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코스닥, 099320
1999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위성 전문기업입니다. 본사는 대전 대덕연구단지(대전 유성구) 일대에 있고, 위성 시스템·지상국 개발이 본업입니다.
자회사로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위성영상 판매), 에스아이에이(SIAI,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를 보유하고 있습니다.기
1. 테마 연관성 분석
1) 우주항공산업 테마
직접 연관, 핵심 정통 우주항공주입니다.
사업 자체가 중·소형 인공위성 개발·제작, 위성 부분품, 지상국 시스템으로, 업종 분류도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입니다.
국내·해외 정부기관(국방부, 정보·정찰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성시스템 일괄 수주(본체+지상국)를 하고 있고, 수주잔고가 2023년 말 3,538억 → 2024년 3분기 5,417억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발사체 체계종합을 맡으며 우주 발사체·위성 밸류체인(발사체–위성–서비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쎄트렉아이는 그룹 내 “위성” 축 역할을 담당합니다.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테마에 가장 전형적으로 편입되는 종목입니다.
2) 드론 테마
직접적인 “드론 제조사”는 아니지만, 정보·정찰 인프라 측면에서 연관.
쎄트렉아이가 만드는 고해상도 위성·지상국 시스템은 감시·정찰(ISR) 인프라로, 군용·공공 드론이 활용하는 지도·영상 데이터의 상위 레벨 인프라입니다.
일부 증권사·테마 사이트에서 ‘무인기/드론·정찰’ 묶음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드론과 위성이 둘 다 정찰·표적획득 체계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직접 드론을 제조하거나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아님)
→ 드론 테마와의 연관성은 “직접 생산”이 아니라 방산 정찰 인프라 측면의 간접 연관 정도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3) 방위산업 테마
한화 방산 밸류체인 + 국방우주 수요로 방산주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국방우주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이라고 명시할 정도로, 최근 매출 확대의 핵심이 국내외 정부·방산 위성 프로젝트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누리호 발사체 등 육·해·공·우주 방산 포트폴리오를 가진 그룹 핵심 방산사이고, 쎄트렉아이는 이 그룹 내 항공우주(위성) 부문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분쟁 등으로 글로벌 정찰위성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지정학 갈등 → 방산·우주 수혜주로 묶여 움직이는 패턴이 뚜렷합니다.
4) 그 밖의 특이/정치 테마
(1) 스페이스X 테마
쎄트렉아이는 과거 SpaceX의 소형 발사체로 자사가 개발한 위성 발사를 수행한 이력이 있어, 일부 사이트에서 ‘스페이스X 관련주’로도 분류합니다.
(2) 정책/정치 이벤트와의 간접 연관
안철수 인수위 시절 “우주 산업 클러스터” 정책 논의 이후,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 관련주 동반 급등이 있었지만, 특정 인물과의 인연 때문에 엮인 ‘인물 테마주’라기보다는 정책 수혜 기대감에 따른 섹터 상승에 가깝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방산·우주 산업 육성 발언(우주항공청 설립, 방산 국가전략산업화 등)으로 “윤석열 정부 방산·우주 수혜주” 정도의 느슨한 정책 테마로 묶일 뿐, 특정 정치인과의 개인적 인연에 근거한 정치 테마주는 아닌 것이 확인됩니다.
2. 회사 일반 사항·사업 개요
(1) 기본 정보
설립: 1999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진 창업)
상장: 2008년 6월 13일 코스닥 상장
기술성장기업(기술특례) 성격의 코스닥 상장으로, 고위험·고기술 기업에 대한 특례 상장 형태였습니다.
본사: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
업종: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자회사 (주요 2사, 비상장)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위성영상 판매
㈜에스아이에이(SIAI): AI·딥러닝 기반 위성영상 분석
(2) 사업 구조
위성체(Space Segment)
중·소형 위성 시스템(본체), 탑재체, 위성 부품 개발·제조
지상체(Ground Segment)
위성 관제 시스템
위성 데이터 수신·처리 장비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Service Segment, 자회사 중심)
SIIS: 상업·공공 고객에 위성영상 판매
SIAI: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변화 탐지, 객체 인식 등)
→ 구조적으로 “위성 시스템 통합 +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드문 풀 밸류체인 위성 기업입니다.
