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코스닥, 049550
1992년 설립된 잉크테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본사를 둔 사무용·산업용 잉크 및 인쇄전자용 전자잉크, 전자파 차폐·본딩 필름 등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국내 안산·평택·(향후)서산까지 3개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영국 유럽법인 InkTec Europe Ltd. 1개를 100% 종속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1. 전자파(EMI) 테마와의 연관성 + 기타 테마
1) 전자파(EMI) 테마
잉크테크는 전자제품용 전자소재 및 필름 사업에서 FPCB·모듈용 전자파(EMI) 차폐 필름, 전장(자동차 전자부품)용 본딩 필름등을 개발·양산하고 있습니다.
이 필름·소재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전장부품, 통신장비 내부에서 전자파 간섭(EMI)을 막는 소재로 사용되며, 5G·전기차·자율주행 등 전장화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테마 분류에서 ‘전자파’, ‘전자파차폐’, ‘전장·자율주행’, ‘5G·통신장비 소재’ 테마로 함께 묶입니다.
정리하면, “전자파 자체”를 만들어서가 아니라, 전자파를 ‘막는’ 차폐·본딩 필름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자파(EMI) 테마에 포함됩니다.
2) 그 밖의 대표적인 테마 연관성
인쇄전자 / 전자잉크
은(Ag) 나노입자를 이용한 투명 전도성 잉크 및 인쇄전자용 전자잉크를 개발·출시, 디스플레이·센서·RFID 등 응용.
5G·전장(자동차 전자부품)
EMI 차폐·본딩 필름이 5G 통신 모듈, 자동차 전장부품에 들어가며 관련주로 언급.
UV(자외선) 경화 잉크 / UV장비
자회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둔 UV 경화 잉크·프린팅시스템 사업.
미원그룹 편입 테마
2021년부터 미원홀딩스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미원그룹 화학·전자소재 밸류체인 테마에 함께 언급.
2. 회사 일반 현황·사업 개요 요약
1) 기본 정보
설립: 1992.06.17 설립 (법인 등기 기준)
상장: 2002.02.28 코스닥 상장 (화학 업종)
본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능안로 98-12
대표이사: 정광춘, 김평수 (각자 대표)
그룹: 미원상사(미원홀딩스) 기업집단 소속
종업원수: (최근 수치는 변동 가능 – NICE·잡플래닛 기준 약 200명 내외 추정)
2) 사업장·종속회사
국내 사업장
안산 1사업장(본사) – 잉크, 전자소재, 연구소
평택 사업장 – 전자재료·잉크 제조
충남 서산 인더스밸리 – 2025년부터 가동 예정 신규 공장 (디지털 프린터용 잉크·전자소재 생산, 450억 투자)
해외 종속회사
InkTec Europe Ltd. (영국) – 유럽 판매법인, 잉크·미디어 판매 및 서비스센터 (지분율 100%)
3) 주요 사업 영역
IR·리서치 기준 사업은 크게 세 축입니다.
