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코스닥, 080160
1989년 국일여행사로 출발한 국내 대표 패키지(도매) 여행사입니다. 본사는 서울 중구 을지로(프레지던트호텔)이며, 해외법인·호텔법인 등을 포함해 10여 개 내외 종속·관계회사를 거느린 중견 여행·레저 그룹입니다.
1. 테마 연관성 정리
1) 여행 테마
모두투어는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 도매사”로, 대리점·온라인여행사(OTA)·제휴사 등을 통해 단체 패키지, 자유여행, 항공권, 호텔 등을 판매합니다.
업황은 한국인의 해외출국자 수, 항공 공급(좌석 수), 여행수요(경기·소득·심리)에 거의 1:1로 민감합니다. 여행사 모객 수와 출국자 수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그래서 “여행”, “리오프닝/엔데믹 수혜”, “해외여행 증가” 같은 경기·소비 테마에 가장 전형적으로 묶입니다.
2) 환율 하락(원화 강세) 수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원화 강세) 해외여행 비용이 내려가고, 여행 수요와 여행사 마진 개선으로 연결됩니다. 과거에도 원화 강세기에는 하나투어·모두투어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반대로 2022년처럼 환율·유가 급등기에는 항공료·유류할증료 부담으로 여행사들의 적자 확대가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모두투어는 “여행 + 원화강세(환율하락) 수혜주”라는 전형적인 조합입니다.
3) 그 밖의 테마(정치/특이 테마 여부)
정치인/정책과 직접 연결된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이 몇 가지 특이하게 엮이는 경우는 있습니다.
리오프닝·엔데믹 테마
코로나 이후 국경 개방, 방역 완화,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일본·동남아 노선 확대 등 정책 이벤트 때마다 리오프닝 대표주로 언급되었습니다.
중국/일본 무비자·관광정책 테마
중국·일본 등 주요 목적지 국가의 비자완화, 단체관광 허용, 무비자 입국 허용 뉴스가 나오면, 국가별 여행 테마(중국/일본/동남아 여행)와 함께 움직입니다.
야놀자 관련주/OTA 경쟁구도 테마
국내 대표 여가·숙박 플랫폼인 야놀자가 5.26%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가 되면서 “야놀자 관련주”, “야놀자의 여행사 M&A/플랫폼 확장 기대주”라는 스토리로도 엮입니다.
정리하면, 정치 테마주는 아니고, 여행·리오프닝·환율·야놀자 관련 스토리로 시장에서 해석되는 종목입니다.
2. 회사 일반 현황 & 사업 개요
1) 기본 정보
설립: 1989년 2월, 국일여행사 설립 → 2005년 2월 상호를 “모두투어네트워크”로 변경
상장: 2005년 7월 26일 코스닥 상장 (일반 상장, 특례상장 아님)
본사: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프레지던트호텔 5·6층
대표이사: 우종웅 (창업주, 회장 겸 대표)
결산월: 12월
종속·관계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크루즈인터내셔널, 모두관광개발, 모두투어H&D, 투어테인먼트 등 다수. 2021년 기준 계열사 약 14개(국내·해외 포함), 이 중 호텔·리츠 등까지 포함해 8개 내외가 연결대상 종속회사였습니다.
2) 사업 구조 요약
핵심은 여행 도매 사업이고, 여기에 호텔·부동산 투자 및 운영이 얹힌 구조였습니다.
여행사업(핵심)
해외 패키지(“모두 시그니처” 등), 자유여행, 항공권, 크루즈, 기업/단체 여행, 인센티브 투어 등
모두투어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보다는 전국 대리점·온라인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는 도매(wholesale) 모델로 성장했습니다.
호텔·부동산 사업(비핵심, 축소 중)
베트남·제주 등 호텔 개발·위탁운영, 부동산 투자 리츠(구 모두투어리츠) 등으로 확장했다가 코로나 이후 대부분 정리하는 방향입니다. 2023년에는 코스피 상장 리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호텔 자산 축소를 가속했습니다.