3. 최근 3개년 연결 재무 요약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2/12 | 2023/12 | 2024/12(잠정) |
| 매출액 | 91,358 | 125,433 | 171,279 |
| 영업이익 | -7,728 | -4,354 | -3,072 |
| 당기순이익 | -2,809 | 41,466 | 6,249 |
| 부채비율(%) | 113.58 | 43.79 | 99.53 |
| 자본금 | 4,543 | 5,476 | 5,476 |
| 자본총계 | 121,166 | 218,256 | 224,022 |
매출은 22→23→24년 연속 고성장 (연평균 35%+ 수준)인데, 영업손실은 3년 연속이며,
2023년 당기순이익은 414.7억(41,466백만원)으로 비정상적으로 크게 튀는 특징이 있습니다.
4. 매출 구조 (상품·서비스 비율)
(단위: % / 매출 비중)
| 구분 | 2022 | 2023 | 2024(잠정) | 설명 |
| 위성사업 (본체·지상국 등) | 85.64 | 91.47 | 94.42 | 위성 본체·탑재체·지상국 시스템 일괄 공급 |
| SIIS (위성영상 판매) | 9.12 | 4.77 | 4.12 | 상업·공공 위성영상 판매 |
| SIAI (AI 분석 등, 과거 기타 포함) | 5.24 | 3.76 | 1.46 | 위성영상 AI 분석, 과거엔 기타/에스아이에이로 분류 |
→ 매출의 절대 다수(90% 내외)가 “위성 시스템 사업”에서 발생하며, 데이터 서비스(SIIS·SIAI)는 아직 매출 비중은 작지만 손익 변동성이 큽니다.
5. 대주주 지분 구조
(1) 5% 이상 주주·특수관계인 및 유동주식 /단위: 주, %
| 구분 | 주주(집단) | 지분율 | 비고 |
| 최대주주등 (본인+특수관계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4인 | 36.4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특수관계인(계열사·임원 등) 합산 |
| 5% 이상 주주 | 박성동 외 특수관계인 | 8.98% | 창업주 측 지분 (은퇴 이후에도 상당 부분 보유) |
| 우리사주조합 | 우리사주조합 | 2.08% | 임직원 지분 |
| 기타 주주 | 다수 소액주주 | - | |
| 유동주식수/비율 | 6,734,706주 | 61.50% | FN가이드 산정 기준 유동지분 |
※ 최대주주등 36.43% 안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약 33~34%와 그 특수관계인(계열사·임원 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대주주 약력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운영 주체 관점)
설립: 1977년 삼성정밀공업 → 2015년 한화그룹 편입 후 사명 변경
사업:
항공우주: 가스터빈 엔진·부품, 우주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
방산: 자주포(K9), 다연장로켓(천무), 유도탄 등
IT·시큐리티·해양, 최근 한화오션 편입으로 해양 방산까지 확대
우주 전략·쎄트렉아이 투자 이유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 발사체 엔진 등 우주 발사체 역량 확보
위성 본체·서비스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 유일 민간 위성전문 업체인 쎄트렉아이에 약 1,090억(유상+CB) 투자, 지분 약 30%+ 확보
이후 그룹 차원의 “Space Hub” 전략 아래, 한화시스템(안테나·위성통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체), 쎄트렉아이(위성 시스템)로 우주 밸류체인 구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점에서 쎄트렉아이는 방산·우주 포트폴리오의 “위성 플랫폼” 자회사입니다.
(2) 박성동 (창업주)
1986년 KAIST(당시 한국과학기술대) 1회 입학, 이후 영국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에서 인공위성 전공
우리별 1·2·3호 개발의 핵심 연구진
1999년 말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진과 함께 쎄트렉아이 창업, 2008년 코스닥 상장
2012년까지 대표이사, 2021년까지 이사회 의장, 2022년 은퇴(현재는 고문·칼럼니스트 역할)
국민포장·대통령표창·산업포장 수상,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 우주·과학기술 정책에도 오랫동안 관여
→ 현재 경영에서는 한 발 물러났지만, 8.98% 지분을 보유한 창업자·기술 리더로서 상징성과 영향력은 여전히 큽니다.