이미지 프린팅 사업 (사무용/산업용 잉크)
가정·오피스용 잉크젯 리필 잉크, 재생 토너
산업용 인쇄장비용 잉크 (배너·간판·디지털 인쇄 등)
인쇄전자·전자소재 사업
인쇄전자용 전자잉크(은나노 투명전자잉크 등)
EMI 차폐·본딩 필름, 코팅제품 등 (스마트폰·전장·5G 모듈용)
프린팅시스템 사업
산하 브랜드인 잉크젯 프린터·UV 경화 장비(Jetrix 등)를 통한 ‘장비+잉크’ 토털 솔루션
산업용 대형 프린터 및 UV 잉크 공급
3. 매출 구조 (품목별 비중)
한국IR협의회 리포트(2023년 1분기 기준)의 매출 구성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 연결 기준 / 2023년 1분기)
| 구분 | 비중(%) | 주요 내용 |
| 사무용 잉크 | 16.3 | 잉크젯 프린터 리필용(가정/오피스) 잉크 |
| 산업용 잉크 | 34.7 | 산업용 대형 프린터용 잉크, 배너·간판 인쇄용 |
| 미디어(인쇄용지 등) | 14.8 | 잉크젯 특수용지, 필름, 롤 미디어 |
| 전자소재 및 재료 | 14.6 | 전자잉크, EMI 차폐·본딩필름, 코팅재 등 |
| 프린팅시스템 | 15.1 | UV 잉크젯 장비 및 프린팅시스템 매출 |
| 기타(임대수익 등) | 4.5 | 부동산·설비 임대 등 기타 |
연간 실적에서도 유사한 비중 구조를 보이며, 잉크(사무+산업)가 약 절반, 전자소재+프린팅시스템이 나머지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4. 최근 3년 연결 재무 요약 (단위: 백만원)
자료: DART 감사보고서·에프앤가이드(연결 기준, 일부 수치는 반올림).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자본금 | 부채비율(%)¹ |
| 2022 | 61,537 | 5,820 | 3,962 | 70,000 | 9,803 | 60.0 |
| 2023 | 62,800 | 3,800 | 3,700 | 73,243 | 10,104 | 87.3 |
| 2024 | 73,937 | 2,700 | 3,100 | 75,911 | 10,104 | 109.3 |
해석 포인트
매출: 2022년 615억 → 2024년 739억으로 연평균 9~10% 성장.
이익: 영업이익은 2022년 58억 → 2024년 27억으로 감소, 당기순이익은 30억대 유지.
재무구조:
부채총계: 420억 → 830억으로 빠르게 증가
자본총계: 700억 → 759억으로 완만한 증가
→ 부채비율이 60% → 109% 수준으로 크게 상승
5. 주요 주주·지분 구조
1) 지분 구조 개요 (최근 기준)
| 구분 | 지분율(%) | 비고 |
| 미원홀딩스 외 특수관계인(14인 내외) | 약 42~46 | 최대주주 그룹 |
| 유한책임회사 대솔아이엔티 외 1인 | 약 10~11 | 2대 주주 그룹 |
| 임원 등 기타 특수관계인 | 약 0.1 | 소액 |
| 자기주식 | 0 | 보유 없음 |
| 유동주식비율(추정) | 약 43% | 위 세 그룹 외 일반주주 |
2) 5% 이상 주주 (그룹 기준)
(최근 공시·IR 기준, 구체 지분율은 시점에 따라 소폭 변동 가능)
| 주주(그룹) | 유형 | 추정 지분율(%) | 특징 |
| 미원홀딩스 외 13~14인 | 최대주주 그룹 | 약 42~46 | 미원상사·미원홀딩스 오너 일가 및 관계자 포함 |
| 유한책임회사 대솔아이엔티 외 1인 | 2대 주주 그룹 | 약 10~11 | 자동차·부직포 업체, 재무/투자 성격 겸비 |
| (과거) 윤인수 등 | 이전 주요주주 | 과거 6~7 | 2020년 전후, 이후 비중 감소 |
질문하신 “5% 이상 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은 대략 52~57%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를 제외한 유동주식비율은 약 40% 초·중반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6. 대주주·관련 법인 설명
6-1. 정광춘 (창업자·각자 대표이사)
약력·배경
1953년 경기도 용인 출생
한양대 화학공학과 졸업(1976)
KAIST 화학과 석사(1978) 및 박사(고분자 전공, 1985)
한국화학연구소 연구원, 대룡 기술부장 등 거쳐
1985년 해은화학연구소(후일 해은켐텍) 설립 – R&D 중심 벤처
1992년 잉크테크 창업, 현재까지 대표이사
리필 잉크·전자잉크·인쇄전자 기술을 개척한 고분자·전자잉크 분야의 ‘연구자 출신 창업자’
한국공업화학회, 화학관련 학회에서 각종 위원·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역할을 해옴.
운영·사업 스타일
연구자 출신답게 R&D 중심, 장기투자 지향
리필 잉크로 번 돈 300억 이상을 전자잉크·인쇄전자에 재투입했다는 인터뷰가 대표적.
