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은 지주사 에코프로(코스닥 086520)를 정점으로,
에코프로비엠(코스닥 247540) – 하이니켈 양극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코스피 450080) – 전구체(precursor)
에코프로에이치엔(코스닥 383310) – 환경/탈황·탈질·온실가스
을 핵심 축으로 하고, 비상장사들(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에이피 등)이 밑단을 채워 양극재 전주기 + 재활용 + 환경을 한 번에 묶는 구조입니다.
1. 주요 계열사 – 상장 / 비상장 구분
1) 상장사 4개
| 구분 | 회사명 | 상장시장 · 코드 | 주요사업(요약) | 지배구조상의 위치 |
| 지주 | 에코프로 | 코스닥 086520 | 지주사 + 일부 사업(환경/에너지·이차전지 소재 투자) | 그룹 최정점 지주사. 오너일가·데이지파트너스가 지배 |
| 자회사 | 에코프로비엠 | 코스닥 247540 | EV/ESS용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 제조 – 삼성SDI 등 공급 | 에코프로가 최대주주(약 40%대). 그룹 실적의 핵심 |
| 자회사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 코스피 450080 |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대량 생산 – 국내 대표 전구체 업체 | 에코프로가 40%대 지분 보유, 양극재 밸류체인 전단 |
| 자회사 | 에코프로에이치엔(EcoPro HN) | 코스닥 383310 | 탈황·탈질, 온실가스·유해가스 처리, 대기/수질 환경 플랜트 | 에코프로가 30%대 지분 보유. 그룹 환경·탈탄소 축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3사는 모두 충북 청주시 오창읍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2) 핵심 비상장 계열사들 (지주사 공시 및 회사소개 기준)
(가) 이차전지 소재·리사이클 / 산업가스·물류
| 회사명 | 상장 여부 | 주요 사업 | 지배 관계 및 특징 |
| ㈜에코프로이엠(EcoPro EM) | 비상장 | 삼성SDI와 JV – NCA 양극재 생산 (포항 CAM6·CAM7) |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 40% JV. BM의 외형·이익 확대에 큰 기여 |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비상장 | 고순도 수산화리튬·리튬 화합물 제조, 리튬 리사이클링 | 에코프로 지배. 리튬 upstream 확보 + 차세대 전고체·황화리튬 연구 |
| ㈜에코프로씨엔지(EcoPro CnG) | 비상장 | 폐배터리·스크랩을 이용한 블랙파우더·황산리튬 등 리사이클링 | 에코프로가 40%대 지분 보유. 그룹의 폐배터리 자원순환 축 |
| ㈜에코프로에이피(EcoPro AP) | 비상장 | 산업용 고순도 가스 공급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용) | 이차전지 소재 공장의 필수 인프라(가스) 내재화 |
| ㈜에코로지스틱스 | 비상장 | 물류·운송, 창고 등 – 그룹 생산기지(포항·오창) 물류 지원 | 배터리·가스 등 위험물 전문 물류 네트워크 |
| 국내·해외 생산법인 (EcoPro BM Hungary, EcoCAM Canada, EcoPro BM America, EcoPro CAM Canada 등) | 비상장 | 헝가리·캐나다·미국 등에서 양극재/전구체 생산과 판매 | 글로벌 EV OEM·배터리라인 근처에 위치, 고객사와 동반 진출 구조 |
(나) 투자·지주·서비스 성격 / 기타 친족 계열
오너일가와 특수관계인이 지배하는 투자/서비스 계열도 다수 존재합니다.
