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 코스닥, 074430
1997년 설립된 아미노로직스는 서울 강남(역삼로 삼오빌딩)에 본사를 둔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비(非)천연 아미노산·아미노산 유도체와 원료의약품(API)을 제조·판매합니다. 연결 기준 자산 568억, 자본 517억 수준(2024년말)이며 종속회사 영향은 미미한 소규모 구조입니다.
1.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와의 연관성
핵심 사업 구조
주요 사업부문
아미노산 사업부: 비천연 D-아미노산·아미노산 유도체 합성 및 판매
원료의약품(API) 사업부: 삼오제약으로부터 양수한 6개 API에 대한 국내 판매권 기반 공급
2022년 기준 매출 비중: 아미노산 64.9%, 원료의약품 35.1%
mRNA 테마 편입 논리
mRNA 백신·치료제는 정교한 아미노산/펩타이드·지질 구조와 고순도 원료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아미노로직스는 비천연 D-아미노산·유도체를 중심으로, 신약·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개발용 고부가 원료를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에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국내 증권·테마 자료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mRNA·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에 쓰이는 특수 아미노산·유도체를 공급 향후 mRNA/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대시, 해당 고순도 원료 수요 증가 기대
→ 직접적인 mRNA 백신 완제품 기업은 아니지만, 소재·원료 측면의 간접 수혜주로 보는 관점입니다.
다른 테마 편입 이력
원료의약품(제네릭 API) 테마
삼오제약으로부터 양수한 뇌졸중·안질환·피부염 관련 API를 국내 제약사에 공급하는 구조로, 원료의약품 테마주로 분류.
제약·바이오/코로나19 관련주
2020년 코로나19 국면에서 여러 제약·바이오주와 함께 단기 급등하면서 “코로나19·바이오 테마”로 함께 묶인 적이 있습니다.
식량/곡물·원료 가격 관련 언급
일부 테마 자료에서는 아미노산 원료 공급 구조를 이유로 식량/곡물·원재료 가격 변동 관련주로도 언급되지만, 본질 사업은 여전히 의약품 원료 쪽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아미노로직스는 mRNA·펩타이드 신약에 필요한 특수 아미노산 원료 공급 때문에 mRNA 테마에 편입된 소재·원료 측 간접 수혜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2. 회사 일반 현황 및 사업 개요
2-1. 기본 정보
설립: 1997년 (thebell 기사 기준)
상장: 2004년 코스닥 상장
소재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51, 삼오빌딩 3층
업종: 코스닥 제약(원료의약품·아미노산 유도체)
종속회사: 소규모 1개(연결 재무제표 반영되나 비지배지분 0, 실질 영향 미미)
2-2. 사업 구조
아미노산 사업부
D-아미노산·아미노산 유도체 등 수십 종 개발, 외부 전문 생산시설에 위탁생산(자체 공장 無, CMO 방식)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펩타이드 약물, 고부가 기능성 원료 등으로 사용.
원료의약품 사업부(API)
2015년 삼오제약으로부터 6개 원료의약품 국내 사업권(판매권)을 약 190억(19,000백만원)에 양수하며 본격 진출. 주로 뇌졸중, 안과질환, 피부염 등 만성·생활질환 영역 API를 국내 완제의약품 회사에 공급.
생산 방식 변화
기존: 전량 외주 생산(CMO 의존) 구조
2025년 전환사채(CB) 200억 조달 후, 자체 생산시설 확보(공장 투자)로의 전환을 추진 중(공시).
3. 연결 기준 재무 요약 (최근 3년,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매출액 | 27,300 | 20,900 | 16,800 |
| 영업이익 | 7,000 | 1,500 | -2,200 |
| 당기순이익 | -7,300 | 2,400 | -1,600 |
| 자산총계 | 55,600 | 57,700 | 56,800 |
| 부채총계 | 4,200 | 3,300 | 5,100 |
| 자본총계 | 51,400 | 54,400 | 51,700 |
| 자본금 | 8,800 | 8,800 | 8,800 |
| 부채비율(%) | 8.13 | 5.99 | 9.85 |
코멘트
2022년: 영업이익 70억(7,000백만원)에도 불구하고 자산손상차손 135억 등 기타비용(146억)으로 당기순손실 73억 발생.