3. 연결 재무제표 요약 (최근 3년, 단위: 백만원)
3-1. 손익 및 재무 상태 요약 / (연결 기준,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4 | 2023 | 2022 |
| 수익(매출액) | 251,552 | 178,585 | 47,765 |
| 영업이익 | 4,652 | 11,557 | -16,345 |
| 당기순이익 | 10,841 | 13,188 | -12,041 |
| 자산총계 | 234,933 | 299,161 | 270,405 |
| 부채총계 | 163,783 | 199,635 | 181,424 |
| 자본총계 | 71,150 | 99,526 | 88,981 |
| 자본금 | 9,450 | 9,450 | 9,450 |
| 부채비율(%) * | 230.2 | 200.6 | 203.9 |
간단 해석
2020~2022년의 대규모 적자(뒤에서 설명) 이후, 2023~2024년에는 매출이 크게 회복되고 흑자 기조로 전환되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3년이 더 좋고, 2024년에는 각종 비용·일회성 영향으로 줄어든 모습입니다.
부채비율은 200%대 초반 → 2024년 230%로 다시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 기간의 자본 축소 + 호텔/리츠 사업 관련 부채 + 선수금 구조가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아래 8장에서 상세 분석).
4. 매출(수익) 구조
4-1. 2024년 별도 기준 수익 구조 (단위: 백만원, %)
| 구분 | 금액(2024) | 매출 비중 |
| 해외여행알선 수입 | 221,904 | 91.3% |
| 항공권 판매 | 10,464 | 4.3% |
| 기타 수입 (기타알선, 부가서비스 등) | 10,591 | 4.4% |
| 합계(수익) | 242,959 | 100.0% |
2023년 별도 기준 매출도 대략 해외여행알선 80%대 중반, 항공권 10%, 기타 5~6% 구성으로 유사한 구조입니다. 즉, 이 회사의 매출은 “패키지/자유여행 알선 서비스”가 거의 전부이며, 항공권이나 기타 수수료는 보조적인 성격입니다.
5. 대주주 및 지분 구조
5-1. 5% 이상 주주 및 특수관계인
기준일: 2025년 초 공시 기준 (발행주식총수 18,898,776주) / (단위: 주, %)
| 구분 | 주주명 | 관계 | 보통주 수 | 지분율 |
| 최대주주 | 우종웅 | 본인 | 2,063,102 | 10.92 |
| 특수관계인 | 우준열 외 6인 | 특수관계인·임원 | 123,874 | 0.65 |
| 소계 | 우종웅 외 7인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 2,186,976 | 11.57 |
| 2대 주주 | 야놀자 | 기타법인 | 993,234 | 5.26 |
| 자사주 | 모두투어네트워크 | 자기주식 | 약 1,257,820 | 약 6.66 |
| 기타 | 임직원 우리사주조합 등 | | (약 13~14만) | 약 0.7 |
유동주식수 및 비율
| 항목 | 수량(주) | 비율 |
| 유동주식수 | 15,983,435 | 84.57% |
해석:
지배주주+특수관계인 11.6%,
2대 주주 야놀자 5.3%,
자사주 6.7%,
나머지 76% 가량이 기관·개인 등 분산되어 있어 지배력이 강하지 않은 전형적인 분산주주 구조입니다.
6. 대주주 약력 및 주요 투자자 설명
6-1. 우종웅 (최대주주, 창업주)
1947년 함경남도 신포 출생, 우석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고려여행사에서 경력을 쌓다가 1989년 직원 17명과 함께 국일여행사를 창업.
당시 직원들이 지분을 나눠 가진 사원지주제 회사로 출발해 현재 구조의 “분산 지분” 기반이 됨.
국내 최초로 여행상품 도매(도매 전용 여행사) 모델을 본격 도입해, 한때 업계 1위까지 올랐고 이후 하나투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 업체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십 년간 여행업만 해 온 업계 원로로, 보수적이지만 위기 때 버티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6-2. 야놀자 (2대 주주)
국내 대표 여가/숙박 플랫폼 기업. 숙박 예약 앱과 프랜차이즈 모텔(에이치에비뉴 등)로 성장한 뒤, 야놀자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전 세계 호텔·레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 클라우드·PMS·예약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여가 테크 플랫폼”입니다.
2021년 손정의의 비전펀드 등으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원)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을 넘어선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미국 상장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장내 매수로 모두투어 지분을 5.26%까지 늘려 2대 주주가 되었고, 공시상 목적은 “단순 투자”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M&A·플랫폼 시너지 가능성을 꾸준히 거론합니다.
야놀자의 투자 이유(추정)
오프라인 패키지·대리점 네트워크에 강한 모두투어는, 온라인 플랫폼 중심인 야놀자 입장에서 상품(패키지) 공급·단체 여행·B2B 영역 확장에 유용한 파트너입니다.