| 회사명 | 상장 여부 | 주요 역할/사업 | 비고 |
| ㈜데이지파트너스 (구 이룸티앤씨) | 비상장 | 경영컨설팅·투자회사. 실질적으로 에코프로 지배를 위한 패밀리 지주사 | 이 회장 부부·자녀 4인이 100% 지분. 에코프로 지분 약 5% 보유 – 2대주주 축 |
| ㈜에코프로파트너스 | 비상장 | 그룹·지역 스타트업 투자, 컨설팅, 공익/복지 프로젝트 | 자녀 이연수 상무가 경영 참여 (패밀리 투자 플랫폼) |
| 해파랑우리, 온자박푸드, 디콤애드, 밝은빛 등 | 비상장 | 식음료·광고·지역 서비스 업종 – 그룹 행사·복지·지역 상생 연계 | 이들 다수는 오너 친족/관계인 지배. 공정위 동일인 집단 공시에 계열사로 잡혀 있음 |
| 셀텍, 신흥에너지, 왕산전기, 왕산정보통신, 위앤전력, 제이엔테크, 광인전력 등 | 비상장 | 지역 전력·에너지·설비/공사업체 | 에코프로 공장 건설·전력설비 등과 거래하는 특수관계사로 추정 |
공식 공시 기준으로는“에코프로 기업집단 계열사 16개(상장 4, 비상장 12)”로 집계됩니다만, 공정위 동일인 집단 공시에는 친족 회사까지 포함되면서 실무적으로는 그보다 조금 더 많은 법인이 ‘계열사’로 관리됩니다.
2. 그룹 지배구조 – 한눈에 보는 지배구조도
요약하면 “이동채 회장 일가 → 데이지파트너스 + 직접지분 → 에코프로(지주) → 핵심 상장·비상장사” 구조입니다.
1) 지배구조 계층표
| 단계 | 주체 | 형태 | 주요 지분관계(대략) | 설명 |
| 최상위 개인 | 이동채 (창업주·그룹 회장, 1959년생) | 개인 | 에코프로 지분 약 18~19% – 최대주주 | 1998년 1억원으로 코리아제오륨(현 에코프로) 설립, 환경+이차전지 그룹으로 키운 동일인(총수) |
| 최상위 SPV | 데이지파트너스 (가족회사) | 비상장 투자·컨설팅사 | 에코프로 지분 약 5%대 – 2대주주. 100% 오너일가 지분(부부 20/20, 자녀 30/30) | 사실상 패밀리 지주사. 향후 승계·지분조정의 허브 |
| 1단계 지주 | 에코프로(086520) | 상장 지주사 | – 에코프로비엠 약 40%대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약 40%대 – 에코프로에이치엔 약 30%대 – 에코프로이노베이션·AP·CnG 등 40~90%대 | 그룹 전체 전략·투자 결정. 포항 영일만 프로젝트·해외투자·M&A의 컨트롤 타워 |
| 2단계 핵심 상장 자회사 | 에코프로비엠(247540) | 상장 | 에코프로 40%대 + 오너일가·데이지 직접/간접 지분 | 하이니켈 양극재 글로벌 Top tier. 삼성SDI·SK온 등 주요 고객 |
| 〃 |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 | 상장 | 에코프로 40%대 | 전구체 전문사. BM과 수직 계열 – 그룹 밸류체인의 중간 |
| 〃 |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 상장 | 에코프로 30%대 | 그룹 환경/오염방지·온실가스 저감 솔루션 담당 |
| 2~3단계 비상장 자회사 | 에코프로이엠, 이노베이션, 씨엔지, 에이피, 로지스틱스 등 | 비상장 | 대부분 에코프로 또는 상장 자회사들이 50~90% 지배 | JV(삼성SDI)·리사이클·광물소재·가스·물류 등 ‘밸류체인 인프라’ 담당 |
| 가족·친족·기타 계열 | 에코프로파트너스, 해파랑우리 등 | 비상장 | 오너 친족 지분 중심 | 투자·복지·지역협력·광고·전력공사 등 주변부 지원 역할 |
3. 오너일가 가족관계·지분 구조 및 승계 이슈
1) 오너일가 인물 관계(공개된 범위 기준)
이동채 회장
1959년생, 1998년 에코프로 창업
2022년 미공개 정보 이용(에코프로비엠 납품계약 정보)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유죄(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판결 후 대표이사직 사임, 현재는 그룹 회장·에코프로 상임고문으로 실질 영향력 유지
배우자 김○○
데이지파트너스 지분 20% 보유 (가족회사 공동 소유)
장남 이승환
데이지파트너스 지분 30% 보유 – 최대주주
에코프로 신사업 기획/전략 파트 임원(상무/전무급)으로 알려짐 → 승계 핵심 인물
장녀 이연수
데이지파트너스 지분 30% 보유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투자·지원 법인 경영에 참여 – 그룹의 투자·ESG·지역 프로젝트 담당 축
요약하면, 데이지파트너스(옛 이룸티앤씨)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지배권을 점진적으로 넘기는 그림입니다.