2023년: 손상 이슈 해소, 영업이익 15억, 순이익 24억으로 흑자 전환.
2024년: 매출 감소와 마진 악화로 영업손실 22억, 순손실 16억 기록(연결 기준).
하지만 부채비율은 여전히 10% 미만(2024년 9.85%) 수준으로 재무구조는 매우 보수적인 편입니다.
4. 매출 구조 (상품·서비스 비율)
4-1. 2022년 사업부문별 매출 (정확 수치가 있는 연도)
| 연도 | 구분 | 매출액(백만원) | 비중(%) | 내용 |
| 2022 | 아미노산 사업부 | 약 17,740 | 64.9 | 비천연 아미노산·유도체, D-아미노산 등 합성·판매 |
| 2022 | 원료의약품(API) | 약 9,560 | 35.1 | 삼오제약으로부터 양수한 6개 API 국내 판매 |
4-2. 2023~2024년 구조 (정성적)
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매출 중 약 70%가 아미노산 부문에서 발생.
2024년에도 아미노산 부문이 주력이며, API 매출은 정체·감소 기조.
따라서 최근 구조는 “아미노산 70% 내외 / 원료의약품 30% 미만” 의 구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5. 대주주 및 지분 구조
5-1. 주주 구성
| 구분 | 주주명 (묶음) | 성격 | 지분율(%) | 비고 |
| 최대주주 등 | 삼오제약 외 3인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 31.81 | 삼오제약 + 오성석·오장석 등 일가 |
| 소액주주 | 일반·기타 | 소액주주 | 68.19 | 유동주식 |
5-2. 지배 구조 요약
실질 지배주체: 비상장사 삼오제약 + 오성석·오장석 등 오씨 일가
삼오제약이 아미노로직스의 최대주주(약 30%대)로, 회사·대주주·대주주 특수관계인 합산 약 32% 내외의 안정적 지분 확보.
6. 상장 이력·사명 변경·지배주주 변동
6-1. 상호·상장 이력
1997년: 코아젠(추정 상호)으로 설립
2000년대 초: 상호를 ㈜에이로직스로 변경
2004년: 코스닥 상장 (일반 공모 상장)
2009년: 임시주총을 통해 현 상호인 ㈜아미노로직스로 변경 (아미노산 사업 본격화 시점)
6-2. 최대주주·경영진 변동(핵심)
2014년 3월:
최대주주가 기존 투자회사(아미노룩스 계열)에서 삼오제약으로 변경.
같은 시기 대표이사도 윤훈열 → 오장석·오성석 공동 대표로 변경되며 사실상 삼오제약·오씨 일가 체제로 전환.
2015년 7월:
삼오제약으로부터 6개 원료의약품 국내 사업권을 190억에 양수, API 사업부 본격 출범.
이 이후로는 삼오제약·오성석·오장석 일가가 지배력을 유지 중입니다.
7. 최근 5년(2020~2024년) 주요 이슈 & 교차 분석
| 연도 | 재무/실적 특징 | 주요 이슈 | 분석 포인트 |
| 2020 | 매출 177억, 영업이익 25억, 순이익 21억 | 코로나19 국면에서 제약·바이오·원료의약품 테마로 관심 | 기본 체력은 양호, 테마성 수급이 강했던 해 |
| 2021 | 매출 228억, 영업이익 41억, 순이익 54억 | 아미노산·API 모두 성장, ROE 9.49%까지 상승 | 사업 포트폴리오가 가장 안정적으로 돌던 구간 |
| 2022 | 매출 273억, 영업이익 70억이나 순손실 73억 | 기타비용 146억 중 자산손상차손 135억 계상 | 설비·금융자산 등 과거 투자 자산에 대한 대규모 손상으로 재무 ‘정리’ |
| 2023 | 매출 209억(-23.4%), 영업이익 15억, 순이익 24억 | 손상 요인 해소, 아미노산 매출 비중 ~70%로 확대 | 영업규모는 줄었지만 이익 구조는 정상화, 체질 전환 과도기 |
| 2024 | 매출 168억(-19.6%), 영업손실 22억, 순손실 16억 | 수주 이월에 따른 매출 감소 + 마진 악화, 재고충당금 일부 반영 | 성장 정체 와중에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다시 적자로 전환 |
교차 분석
2022년 손상 인식으로 과거 투자(금융·무형자산 등) 가치 조정 → 이후 재무구조는 오히려 보수화(부채비율 8% 수준).