이로 인해 2010년대 장기간 적자가 누적되었지만, 현재의 전자소재·EMI 사업 기반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6-2. 미원홀딩스 (107590) – 지주사·최대주주
회사 개요
1959년 설립된 ‘미원상사’에서 출발한 화학 그룹의 지주사
계면활성제·감광제·전자재료·2차전지 재료 등을 포괄하는 특수화학·전자재료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미원홀딩스(지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특수 화학·에너지 경화수지)
동남합성(계면활성제)
미원화학(생활화학) 등
잉크테크 편입 배경·투자 이유
미원 그룹은 UV 경화수지·전자재료에 강점이 있어, 잉크테크의 UV 잉크·프린팅시스템, 전자잉크·EMI 소재
와의 시너지를 노렸습니다.
2019년 ~ 2021년 사이, 김정돈 회장이 7회차 전환사채(CB) 30억 투자 및 전환 등을 통해 잉크테크의 대주주로 부상했고, 2021년 5~9월 사이에 미원홀딩스가 정식으로 잉크테크를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사업 방식
미원홀딩스는 지주사+투자회사로, 잉크테크에 대해 경영 참여 + 장기 보유 성격이 강함
계열사 간 원재료 공급(예: 미원스페셜티케미칼 → 잉크테크 UV 잉크용 원료)로 밸류체인 강화
서산 신규 공장 투자도 그룹 차원에서 지원·연계되는 구조입니다.
6-3. 유한책임회사 대솔아이엔티 (Daesol INT, LLC)
회사 개요
법인 형태: 유한책임회사(LLC)
업종: 자동차 부품 제조, 차량용 부직포·펠트 및 의류/잡화 전자상거래 등 복합 업종
본점: 인천 남동구 은봉로, 공장: 충남 예산군
규모: 소규모(직원 수 3명 정도, 매출 규모 작은 편) – 제조+도매 성격
잉크테크 지분 보유·역할
2010년대 중반부터 잉크테크의 5% 이상 주요주주로 등장, 2020년 기준 6.7%, 이후 매입을 늘려 2023년에는 약 11.2%까지 지분 증가. 현재도 약 10~11% 수준의 2대주주 그룹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운영 주체·관련 인물
공시상 대표이사는 조경환·권충호 등으로 확인되며, 잉크테크 기존 경영진과의 직접적 친족 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재무/투자 파트너 성격에 가깝습니다.
다만, 잉크테크 이사 후보 중 김정돈 사내이사가 “前 (유)대솔아이엔티 대표이사, 前 패커드코리아 대표이사, 前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어, 대솔아이엔티와 잉크테크 이사회 간 인적 연결고리가 존재합니다.
투자 이유·사업 방식 추정
대솔아이엔티 자체는 자동차·부직포 제조업이지만, 주요주주 공시를 보면 재무적 투자자 + 일부 전략적 이해관계자 성격으로 잉크테크 지분을 지속 확대·보유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0년 무렵에는 대솔아이엔티(6.7%), 윤인수(6.8%)가 5% 이상 주주로 존재하며, 미원 측 지분 확대 이전에 사실상 ‘2~3대 주주’로서 잉크테크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7. 잉크테크와 다른 상장사와의 지배·지분 관계
1) 지배 관계 상단 – 미원홀딩스
미원홀딩스(코스피 107590)가 잉크테크의 최대주주(지분 약 24.5% + 특수관계인 포함 40%대)로, 잉크테크는 미원홀딩스 연결 자회사입니다.
2) 같은 그룹 내 주요 상장사
미원그룹 내 상장사들(잉크테크와 직접·간접 관계)
미원홀딩스 – 지주사, 잉크테크 지분 보유
미원스페셜티케미칼 – 에너지경화수지(UV), 전자재료 모노머·올리고머, 일부 원재료를 잉크테크에 공급
동남합성 – 계면활성제
미원화학 – 생활화학
미원상사(미원) – 생활화학·전자재료 부문을 아우르는 그룹 핵심사
잉크테크는 이들 중 특히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 원재료·UV 경화 관련 시너지가 큰 계열사입니다.
3) 잉크테크가 보유한 타 상장사 지분
공개자료 상, 잉크테크가 타 상장사 지분을 전략적으로 크게 보유하고 있다는 흔적은 거의 없으며, 자신의 본업·종속회사(유럽법인)에 집중된 구조입니다.