2) 승계 구조의 핵심 – 데이지파트너스
데이지파트너스는 오너 부부·자녀 2명이 100% 보유하는 투자회사입니다.
이 법인이 에코프로 지분 약 5%를 들고 있어, 이동채 개인(약 19%)과 합쳐 지주사 에코프로를 25%+α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축이 됩니다.
향후
(1) 데이지파트너스의 에코프로 지분을 증대시키거나
(2) 장기적으로 지주사/자회사 합병·지배구조 개편 시 데이지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3) 지분담보·법률 리스크
이동채 회장은 미공개 정보 이용(내부자 거래)로 실형+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향후 추가 위법행위 발생 시 경영권 상실 및 그룹 레퓨테이션 악화 리스크가 큽니다.
일부 자녀·특수관계인의 지분담보, 친족 회사와의 내부거래 비중 등은 공정위 규제(사익편취 규제)의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입니다.
4. 각 회사별 사업 내용·역할·상호 연관성
1) 에코프로(지주사)
1998년 설립, 2007년 코스닥 상장. 초기에는 반도체 공정 PFCS(과불화화합물) 분해 촉매, 탈취제, 대기환경 설비 등 환경기업으로 출발.
2000년대 중반부터 NCA 양극재 개발·양산에 성공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확장.
현재는 지주사로서 에코프로비엠·머티·에이치엔·이엠·이노베이션·씨엔지·에이피 등을 지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에코배터리 포항 캠퍼스” 라는 전주기 프로젝트(광물–전구체–양극재–재활용)를 구축 중입니다.
역할
투자·재무·전략 컨트롤타워(해외 광산·제련 투자, 해외 생산법인 설립, JV 구조 결정).
그룹 내 환경사업(HN)과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BM/머티/EM/이노베이션/씨엔지)을 조율.
2) 에코프로비엠 – 양극재 핵심
2016년 에코프로에서 분할 설립, 2019년 코스닥 상장.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가 주력.
삼성SDI·SK온 등 국내 메이저 셀 업체에 공급, 헝가리·캐나다 등 해외 합작 라인 통해 글로벌 OEM 대응.
자회사 에코프로이엠을 통해 삼성SDI와 6:4 JV 구조로 대량 양극재 생산.
그룹 내 위치
에코프로 그룹의 매출·이익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캐시카우.
전구체(머티)·리튬(이노베이션)·리사이클(씨엔지)·가스(AP)와 긴밀히 연결된 중심축.
3)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 전구체
2017년 설립, 2023년 코스피 상장. 포항 영일만에 대형 전구체 공장 보유.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섞어 만드는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약 20%, 양극재 원가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로,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양극재가 완성됩니다.
그룹 내 위치
BM(양극재) 바로 앞단에 위치한 중간재 기업.
BM의 내재화를 통해 그룹 전체 원가경쟁력·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
4) 에코프로에이치엔 – 환경·온실가스
2021년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 후 코스닥 상장.
사업:
대기오염 방지(탈황·탈질, SCR, 촉매),
온실가스·유해가스 처리,
수질·폐수 처리,
일부 탄소포집(CCUS) 관련 솔루션.
그룹 내 위치
과거 에코프로가 환경기업으로 출발한 뿌리를 담당.
배터리 사업과 직접적인 재무적 연계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ESG·환경 규제 대응의 간판 역할 + 일부 배터리 공정 환경설비 매출.
5) 에코프로이엠, 이노베이션, 씨엔지, 에이피 – 밸류체인 인프라
에코프로이엠
BM과 삼성SDI JV, NCA 양극재 생산. 고정 물량 + 장기계약 구조로 매출·이익 안정성 확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저순도 탄산리튬에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 국내 최초 리사이클 기반 수산화리튬 상업화.