2021~2022년 고점 이후 매출·영업이익 모두 하향 추세, 특히 2023→2024년 추가 매출 감소가 2024년 적자 전환의 직접 원인.
2023~2024년은 아미노산 사업은 성장·수익성 개선, 원료의약품 사업은 부진이라는 “엇갈린 구조”가 특징.
2025년 이후에는 CB로 조달한 200억으로 자체 공장을 깔고 아미노산 사업 집중·내재가치 제고를 시도하는 국면입니다.
8. 2024년 적자 전환의 구체적 이유
연결 기준으로 2024년 매출 168억, 영업손실 22억, 순손실 16억입니다.
- 매출 급감
2023년 209억 → 2024년 168억, 약 19.6% 감소.
회사 측은 일시적인 수주 이연 + 신규수주 반영 지연이 매출 공백을 만든 상황.
원가·마진 악화
매출총이익: 2023년 78억 → 2024년 34억으로 급감. (매출원가 131억→134억, 매출 감소에도 원가가 거의 유지)
고정비(인건비·관리비)는 큰 폭으로 줄지 않아 판매관리비: 63억 → 56억으로 소폭 감소에 그침.
결과적으로 매출 감소폭 > 비용 절감폭 → 영업이익이 -22억으로 전환.
기타비용·손상 영향(하지만 2022년보다는 작음)
2024년 기타비용 11억 중 자산손상차손 10억이 포함되어 있음. (2022년 135억에 비하면 매우 작은 규모)
금융수익(12억), 기타수익(10억) 등이 일부 상쇄했지만, 영업 적자와 법인세 비용으로 최종 순손실 16억.
정리
2024년 적자의 핵심 원인은 “수주 이연 및 매출 감소 → 영업 레버리지 역효과”입니다.
2022년처럼 대규모 손상으로 인한 비경상성 적자가 아니라, 영업 규모 축소 + 고정비 부담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9. 전환사채(CB) 및 부채 구조·자금 흐름
9-1. 2025년 제4회차 전환사채(200억)
2025.6.30 사모 CB 200억 발행 완료 (제4회차 CB).
주요 조건: 만기: 3년 (제로쿠폰, 표면·만기 이자율 0%)
전환가액: 957원
전환청구 기간: 2026.6.30 ~ 2028.5.30
전환 시 발행주식수: 20,898,641주 (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약 19.22% 희석 가능성)
자금 사용 계획:
100억: 연구개발비·운영자금
100억: 아미노산 자체 생산 시설 확보(설비투자)
9-2. 투자자 구성 및 대주주 참여
최대주주 삼오제약이 50억을 인수 (전환사채 25% 참여)
나머지 150억은 오라이언자산운용, 파인밸류, 라이노스, 안다H 등 13개 펀드가 분산 인수
CB 매입을 통해 오라이언자산운용은 전환 시 기준 약 7.69%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잠재 지분).
해석
긍정적:
대주주 삼오제약이 50억을 직접 넣으면서 지배력 방어 의지·사업 성장 기대를 함께 보여줌.
외부 기관이 150억을 공급, 시장 신뢰 표로도 해석 가능.
부정적/리스크:
최대 19.22%의 잠재 주식 희석.
2025년 9월 기준 재무상태표에는 단기사채 114억, 유동·비유동 금융부채(파생·CB 관련) 125억 수준이 반영되며, 부채총계 269억, 부채비율 48.06%로 급상승 (2024년 9.85% → 2025년 58%대까지 일시 상승).
9-3. 과거 부채·손상 관련 자금 흐름
2020~2023년까지는 부채총계 33~66억, 부채비율 6~12%대로 차입·사채 부담이 거의 없는 무차입 수준이었습니다.
2022년 손상차손 135억은 주로 장기금융자산(투자증권 등) 평가손실, 일부 무형자산·기타자산 손상으로 분석되며,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아니라 과거 투자 실패를 재무제표 상에서 털어낸 효과에 가깝습니다.