여행사 업계 구조상 완전 인수보다는 전략적 지분투자 → 제휴/플랫폼 연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 대주주 지분이 약한 이유
초기부터 ‘사원지주제’ 구조로 설립
창업 당시 직원들이 함께 지분을 나누어 가진 형태라, 우종웅 회장이 처음부터 절대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상장 직후에도 지분율이 약 15.6%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여러 차례 유상증자 → 오너 지분 희석
회사 성장 및 자회사(자유투어·리츠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여러 번 유상증자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유통주식수는 340만주 → 1,736만주 수준으로 5배 이상 증가, 반면 우 회장 지분율은 10% 초반대로 내려갔다는 분석입니다.
자사주·기관·외국인·개인에 지분이 분산
자사주 약 6~7%, 우리사주/임직원 지분, 외국인 투자자, 국내 기관·개인 투자자에 지분이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오너 일가가 지배력을 유지하긴 하지만,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는 구조가 되었고, 이것이 야놀자·JP모간·국내 기관 등의 전략적 지분투자 여지를 남긴 상태입니다.
8. 상장 이력·자본변동·특이 이벤트 정리
8-1. 상장 및 사명 변경
- 1989년: 국일여행사 설립
- 2005년 2월: “모두투어네트워크”로 상호 변경
- 2005년 7월 26일: 코스닥 일반 상장 (특례상장 아님)
8-2. 자본변동 및 주요 이벤트(상세 연도는 일부 요약)
(1) 자유투어 인수 및 구조조정
부실 여행사 자유투어를 감자·채권단 출자전환·유상증자 등을 통해 인수, 종속회사로 편입.
이 과정에서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모두투어가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자유투어 5회 신주인수권부사채 48억 원 인수 등).
(2) 모두투어리츠(현 스타리츠) 상장과 매각
2016년 코스피에 상장한 모두투어리츠(현 스타리츠)는, 모두투어가 약 42.16% 지분을 보유한 상장 자회사였습니다.
호텔·부동산 투자를 확대하는 수단이었으나, 호텔 사업이 부진하고 코로나로 악화되면서 2023년 모두투어는 해당 리츠 지분 330만 주(42.16%)를 약 195억 원에 전량 매각 → 이후 연결 종속회사에서 제외.
(3) 호텔 자회사 정리
베트남 호텔법인 “모두스테이” 등 호텔 관련 종속회사를 청산·파산 절차로 정리하면서, 일부 자산손상·지배력 상실로 인한 손익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4) 코로나 기간의 자본변동
여행 수요 급감으로 2020~2022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이익잉여금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다만, 하나투어처럼 대규모 공모 유상증자(PE 인수)를 한 것은 아니고, 자회사·리츠에서의 자금 조달(유증·BW 등)과 자산 매각(호텔·리츠 매각)으로 버틴 구조에 가깝습니다.
(5) 대주주 지분 변동
2010년대에는 외국계(예: JP모간)와 국내 자산운용사가 5% 이상 주주로 올라왔다 내려가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2025년: 야놀자가 장내 매수로 5.26%를 확보, 2대 주주 등극.
액면분할·감자·대규모 권리락 등은 공시상 특이 사례로 확인되지 않았고, 주로 자회사/리츠 측의 유증·채권 출자전환과 지분 매각이 주요 이벤트였습니다.
9. 2020~2022년 영업적자 원인
IR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결 기준, 단위: 백만원)
| 구분 | 2022 | 2021 | 2020 |
| 수익(매출) | 47,765 | 13,760 | 54,771 |
| 영업이익 | -16,345 | -23,338 | -21,200 |
| 당기순이익 | -12,041 | 18,493 | -64,711 |
9-1. 2020년: 코로나 직격탄
해외여행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매출이 2019년 대비 폭락, 핵심 사업이 마비되었습니다.
고정비(인건비, 임차료, IT·관리비 등)는 단기간에 줄이기 어려워 매출총이익이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판관비 부담이 그대로 남아 대규모 영업손실 발생.
호텔/부동산 투자 및 리츠, 종속회사 등에서 자산손상·평가손실·금융비용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영업손실보다 훨씬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9-2. 2021년: 매출은 여전히 바닥, 비영업 일회성으로 순이익이 플러스
출국자 수가 여전히 역사적 저점에 머무르면서 매출은 137억 수준에 불과했고, 영업손실은 233억으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당기순이익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자산 매각, 지분법이익, 정부 지원금 등 비영업적 일회성 요인(영업외수익 514억)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9-3. 2022년: 리오프닝 초기 – 매출 회복 vs 비용 구조·일회성 손실
2022년 출국자 수가 급증하며 매출은 477억까지 회복했지만, 인원 재확보, 광고·판촉 확대, 호텔 및 해외법인 유지비용이 함께 늘면서 영업이익은 여전히 -163억 적자.