헝가리에도 생산기지를 확보해 글로벌 OEM 대응.
에코프로씨엔지
폐배터리·제조 스크랩에서 블랙파우더를 만들어 황산리튬·니켈·코발트 등을 회수.
환경부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규제 친화적 포지션.
에코프로에이피
고순도 특수가스 제조, 그룹 양극재/전구체/리사이클 공정에 공급.
결론적으로
→ 에코프로 그룹은 환경기술(에이치엔) + 배터리 소재(머티/비엠/이엠) + 리튬·리사이클(이노베이션/씨엔지) + 가스·물류(AP·로지스틱스) 를 한 축으로 묶은 하이니켈 양극재 종합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오너·지배구조 최상단의 사업 철학과 역사(타임라인)
1) 연혁으로 본 전략 변화
1998~2010년: 환경기업으로 출발
1998년: 코리아제오륨(현 에코프로) 설립 – 반도체 공정 PFCs 분해촉매, 탈취제 등 환경사업.
2002년: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이전, 연구소 설립.
2003년: 이차전지용 전해액 유기용매 납품(제일모직) 시작 – 배터리 산업과 첫 연결.
2010년대: 양극재 전문기업으로 성장
NCA·NCM 양극재 개발 성공, 삼성SDI 등과 거래 확대.
양극재 사업을 분할해 에코프로비엠 설립 → 이후 그룹의 수익 원천으로 성장.
포항 영일만산단 부지를 확보해 양극재 공장(캠퍼스) 구축.
2020년대 초반: 수직계열화 + 대기업집단 편입
전구체(머티리얼즈), 리튬(이노베이션), 리사이클(CnG), 산업가스(AP), JV(이엠)까지 확장.
그룹 합산 자산 5조원 돌파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편입 – 공정위 동일인 지정.
이 과정에서 친족 회사(데이지파트너스, 기타 특수관계사)의 존재가 공시되며 지배구조 투명성 이슈 부각.
2020년대 중후반 이후: 전고체·리사이클·해외광물로 확대
폐도가니 재활용·황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 프로젝트 추진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해외 광물 투자 등 원료 확보.
헝가리·캐나다·북미 등으로 양극재·수산화리튬 생산기지 분산.
철학 요약
“환경기술”에서 시작해 “친환경 전지 소재”로 확장,
수직 계열화(원료–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환경)를 통해 원가·품질·공급망을 통째로 컨트롤하려는 전략.
동시에 가족 지배력을 유지하면서도 상장·자본시장 활용을 극대화하는 지주사+계열 상장 구조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최근 3년 재무 요약 (연결 기준, 단위: 억원, 부채비율은 대략)
1) 에코프로 (지주, 연결)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56,397 | 6,132 | 2,206 | 약 112 |
| 2023 | 72,602 | 2,982 | 1,353 | 약 117 |
| 2024 | 31,279 | -2,930 | -2,954 | 약 112 |
→ 2024년에는 배터리 업황 둔화·재고조정·대규모 투자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
2) 에코프로비엠 (연결)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53,576 | 3,807 | 2,727 | 약 167 |
| 2023 | 69,009 | 1,560 | 547 | 약 119 |
| 2024 | 27,668 | -341 | -585 | 약 137 |
→ 2022년까지는 고성장·고마진, 2023~24년에는 가격 하락·고정비 부담·환율·투자비 영향으로 수익성 급락·적자.
3)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결)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
| 2022 | 2,182 | 414 | 324 | 약 113 |
| 2023 | 2,289 | 418 | 335 | 약 104 |
| 2024 | 2,345 | 242 | 215 | 약 58 |
→ 매출은 완만한 성장, 매우 건전한 재무구조(부채비율 점진적 하락). 다만 2024년 영업이익은 투자·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
4)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개별 기준 – 상장 초기, 투자 부담 큼)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부채비율(%) (대략) |
| 2022 | 6,652 | 390 | 156 | 약 90 전후 |
| 2023 | 9,525 | 88 | 50 | 약 75 전후 |
| 2024 | 2,998 | -647 | -427 | 약 50~60 |
→ 2023년까지 매출 고성장, 2024년에는
전구체 가격 하락·증설 초기 가동률 저하·감가상각 증가로 큰 폭 적자,
다만 자본 확충으로 부채비율은 50~60% 수준으로 관리 중.