7. 지배·지분 관계에 있는 상장회사
직접적인 지배·지분 관계 상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코스피)입니다.
지배 구조(요지)
한화그룹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피) → 쎄트렉아이 (코스닥, 연결 자회사)
쎄트렉아이 → SIIS, SIAI (비상장 자회사·손자회사)
쎄트렉아이가 직접 지배하는 상장 자회사·손자회사는 없습니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는 한화시스템(군·우주 통신·레이더), 한화오션(함선·해양 방산) 등과 함께 방산·우주 그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8. 상장 이력·자본 변동·특이 이벤트
(1) 상장·초기 자본 구조
2008.06.13 코스닥 상장 (기술성장기업 특례 상장)으로, 당시에는 국내 민간 위성 전문기업에 대한 첫 상장이었습니다.
(2) 주요 자본 변동·특이 이벤트 (최근 5~6년 중심)
2019년
무상증자 등으로 유통 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며 투자자 저변 확대(상세 비율은 생략).
2021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대주주 변경 핵심 이벤트)
3자 배정 유상증자 (~590억)
발행주식 약 20%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신주로 발행, 약 590억원 조달.
1회차 전환사채(CB) 500억 발행 (사모)
2021.1월, 무이표(0% 이자) 전환사채 500억을 발행, 인수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만기 5년, 전환가액은 주가 흐름에 따라 리픽싱 조정 가능.
이 두 거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행주식 20%+ 전환권 10% 수준 → 총 30%+ 지배력을 확보하며 사실상 경영권 인수.
2022년
창업주 박성동 의장 은퇴(이사회 의장직 사임) → 한화 중심의 이사회 재편.
영업이익 적자 전환.
2023년 – 전환사채 전량 전환·대규모 지분 변동
2023.12.29 기준으로 1회차 CB 500억이 전량 주식으로 전환, 보통주 1,866,085주 신규 상장.
이로 인해 부채총계 감소, 자본총계·자본금 증가 → 부채비율 113.6% → 43.8%로 급락(재무구조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율 상승(최대주주등 36.43%) 및 소액주주 유통 주식 확대(유동비율 61.5%).
2024년
본점 소재지 변경(대전 유성구 내 이전) 등 조직 재정비.
연결 기준 영업손실 31억(3,072백만원)으로 3년 연속 영업적자 지속, 자회사들 완전자본잠식 심화(특히 SIAI·SIIS).
2025년(참고)
2025년 3월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SPACE-EYE T발사 계획(IB토마토 기사)과 함께, 2025년 매출 2,054억·영업이익 34억 흑자전환 전망 제시.
9. 2022년 이후 영업이익 적자 원인
공시를 종합하면, 핵심은 “자회사 손실 + 본업의 고정비 부담”입니다.
자회사 SIAI·SIIS의 대규모 적자
SIAI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7억, 영업손실 107억 → 완전자본잠식(자본총계 -195억) 상태.
SIIS (위성영상 판매):
2024년 3분기 매출 45억, 영업손실 12억, 자본총계 -8억으로 완전자본잠식 전환.
두 회사는 매출 규모가 작고 인력·R&D 비용이 커서, 매출 성장보다 손실이 훨씬 크게 나는 구조입니다.
본업(위성 제작)은 흑자지만, 자회사 손실을 상쇄 못함
위성 제작 사업 자체는 수주 증가로 가동률이 높고, 기본적으로 이익 구조를 갖고 있음.
그러나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 적자가 몇십~백억 단위라서, 본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전부 삼키는 구조가 2022~2024년까지 이어짐.
R&D·SG&A 고정비 부담
R&D 비용이 2022년 80억대, 2023·2024년 90~100억대 수준(매출 대비 7~9%)으로 꾸준히 집행.
고급 인력 중심의 위성·AI 사업 특성상, 인건비+연구개발비가 크고, 프로젝트 매출 인식 시점이 분기별로 크게 흔들리면서 마진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023년 당기순이익 급증(414.7억)의 성격
2023년에 영업손실은 -43.5억인데, 당기순이익은 414.7억으로 크게 플러스.
