLB바이오코드(구 크로엔) 인수. 강스템과는 CB·지분으로 연결HLB 그룹과 강스템·세종 축이 만나는 지점

    요약하면

    • 최상단: 김형진 개인
    • (주)세종을 통해

    통신·DX·플랫폼: 세종텔레콤 계열

    줄기세포·재생의학: 강스템바이오텍

    • 강스템바이오텍은 다시 HLB바이오스텝/HLB바이오코드와 연결되어 HLB 그룹과의 전략적 연합 축을 형성합니다.

     

    4. “오너가 무엇을 추구해 왔는가?” – 시간대별 사업 방향

    4-1. 세종(김형진) 라인의 사업 철학·방향

    사업 전개를 종합하면, 김형진–세종 라인의 사업 방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에서 출발

    초기에는 채권·부동산·증권(세종증권) 등 자산운용 성격이 강한 비즈니스.

    인프라 & 매출 기반 사업 확보

    통신 인프라(기간통신·전용회선)를 통해 지속적 영업캐시플로우를 창출하는 사업 기반 확보.

    디지털·플랫폼·자산 토큰화 확장

    알뜰폰, 데이터 플랫폼, STO/부동산 조각투자(비브릭), DX·AI·블록체인(세종디엑스) 등으로 확장.

    헬스케어·노화 테마 편입

    강스템바이오텍 지분 인수를 통해 줄기세포·노화·재생의료 축을 추가 확보. The Bell 등에서는 “노화”를 키워드로 한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언급합니다.

    재무투자 & 차익 실현

    현대차증권 지분 6.47%를 취득해 3대 주주로 올라섰다가, 2025년 340억 규모 블록딜로 전량 매각 – 레버리지 조정·유동성 확보에 따라 공격·수비를 전환하는 투자 스타일을 보여줌.

    4-2. 강스템바이오텍 측의 역사와 방향

    2010~2015년 – 창업·상장

    강경선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바탕으로 아토피·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집중.

    2015~2020년 – 파이프라인 확장

    퓨어스템-AD, 오스카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비임상 CRO(크로엔)·화장품 사업 등으로 수익원 다각화.

    2020~2023년 – 재무 부담과 잦은 유상증자

    높은 R&D 비용과 적자로 인해 2년에 한 번꼴 유증이 반복되면서 투자자 피로도 증가.

    2023~2025년 – 세종 자본 유입 & 구조 재편

    (주)세종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자본 확충·버팀목 역할.

    크로엔 지분 대부분을 HLB바이오스텝에 매각하여 상장유지 리스크 제거 수준의 회계 이익 실현.

    대신, 오스카·오가노이드·퓨어스템-AD 등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재생의료·데이터 비즈니스로 확장하려는 전략.

     

    5. 투자 시 추가로 꼭 봐야 할 핵심 이슈들

    5-1. 세종텔레콤 관련

    지배구조·가상자산 리스크 이력

    2022년 자회사 비브릭의 가상자산 운용 손실·횡령(약 441억) → 감사의견 ‘의견거절’ → 관리종목 지정 및 거래정지라는 중대한 지배구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비브릭 지분 전량 매각, 내부 통제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으나, 한 번 크게 터진 거버넌스 리스크는 재발 가능성·통제 시스템을 면밀히 보셔야 합니다.

    레버리지·유동성

    현대차증권 지분 전량 매각 사유가 “차입금 상환 및 유동성 확보 목적”이라는 점에서, 재무 구조·차입 구조를 꼼꼼히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업 구조의 복잡성

    통신(B2B+알뜰폰) + DX/AI + STO·디지털자산(비브릭 후속) + 핀테크(에어코드) 등 여러 신사업이 얽혀 있어,

    어떤 사업이 실제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지

    규제(특히 STO·가상자산) 변화에 얼마나 민감한지

    를 따로 떼어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너 집중 구조

    (주)세종의 77%를 김형진 개인이 쥐고 있고, (주)세종이 세종텔레콤 지분을 40%대 중후반까지 보유한 구조라 우호 주주 없이도 단독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의사결정 속도·일관성 측면에선 장점이지만, 소액주주 견제 장치가 상대적으로 약한 구조라는 점은 리스크입니다.

    5-2. 강스템바이오텍 관련

    반복적인 유상증자·희석 리스크

    2023, 2025년 등 반복적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R&D·운영자금을 조달해왔습니다.

    최대주주인 (주)세종 및 임원들이 상당 부분 참여해 “책임경영” 신호를 주고 있으나, 향후도 추가 자본 조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상장 유지 리스크는 상당 부분 완화

    2024년 크로엔 지분 매각을 통해 대규모 관계기업투자이익을 인식, 자본잠식·법정관리 우려 수준은 상당 부분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본업(줄기세포 파이프라인)에서 아직 대규모 매출·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 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필수입니다.

    파이프라인 임상 리스크

    오스카(OSCA)·퓨어스템-AD 등 주요 파이프라인은

    임상 단계가 높을수록 규제·안전성·효능 데이터에 따라 기업 가치 변동폭이 큰 바이오 특유의 리스크를 갖습니다.

    지배구조 이원화 – 자본주주 vs 기술창업자

    지배 측면에선 (주)세종이 최대주주,

    기술·연구 측면에선 창업자 강경선 + 연구진이 핵심인 “이원 구조”입니다.

    자본주주와 기술창업자 간 장기 전략·Exit 전략이 항상 일치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향후 거버넌스 갈등(예: 기술이전 조건, 스핀오프, 추가 증자 구조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HLB 그룹과의 연결

    크로엔(현 HLB바이오코드)을 HLB바이오스텝에 넘기고, 지분·CB를 보유한 구조는

    비임상 CRO 영역에서의 전략적 협력·시너지 가능성을 주는 동시에,

    HLB 그룹의 전략 변화·재무 상태에도 일정 정도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정리

    공통점: 세종텔레콤과 강스템바이오텍은 모두 비상장 (주)세종 – 김형진 오너 라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종 관련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차이점:

    세종텔레콤은 오너 1·2세가 직접 경영하는 통신·DX·디지털자산/플랫폼 축,

    강스템바이오텍은 세종이 자본·지배를 쥔 상태에서 기술창업자와 전문경영인이 이끄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축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세종텔레콤: 가상자산·STO 사건(비브릭), 레버리지·유동성, 오너 집중 구조

    강스템바이오텍: 반복적 유증·희석, 파이프라인 임상 리스크, 세종·HLB와 얽힌 복잡한 지배구조

    를 특히 면밀히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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