7. 상속·승계 및 지배구조 관련 추가 이슈
공정위 동일인 지정과 친족 기업 공시 확대
자산 5조원 돌파 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친족 회사(데이지파트너스, 해파랑우리 등)까지 사익편취 규제·내부거래 공시 대상이 됨. 향후 친족 회사와의 내부거래 비중, 일감 몰아주기 여부가 투자자 관찰 포인트.
내부자거래(미공개 정보 이용) 전력
이동채 회장, 에코프로비엠 납품계약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 사건으로 유죄 확정 →
향후 추가 위반 시 지배구조 리스크 급격 확대 가능.
환경·오염 관련 리스크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공장에서 과거 수질오염·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계열사가 여러 차례 적발·기소된 사례가 있음.
배터리·화학 공정 특성상 환경·안전 규제 강화 → 비용 증가·설비 투자 압박이 상존.
8. 투자 시 특히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1) 산업 사이클·수익성 변동성
에코프로비엠·머티·이엠 등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한복판에 있어 EV 판매·배터리 증설 사이클, 양극재/전구체 가격, 니켈·코발트·리튬 원재료 가격에 직접적으로 실적이 출렁이는 구조입니다.
최근 2~3년의 실적 패턴에서 보듯, 매출은 급증 → 단가 하락·고정비 부담으로 이익은 급락·적자 전환도 빈번하게 발생.
2) 대규모 CAPEX·재무 부담
포항·해외공장 증설, 리사이클·리튬 프로젝트, 광물 투자 등으로 CAPEX(투자)가 매우 크고 장기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부채 증가·금융비용·감가상각 등으로 이익·현금흐름이 흔들릴 수 있음.
지주사(에코프로)와 자회사들의 투자 속도와 재무안정성(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의 균형이 중요.
3) 고객·국가 리스크
주요 고객은 삼성SDI, SK온 등 소수 대형사에 집중 – 특정 고객 비중이 높고, 고객의 CAPEX 계획과 긴밀히 연동됩니다. 헝가리·캐나다·인도네시아 등 해외 자산 비중이 커지는 만큼 각국 규제·노동·환율 리스크, IRA/CBAM 등 통상·환경규제 리스크도 커지는 구조.
4) 지배구조·오너 리스크
앞서 언급한 내부자 거래 전력, 친족회사 구조, 가족지주(데이지) 중심 승계는 기업가치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정위·금감원 등의 규제 환경에 따라 내부거래 규제, 배당·자사주·합병 등 지배구조 관련 이벤트가 발생할 여지도 있습니다.
5) 환경·ESG 리스크와 기회 양면
오염사건·환경민원은 벌금·설비개선 비용뿐 아니라, ESG 평판·국제 고객사(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의 공급망 평가에도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리사이클링(CnG), 탈탄소(HN), 리튬 리사이클(이노베이션)은 중장기적으로 ESG·규제 강화의 수혜 업종이기도 하므로, 환경 리스크 관리에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장기 밸류에 직접 연결됩니다.
정리
지배구조는
이동채 일가 → 데이지파트너스 → 에코프로(지주) → 상장/비상장 핵심 자회사
로 이어지는 비교적 명확한 패밀리 지주 구조입니다.
사업 구조는
환경기술(HN) + 전구체(머티) + 양극재(BM·EM) + 리튬·리사이클(이노베이션·CnG) + 가스·물류(AP·로지스틱스)를 연결한 수직 계열화된 양극재/리사이클 플랫폼입니다.
재무는
2022년까지는 고성장·호실적,
2023~24년에는 업황·투자 부담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특히 BM·머티)입니다.
투자 판단에서는
EV/배터리 사이클, CAPEX와 재무안정성, 오너 리스크·환경 리스크 관리, 글로벌 공급망·정책(IRA, 중국 리스크 등)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