8. 상장 이력·자본 변동·특이 이벤트 정리
1) 상장·사명
1992년 잉크테크 설립
2002.02.28 코스닥 상장 – 상호는 설립 때부터 “주식회사 잉크테크(InkTec)”로 유지, 사명 변경·특례상장 이력은 없습니다.
2) 주요 자본 변동·M&A·CB 관련 이벤트 (연대기)
2014년 – 제6회 전환사채 발행 (약 50억)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조달 목적의 무보증 사모 CB 발행.
2014~2017년 – 계속된 적자, 재무 부담 축적
2014년 영업이익 -50억, 2015년 -43억, 2016년 +15억 후 2017년 -67억 등 수년간 영업적자·순손실 반복.
2017년 전후 – 유상증자·CB 전환 등으로 자본금 증액
2018~2020년 – 전자잉크·전자소재 투자 지속, 실적은 적자 기조
2018~2019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은 소규모 적자~손실 구간.
2019.06 – 제7회 전환사채 55억 발행
주요 인수자 중 하나가 김정돈(현 미원홀딩스 회장)으로, 30억 투자.
전환 시 잉크테크 지분을 9%대까지 확보 가능해 ‘지배권 변수’로 부각.
2020.06 – 전환사채 조기상환(일부) 공시
기존 CB의 만기 전 취득(바이백)으로 이자 부담·잠재 희석 최소화.
2020~2021 – 미원홀딩스의 경영 참여·지배구조 변화
미원홀딩스 인사(이상원 본부장 등)가 사외이사로 합류하며 관계 강화.
2021.05~09 – 제7회 CB 전환 → 최대주주 변경 (미원홀딩스)
CB 중 30억이 조기 전환청구되어 미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등극, 이로써 잉크테크는 공식적으로 미원홀딩스 자회사가 됩니다.
2021.12 – 해은켐텍 합병 결정
정광춘 대표가 소유하던 R&D 법인 해은켐텍을 잉크테크가 흡수합병.
해은켐텍은 적자 및 자본잠식 상태였고, DCF 방식으로 약 45억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으나 이전 거래 대비 100배 이상 가치 산정 논란이 있었습니다.
2022년 – 실적 턴어라운드
연결 매출 615억, 영업이익 58억, 순이익 40억으로 뚜렷한 흑자 전환.
2023년 – 서산 신규 공장 450억 투자 결정
충남 서산 인더스밸리에 신설 공장 투자(MOU 및 설비투자 공시).
2023~2025년 2년에 걸쳐 총 450억 투자 계획, 평택 공장 일부 이전 및 증설.
2023.12 – 대표이사 변경(김평수 각자대표 추가)
2024년 – 자본금 10,104백만원, 부채비율 100%대 진입
서산 공장·설비 투자 등으로 자산·부채 증가, 부채총계 830억, 자본총계 759억.
9. 2014~2020년 장기 적자 이유
여러 기사·IR 자료를 종합하면, 2014~2020년 장기 적자는 다음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전자잉크·인쇄전자·전자소재에 대한 과감한 선행 투자
정광춘 대표가 2000년대 중반 이후 리필 잉크로 번 이익(수백억)을 전자잉크·인쇄전자 R&D와 설비투자에 장기간 투입. 매출 기여는 더디게 증가하는 반면, 감가상각·연구개발비·인력비가 지속 발생.
기존 잉크 사업의 경쟁 심화·가격 압박
잉크젯 리필 잉크·재생 토너 시장은 중국·대만 업체와 국내 중소업체 경쟁으로 단가 하락·마진 축소. 사무용 프린터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기존 캐시카우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짐.
해은켐텍 등 관계사 구조와 비용 부담
해은켐텍은 R&D·특수 미디어 생산 법인으로, 매출 감소와 코로나 영향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짐.
잉크테크가 이를 2021년에 합병하면서 과거 손실·부실 구조를 사실상 흡수.