이는 전환사채(파생상품 부채) 재평가 이익, 일회성 금융수익·세무효과 등 비영업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실제로 영업활동의 펀더멘털 개선이라기보다는 재무 구조 재편(전환사채 전환, 파생상품 평가)에서 오는 회계상 이익에 가깝습니다(정확한 세부 항목은 사업보고서 각주 참고 필요).
→ 요약하면, 본업은 성장 중이지만, 자회사(위성영상·AI) 적자 + R&D·고정비 + CB 평가효과 때문에 2022년 이후 영업이익 적자가 이어졌고, 2023년 순이익 급증은 본업이 아닌 재무요인 영향이 컸습니다.
10. 전환사채·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1) 2021년 1회차 전환사채(500억) 구조
발행 규모: 500억 (사모, 인수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쿠폰·만기: 무이표(0%)에 5년 만기(2026년 만기 구조)
용도: 위성 개발 Capex, 신규 프로젝트 수행, 자회사 투자 등 성장 자금으로 활용.
재무적 영향(발행 시점)
500억이 부채(전환사채) + 파생상품부채로 인식 → 부채총계·부채비율 증가
동시에 현금성 자산 증가 → 단기적으로 유동성·성장 투자 여력 확대
(2) 2023년 전량 전환
2023.12.29, 500억 전환사채가 전량 보통주로 전환 → 자본금·자본잉여금 증가, 전환사채 부채 제거.
재무비율 변화
부채총계: 2022년 1,376.2억 → 2023년 955.7억 (약 420억 감소)
자본총계: 1,211.7억 → 2,182.6억 (약 970억 증가)
부채비율: 113.6% → 43.8%로 급락 (재무 안전성 크게 개선).
자금 흐름 관점
2021년: 500억 CB + 590억 유증 → 약 1,090억 신규 자금 유입
2021~2023년: 이 자금을 통해 위성 개발·자회사 투자·운전자본 등에 집행 (동시에 자회사 손실로 자본 잠식 가속)
2023년: 전환으로 부채→자본 전환, 차입금 상환 없이 구조 개선 (현금 유출 없이 부채 감소)
→ 큰 틀에서 보면 “성장 투자를 위해 차입성 자금(전환사채)을 받아 성장·적자를 버티다가, 주식 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구조”입니다. 다만, 전환으로 인한 희석 효과(주식 수 증가)는 기존 주주에게는 부담입니다.
11. 최근 5년(2021~2025) 주요 이슈·교차 분석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자배정 유증+전환사채 인수(총 1,090억)로 지배주주 변경.
우주항공주·스페이스X 테마 랠리로 주가 급등 구간 다수.
해석:
→ “창업자 중심 민간 위성 스타트업”에서 “한화 방산·우주 그룹 자회사”로 성격 전환이 이 해에 사실상 완료.
2022년
창업자 박성동 의장 은퇴, 한화 중심 경영체계 강화.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적자(-77억, -7,728백만원)로 전환, 일부 자회사 손실 및 원가율 상승.
안철수 인수위의 우주 산업 클러스터 발언 등으로 우주항공 정책 기대감이 일시적으로 주가 부양.
해석:
→ 지배구조는 안정화됐지만, 성장 투자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시작점.
2023년
3년 연속 영업적자 중 2년차(영업손실 -43.5억).
전환사채 500억 전량 전환 → 부채비율 크게 개선(43.8%).
당기순이익 414.7억으로 급증(비영업 이익/평가 이익 등 영향).
수주잔고 증가, 정부·방산 위성 프로젝트 본격화.
해석:
실적만 보면 “흑자전환 + 재무구조 개선”처럼 보이지만, 영업적자는 지속, 순이익은 비영업 요소가 크기 때문에
질적 턴어라운드보다는 재무·회계 이벤트 성격이 강한 해로 보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2024년
매출 1,712.8억(+36.6%), 영업손실 30.7억으로 3년 연속 영업 적자 지속.