2025년 CB 200억 유입으로 현금은 크게 늘고(2024년 말 현금성자산 189억→ 2025년 9월 249억), 대신 사채·금융부채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10. 대주주 및 관련 회사
10-1. 삼오제약(비상장)
성격: 비상장 제약회사, 아미노로직스 최대주주(약 30%대 지분).
역할:
과거 아미노로직스에 6개 원료의약품 사업권을 매각(190억)하며 원료의약품 부문 기반 제공.
2025년 CB 50억 직접 인수 → 전략적/재무적 지원 역할 강화.
상장·지배 관계:
삼오제약 자체는 비상장사이며, 삼오제약·오씨 일가와 지배·지분 관계가 있는 다른 상장사는 현재 확인되지 않습니다.
10-2. 오성석·오장석 (오씨 형제)
2014년 3월 대표이사 변경 공시: 윤훈열 → 오성석·오장석 공동대표
오성석: 삼오제약 및 아미노로직스의 핵심 경영진(대표 또는 사내이사)으로 활동해 온 인물로 보이며, 삼오제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개인 지분으로 직접적으로 아미노로직스에 투자.
오장석: 오성석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삼오제약·아미노로직스 양사의 경영에 관여.
투자 이유(추정) –
삼오제약 입장:
자신들이 넘긴 API 사업이 성장할수록 원료 공급·네트워크·시너지 기대
비천연 아미노산이라는 국내 경쟁사 거의 없는 니치 시장에서 레버리지 효과
재무적 관점:
CB 200억에 0% 금리·높은 전환가 구조 → 주가 상승 시 자본이득 기대.
설비투자를 통한 자체 생산 체제 전환이 성공할 경우, 마진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
10-3. 아미노로직스와 지분·지배 관계가 있는 상장사 존재 여부
삼오제약: 비상장
오성석·오장석 개인: 다른 상장사에서 5% 이상 주요주주로 공시된 사례는 현재까지 뚜렷이 확인되지 않음.
따라서 아미노로직스와 직접적인 지분·지배관계(동일 최대주주·동일 지배주체)를 공유하는 국내 상장사는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11.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11-1. 긍정 요인
재무구조의 보수성(2024년까지)
부채비율 10% 내외, 유동비율 150%를 크게 상회하는 건전한 구조.
니치 시장 경쟁력
비천연 D-아미노산·유도체 분야는 국내 경쟁사가 거의 없다는 평가; 해외에서도 니치이지만 성장하는 영역.
CB 자금으로 본격적인 자체 생산 체제 전환
기존 CMO 구조에서 설비를 직접 보유할 경우, 품질·가격·납기 통제력이 커지고 중장기 마진 개선 여지.
11-2. 리스크 요인
매출 규모·고정비 레버리지 리스크
최근 3년 매출이 273억 → 209억 → 168억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관리비가 크게 줄지 않아 매출 변동이 곧바로 영업이익 변동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CB에 따른 희석·재무 레버리지 증가
200억 CB는 잠재 희석 19.22% 및 부채비율 50% 안팎까지 상승 가능성을 내포.
향후 주가가 전환가(957원) 근처에서 등락할 경우, 전환 시점의 오버행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주주와의 거래·이해상충 가능성
삼오제약과의 사업권 거래, CB 인수 등 대주주와의 거래 비중이 높은 구조 → 거래 조건(가격, 로열티 등)을 꾸준히 점검할 필요.
실적 변동성·수주 의존도
thebell 기사에서 2024년 실적 부진 이유로 “수주 이월”을 언급한 것처럼, 프로젝트/수주 타이밍에 따라 연도별 실적 변동이 크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합니다.
12. 요약
아미노로직스는 mRNA·펩타이드 신약에 필요한 특수 아미노산·API 원료의 니치 플레이어로, mRNA 테마는 원료 측 간접 수혜라는 점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구조는 2024년까지 매우 건전했으나, 2025년 200억 CB 발행으로 레버리지가 크게 높아지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4년 적자 전환은 수주 이연으로 인한 매출 감소 + 고정비 부담 + 소규모 손상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구조적 관점에서는 매출 성장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대주주 삼오제약·오성석·오장석 일가의 장기적 관점(대규모 CB 참여, 설비투자) 는 긍정적 신호지만, 동시에 지분 희석·오버행·대주주와의 거래 조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