전환사채·차입금 이자 비용
2014년 6회차, 2019년 7회차 CB 등으로 금융비용(이자·평가손)이 상당했으며, 영업이익이 적자 혹은 소규모 흑자 수준이라 금융비용만으로도 순손실이 되는 구조가 반복.
이러한 요인으로 2010년대 후반까지 “매출은 꾸준히 늘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은 적자 내지 박스권”인 구조가 이어졌고, 2021년 미원그룹 편입 이후 원가·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10. 2024년 이후 부채비율 상승 및 ‘적자’ 이슈
1) 부채비율 상승의 핵심 원인
자료상 부채총계는 2022년 420억 → 2024년 830억으로 약 2배, 부채비율은 60% → 109%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으로 보입니다.
서산 신규 공장·평택 공장 증설 투자
2023년 서산 인더스밸리 공장 450억 투자 협약,
2023년 평택공장 증설을 위한 130억 신규시설 투자 공시.
총 500~600억에 달하는 CAPEX를 단기간에 집행하면서 차입금·시설자금 대출이 증가.
운전자본(재고·매출채권) 증가
전자소재·필름 사업 비중이 올라가며 재고·매출채권 규모가 커짐.
이는 자산·부채(특히 단기차입금/매입채무)의 동반 증가로 이어짐.
전환사채보다 은행·회사채 중심의 차입 구조
2020년 이후 CB를 조기 상환·전환하며 CB 잔액은 줄었지만, 대신 은행 차입·시설자금 대출 비중이 확대되어 부채총계가 증가하는 형태.
2) 2024년 ‘적자 전환’ 여부
연결 기준 2024년 전체 실적은 흑자 (매출 739억, 영업이익 27억, 순이익 31억).
원가 상승 및 감가상각 부담, 중국 경쟁 업체와의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고, 일부 분기(예: 2024년 중 특정 분기)는 영업·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24년부터 연간 적자 전환”은 아니지만, “부채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분기 기준 적자가 나온 시기가 있고, 영업이익률이 뚜렷이 낮아졌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11. 전환사채(CB)·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CB를 중심으로 본 자금 흐름과 지배구조 변화를 한 번에 요약하면:
제6회 CB (2014년, 약 50억)
목적: R&D·설비 및 운영자금
효과:
2014~2017년 적자 국면에서 운영자금 역할
이자비용 증가 → 순손실 확대에 기여
제7회 CB (2019년, 55억)
주요 인수자 중 김정돈(미원 계열 오너)이 30억 투자
전환가액 기준 9%대 지분 확보 잠재력 → 사실상의 경영 참가·우호지분 확보 수단
2020년 일부 조기상환, 2021년 30억 조기전환 → 미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부상
CB 이후 구조
2020년 전후로 일부 CB를 되사들이며(만기전 사채취득) 잠재 희석 리스크 축소, 지배구조를 단순화.
이후 신규 대형 설비투자는 CB가 아닌 은행 차입·시설자금 대출로 조달하면서 부채비율 상승(레버리지 확대)
이자비용 부담 증가 자본 희석은 상대적으로 적은 구조로 전환.
결론적으로
2010년대: CB 중심의 고비용 자본조달 → R&D·설비투자 + 지배구조 변화(미원 계열 편입)
2020년대: CB는 대부분 정리, 은행·회사채 등 차입 중심 → 서산 공장, 전자소재 투자로 레버리지 상승
투자 관점에서는
“CB로 인한 추가 희석 위험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대신 부채비율·이자비용의 상시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로 정 리할 수 있습니다.