SIAI·SIIS가 모두 완전자본잠식(특히 SIAI 자본총계 -195억) → 자회사 구조조정·유상증자 추진.
본사 이전·조직 개편 등 내부 효율화 진행.
해석:
본업(위성 시스템)의 매출 성장 vs 자회사 손실 심화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해. 연결 기준 숫자만 보면 ‘계속 적자 기업’이라서 밸류에이션은 비싸게 보이지만, 백로그·한화 그룹 내 위치를 고려하면 “방산·우주 장기 플레이” 성격이 강해짐.
2025년 (현재 진행 중, 참고)
0.3m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발사(SPACE-EYE T) 예정, 발사 이후 데이터를 SIIS를 통해 판매 예정 →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2025년 매출 2,054억·영업이익 34억(흑자전환) 컨센서스.
종합 해석:
2021~2022: 지배구조 한화 편입 + 투자 확대 단계
2023~2024: 자회사 손실로 연결 적자 지속, 대신 수주잔고·백로그는 급증
2025 이후: 위성군(군·상업) 발사 및 데이터 판매 본격화에 따라 “성장 투자의 결실이 나오는 구간이 될지”가 핵심 투자 포인트
12. 투자 시 추가로 고려해야 할 주요 리스크·포인트
자회사 구조조정·추가 자본 투입 리스크
SIAI·SIIS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향후 쎄트렉아이(혹은 한화그룹)의 추가 출자·손실 보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모회사 주주에게 잠재적 희석·자본잠식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매출 인식 및 프로젝트 의존도
대형 위성 프로젝트는 수주→수년간 매출 인식 구조라, 특정 프로젝트 지연·취소 시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큼.
국내 매출 비중이 90%+ 수준으로 국가기관 의존도가 높아, 국방·우주 예산·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방산·우주 규제 리스크
위성·정찰 기술은 국가핵심기술·수출통제 품목으로 규제 강도가 높습니다.
기술 유출, 제재 국가와의 거래, ITAR 등 국제 규제 위반 시 사업 차질·과징금·수사 리스크가 상존합니다(특정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
밸류에이션 부담
최근 기준 PER, EV/EBITDA가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성장주 프리미엄).
실적이 실제로 턴어라운드하지 못하면, 밸류에이션 디레이팅(프리미엄 붕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한화 그룹 내 전략적 위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향후 우주·방산 사업 재편(인수·합병·흡수합병 등)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쎄트렉아이 입장에서는 장점: 대형 프로젝트 수주, 자금·기술 협력에서 그룹 시너지 극대화,
단점: 독립성·소수주주 권익이 그룹 전략에 종속될 수 있음.
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박성동 관련 정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발사체 체계종합 기업이자 대형 방산사.
쎄트렉아이 인수로 발사체–위성–데이터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우주 밸류체인 구축.
쎄트렉아이에 대한 투자는 우주항공(특히 정찰위성) 포트폴리오 확보가 핵심 목적.
박성동:
우리별 1·2·3호 개발 주역, 쎄트렉아이 창업자.
1999년 창업 후 2012년까지 CEO, 2021년까지 이사회 의장, 2022년 은퇴.
현재 지분 8.98% 보유, 기술·상징적 오너로 남아 있음.
정리 – 이 기업을 볼 때 핵심 체크 포인트
테마 관점
우주항공·방산 테마의 핵심 위성주이며, 드론·스페이스X·우주항공청 정책 테마까지 여러 갈래로 엮이지만, 인물 정치 테마주는 아님.
펀더멘털 관점
매출·수주잔고는 매우 빠르게 성장 중 (2022→2024 매출 2배 가까이).
그러나 2022~2024년 3년 연속 영업적자로, 자회사(SIIS·SIAI) 구조조정, R&D·고정비 부담 해소, 고마진 위성 프로젝트 비중 확대가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조건입니다.
재무·지배구조 관점
2023년 전환사채 전량 전환으로 부채비율은 개선되었으나, 대규모 비영업 이익이 포함된 2023년 순이익은 지속가능한 이익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4%)와 창업주(9.0%)의 투톱 지배 구조에서, 향후 한화 그룹의 우주 전략·M&A 방향이 중장기 투자 리턴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