항공 좌석 공급 부족, 유가·환율 급등으로 항공료·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져 고객 가격전가가 제한적이었던 점도 수익성 악화 요인.
일부 호텔·부동산 자산, 리츠, 종속회사와 관련된 손실(자산손상·지분법손실·금융비용 등)도 순이익을 압박했습니다.
정리
→ 2020~2022년 적자는
(1) 코로나로 인한 수요 붕괴,
(2) 고정비·투자자산 비용,
(3) 환율·유가/항공료 부담,
(4) 리츠·호텔·종속회사 관련 손실이 겹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10. 높은 부채비율의 배경 (업종 특성 vs 기업 자체 문제)
부채비율(연결, 2024년 230.2%)은 눈에 띄게 높습니다. 원인을 나눠보면:
10-1. 업종 특성상 높은 “운영성 부채”
여행사는 고객이 패키지/항공권을 예약하며 미리 납입하는 여행수탁금·선수금·예수금이 큽니다.
IFRS 기준으로 이들은 유동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여행 수요가 많을수록 재무제표 상 부채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2022년 ‘캐시플로 모니터’ 기사에서도 여행수탁금 증가가 실적 회복의 신호로 해석되면서도, 재무제표 상으로는 부채 증가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즉, 운영 특성상 생기는 비이자성 부채가 상당 부분 부채비율을 끌어올립니다.
10-2. 호텔·리츠·자회사 관련 이자성 부채
모두투어리츠, 베트남 호텔법인 등은 자체적으로 상당한 차입을 활용해 운영되었고, 연결 기준에서는 이 부채가 모두투어의 부채로 잡혔습니다.
2023년 리츠 지분 매각, 호텔 사업 정리로 일부 차입은 그룹 외부로 빠져나갔지만, 과거 누적 부채와 코로나 기간 손실로 인한 자본 감소가 겹쳐 분모(자본)는 줄고, 분자(부채)는 여전히 큰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10-3. 결론: “업종 특성 + 코로나 후유증”이 혼합된 결과
업종 특성으로 인한 선수금/수탁금 부채 + 호텔/리츠 투자에서 비롯된 차입 + 코로나 기간 적자로 인한 자본 축소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해 부채비율이 높게 보입니다.
다만 현재 공모 회사채·신용등급이 따로 없는 수준이고, 주요 차입은 은행 차입·리스부채 등으로 관리되는 구조라, 유동성 위기 수준의 재무위험으로 보긴 어렵지만,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중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11. 전환사채(CB)·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11-1. 모회사(모두투어) 차원의 CB·BW
정관상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해 두었고, 사채 발행 한도를 500억 원 수준까지 상향하는 정관 변경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모두투어가 대규모 CB를 발행해 자본조달을 한 사례는 최근 공시에서 뚜렷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유동성 확보는 주로 은행 차입, 자회사·리츠 유증 및 자산 매각으로 이루어짐)
11-2. 종속회사(자유투어·리츠 등) CB/BW
종속회사인 자유투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모회사 모두투어가 인수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 자유투어 5회 BW 약 48억 원 인수.
이는 자유투어의 구조조정·법정관리 탈출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지배력 확보 수단이었고, 이후 자유투어는 모두투어 계열사로 편입되었습니다.
11-3. 리츠·호텔 관련 자금 흐름
모두투어리츠(현 스타리츠)는 설립·상장 과정에서 기존 주주 감자, 채권자 출자전환, 모두투어의 유상증자 참여 등 복합적인 자본 구조조정이 동반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호텔 임대료 유예, 배당 축소, 자산 매각 등이 이어졌고, 2023년 모두투어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현금 195억 원을 확보 → 부채 상환 및 운영자금에 활용.