12. 최근 5년(2020~2024년) 연도별 주요 이슈 교차분석
| 연도 | 실적 흐름(연결) | 지배구조/자본/사업 이슈 | 교차 해석 포인트 |
| 2020 | 매출 570억대, 순손실 지속 (적자 기조) | 제7회 CB 존재, 대솔아이엔티·윤인수 등 5% 이상 주주, 미원 측 지분 확대 시작 | “옛 대주주 vs 미원” 구도에서 경영권 변곡점 전 단계, 실적은 바닥권 |
| 2021 | 매출·손익 소폭 개선, 여전히 박스권 | 7회 CB 일부 조기 전환, 미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편입, 해은켐텍 합병 결정 | 미원 계열 편입 + 오너 R&D 법인(해은켐텍) 정리, 지배구조 안정화와 동시에 재무 리스크 일부 흡수 |
| 2022 | 매출 615억, 영업이익 58억, 순이익 40억 (뚜렷한 흑자 전환) | CB 구조 정리, 조직·포트폴리오 정비 | 장기 적자 국면 종료, ‘미원 체제’ 하에서 첫 성과 |
| 2023 | 매출 628억, 영업이익 38억, 순이익 37억 (성장세 유지, 마진 감소) | 서산 450억 투자·평택 130억 설비투자 발표, 대표이사 각자체제(김평수 참여) | 대규모 CAPEX 시작 – 성장 투자→향후 레버리지 부담의 씨앗 |
| 2024 | 매출 739억, 영업이익 27억, 순이익 31억, 부채비율 100%대 | 자산 1,589억, 부채 830억, 자본 759억 – 부채 확대, 서산 공장 진행 중 | 매출 성장 vs 수익성·재무안정성 악화라는 이중 구조가 본격화 |
요약하면,
2020까지: 적자·CB 의존·지배구조 불확실
2021~2022: 미원 편입·해은켐텍 정리 → 흑자 구조 정착
2023~2024: 대규모 설비투자 → 매출은 성장, 그러나 부채·이자·감가상각으로 재무 레버리지 상승
이라는 흐름입니다.
13.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
(1) 긍정 요인
미원그룹 계열사 편입으로 지배구조 안정·시너지 기대
지주사인 미원홀딩스가 장기 지배 의지를 보이고 있고, 전자재료·UV 소재 계열사들과의 원재료·고객·R&D 시너지 가능성이 큼.
전자소재·EMI 차폐/본딩 필름 성장 스토리
스마트폰·전장·5G·반도체·2차전지 등에서 전자파 차폐·본딩 필름 수요 증가.
잉크테크는 전통 잉크+전자소재를 모두 보유한 드문 기업이라 제품 믹스 고도화 여지가 큽니다.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안정적 흑자 유지
2022년 이후 3년 연속 흑자(연결 기준) 기록, 매출도 매년 증가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개선 중.
(2) 리스크·주의 요인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비용 부담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선 상황에서, 금리 변동·계속된 CAPEX에 따라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가 존재.
향후 2~3년은 서산 공장이 완전히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현금흐름 관리가 관건.
중국 업체와의 경쟁 및 마진 압력
미원홀딩스 분석에서도 언급하듯, 잉크테크는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원가 부담이 크고, 가격 전가가 제한적입니다.
전자소재·EMI 사업의 불확실성
전장·5G·전자파차폐 소재는 분명 성장 시장이지만, 고객사 승인·양산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크고, 초기에는 장기간의 개발/인증 비용이 필요합니다.
과거 오너 법인(해은켐텍) 합병 관련 논란
해은켐텍 합병 시점에 DCF로 평가한 기업가치와 과거 거래가격 간 괴리, 자본잠식 회사의 높은 가치 등이 언론에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이미 합병이 완료되어 재무제표로 통합되었으나, 향후 유사한 오너 관련 거래(DRP, 합병 등)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 관점에서 감시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14. 마무리 정리
잉크테크는 “리필 잉크 → 전자잉크·전자소재·EMI 차폐 필름”으로 진화한 회사이고, 2010년대의 장기 적자는
과감한 R&D/설비 투자 + 기존 잉크 시장 경쟁 심화 + CB 이자비용이 합쳐진 결과였습니다.
2021년 미원홀딩스 편입 이후 수익성 개선과 지배구조 안정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서산 공장 등 대형 CAPEX로 부채비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관점에서는
- EMI/전자소재·전장/5G 성장성을 얼마나 실적·현금흐름으로 현실화시키는지,
- 서산 공장 완공 이후 2~3년간 부채비율이 안정적으로 내려오는지,
- 미원그룹 내 다른 상장사(미원홀딩스·미원스페셜티케미칼 등)와의 시너지 및 그룹 차원의 전략
을 중점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