요약
→ CB 자체가 회사 재무의 핵심 리스크라기보다는, 종속회사 구조조정·호텔/리츠 사업 확장과 축소 과정에서 다양한 자본조달 수단(BW, 유증, 출자전환 등)을 활용했고, 이것이 부채·자본 구조에 장기간 영향을 미친 상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12. 최근 5년(2020~2024년) 주요 이슈 및 교차분석
(연결 기준, 단위: 백만원)
| 연도 | 주요 재무지표/이슈 | 핵심 포인트 |
| 2020 | 매출 54,771 / 영업손실 -21,200 / 순손실 -64,711 | 코로나로 해외여행 전면 중단, 호텔·리츠·자회사 손실/손상 반영, 재무구조 급악화 시작 |
| 2021 | 매출 13,760 / 영업손실 -23,338 / 순이익 18,493 | 영업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자산매각·지분법이익·일회성 영업외이익으로 순이익 플러스 |
| 2022 | 매출 47,765 / 영업손실 -16,345 / 순손실 -12,041 | 리오프닝으로 매출 회복, 그러나 인건비·마케팅·호텔 유지비·환율·유가 부담으로 영업적자 지속 |
| 2023 | 매출 178,585 / 영업이익 11,557 / 순이익 13,188 | 본격적인 리오프닝 수혜, 모두투어리츠 종속회사 제외(지분 매각), 여행수탁금 증가·실적 정상화 신호 |
| 2024 | 매출 251,552 / 영업이익 4,652 / 순이익 10,841 |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비용 증가·일회성 요인), 호텔·베트남 법인 정리 영향 지속, 부채비율 230% 수준 |
교차분석
판매 회복 vs 수익성
매출은 2020→2024 사이 급반등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2018년 영업이익 166억 등)에 아직 미달입니다. 이유는 인력 재채용·급여 상승, 마케팅 강화, 항공료·원가 부담, 호텔 사업 후유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호텔·리츠 정리의 양면성
호텔·리츠 자산을 정리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손상·청산비용이 발생해 손익이 흔들리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채·고정비 부담 감소 → 레버리지 리스크 완화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자본·부채 구조
5년 연속 영업손실(2020~2022)과 자산 손상으로 자본이 줄어 부채비율이 200%대를 상회하게 되었고, 이후 매출 회복과 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자본 규모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레버리지 지표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지배구조·주주 구조 변화
오너 지분 희석 + 야놀자 2대 주주 등극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M&A·경영권 이슈가 꾸준히 시장에서 테마로 재소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3. 이 회사와 지배·지분관계가 있는 상장사
스타리츠(구 모두투어리츠, 코스피 상장 리츠)
과거 모두투어가 약 42.16%를 보유하며 지배하던 상장 자회사. 호텔·부동산 자산을 담았던 리츠입니다.
2023년 보유 지분 330만주(42.16%)를 전량 매각, 현재는 지배·지분 관계가 사실상 종료.
그 외
현재 공시·리서치 기준으로 모두투어가 지배하거나 주요 지분을 보유한 다른 상장사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야놀자(비상장)가 모두투어의 2대주주로서 상장사는 아니지만 지배구조 관점에서 중요한 외부 투자자입니다.
14. 추가로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여행·환율 민감 업종 리스크
경기, 환율, 유가, 항공 공급, 팬데믹/지정학 리스크에 매우 민감합니다.
2020~2022년과 같은 외부 충격 시, 영업이익이 크게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는 구조임을 이미 보여준 상태입니다.
재무 레버리지와 자본 회복 속도
부채비율 200%+ 수준, 자본총계 700억대(연결)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자본 확충(유증·전환증권)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향후 2~3년간 이익이 꾸준히 쌓이느냐에 따라 레버리지 안정 vs 추가 조달의 갈림길이 될 수 있습니다.
호텔·부동산 사업 잔여 리스크
리츠 지분은 매각했지만, 일부 호텔·해외법인 관련 청산/정리 작업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케이스도 있어, 추가 손상 또는 일회성 비용이 더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놀자와의 관계(경쟁·협력 양면성)
야놀자는 잠재적 협력 파트너이자, 플랫폼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향후 지분 확대/축소, 전략적 제휴 발표, M&A 시도 등이 발생할 경우, 주가·지배구조·사업 방향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속도
하나투어에 비해 플랫폼·디지털 전환 시점이 다소 늦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최근 3개년 전략(플랫폼 개발, 대리점 대상 B2B 강화)을 추진 중입니다. 디지털 전환 성과에 따라 마진 구조·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정리
모두투어는 여행·원화강세·리오프닝 테마의 정석 종목이자, 야놀자의 전략적 지분투자 이슈가 얹혀 있는 회사입니다.
2020~2022년의 큰 상처는 2023~2024년 매출 회복으로 상당 부분 봉합되었지만, 재무 레버리지와 자본 회복 속도, 호텔·부동산 사업 정리의 마무리, 그리고 야놀자의 향후 행보가 투자 판단에서 핵심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