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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앤, 코스닥, 353590/ 현대차 사내벤처 출신, 2022 일반상장/ 재무(적자연속), 대주주(최찬욱, 현대차, 기아)/ 25년공시 참조

    작은연못 16 회 2025-11-17

  • 오토앤, 코스닥, 353590 / 참고: 전환사채 오버행 주의, 적자연속, 높은 부채율​

    현대차 사내벤처 출신의 자동차 생활(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회사,

    상장 이후 3년 연속 적자 + 메자닌(전환사채·BW) 오버행.

     

    1. 회사 개요

    설립: 2012년(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발, 이후 분사 설립)

    본사: 경기도 안양시 전파로 24번길 63 (안양동)

    업종: 유통(자동차 애프터마켓/모빌리티 플랫폼)

    주요 사업:

    자동차 용품·서비스 온라인/모바일 커머스

    신차·중고차 관련 패키지 상품, 차량관리 서비스

    SDV(Software Defined Vehicle)·모빌리티 데이터 관련 신규 사업 추진

    연결 기준 종속회사(3개, 모두 100% 지분)

    (주)오토원 – 국내 모빌리티/커머스 관련

    AUTO AND LAO SOLE CO., LTD (라오스) – 해외 모빌리티 서비스

    AUTO&ASIA ACCESS PTE. LTD (싱가포르) – 해외 플랫폼 및 사업개발

    현대차·기아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카 라이프 플랫폼’이 기본 비즈니스입니다.

     

    2. 주식테마와의 연관성

    대표적인 단일 테마(예: 2차전지, AI 등)로 크게 묶이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만 시장에서 엮이는 흐름은 대략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모빌리티 테마(간접)

    현대차 사내벤처 출신 + 현대차·기아가 지분 보유(합산 13.05%)라는 점 때문에

    “현대차 그룹주/모빌리티 플랫폼” 테마로 언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고차·모빌리티 플랫폼 테마

    오토앤은 신차·중고차 패키지, 애프터마켓 커머스를 결합한 플랫폼 모델이라,

    증권·언론 기사에서 중고차/모빌리티 플랫폼, 차량용 커머스 관련 종목군으로 묶여 언급됩니다.

    SDV·데이터 플랫폼(신규)

    SDV,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기업(모다플)에 대한 지분투자(24.4%)를 통해

    SDV/데이터 플랫폼 테마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기타 정치/특수 테마

    공시·언론 기준으로 특정 정치인, 정책(정책 수혜주), 규제완화 등과 직접적으로 엮인 사례는 거의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벤처/사내벤처 출신”, “모빌리티/플랫폼주” 정도의 넓은 범주에서 언급되곤 합니다.

    핵심 테마는 “현대차그룹 연계 모빌리티/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정도로 보는 게 가장 무난합니다.

     

    3. 사업 개요 및 매출 구조

    3-1. 사업 구조

    사업보고서 기준 주요 사업은 크게 두 축입니다.

    제품/서비스 플랫폼

    신차·중고차 출고 시 제공되는 차량용 옵션 패키지, 장착 서비스

    정비·세차·보험 연계 등 카 라이프 서비스 패키지

    현대차/기아 딜러망, 제휴사와 연동된 B2B·B2B2C 모델

    커머스 플랫폼

    자사몰, 오픈마켓, 제휴몰을 통한 차량용품·액세서리 온라인 판매

    각종 파트너사 입점·제휴를 통한 수수료 및 상품 매출

    3-2. 매출 구조(연결·사업부문별, 단위: 백만원)

    ① 매출구조

    구분2024년       비중        2023년          비중         2022년            비중
    제품/서비스 플랫폼       30,30453.2%26,85244.6%23,88450.3%
    커머스 플랫폼26,68446.8%33,40255.4%23,60749.7%
    합계(매출액)56,989100%60,252100%47,596100%

    추세 요약

    2023년까지는 커머스 플랫폼 비중(55.4%)이 더 컸으나,

    2024년에는 제품/서비스 플랫폼 비중(53.2%)이 더 커진 구조 변화가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단순 상품 판매보다는 차량 연계 서비스/패키지 중심의 수익 구조로 옮겨가려는 전략과 연관됩니다.

     

    4. 최근 3년 연결 재무 요약 (단위: 백만원)

    구분2024년2023년2022년
    매출액56,98960,25247,596
    영업이익-3,303-2,803-3,811
    당기순이익(총당기순이익 기준)        -5,460-1,115-2,412
    자산총계56,65065,21355,570
    부채총계33,03536,27825,486
    자본총계23,61528,93530,084
    자본금(액면 기준)*약 6,438          약 6,438         약 6,438

    * 자본금은 상장 시점 이후 큰 변동이 없으며, 2022년 1월 상장 시 유상증자·무상증자·액면분할 이후 기준입니다.

    부채비율(연결, 참고용)

    • 2024년: 139.89% (사업보고서 명시)
    • 2023년: 약 125.4%
    • 2022년: 약 84.7%

     

    5. 5% 이상 주주 및 유동주식비율

    기준: 공시(2024~2025년 자료 기준)

    구분성명/법인지분율(%)비고
    1최찬욱 외 10인26.97창업자 및 특수관계인(임원·가족 등 포함)
    2         현대자동차 외 1인13.05현대자동차 + 계열사 1곳(주로 현대차 + 기아로 구성)
    3권태홍6.13개인주주, 5% 이상
     대주주·특수관계인 합계           약 46.15               위 3개 집단 합산 기준(중복 제외 가정)
     유동주식비율약 74.16 

    ※ ‘최찬욱 외 10인’과 ‘현대자동차 외 1인’은 이미 특수관계인을 합산한 수치로,

    “대주주+특수관계인 합계 ≒ 46% 수준, 나머지 약 54%가 기타 주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 대주주(최찬욱) 약력

    성명: 최찬욱

    직책: 오토앤 대표이사(설립자)

    경력 개요

    2000년대 초 기아자동차 입사, 이후 현대자동차에서 근무

    현대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오토앤’ 아이템을 제안·사업화

    2012년 오토앤을 분사 설립 후 대표이사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결합한 모델로 사업 확장

    특징

    현대차·기아 딜러망/고객 데이터를 잘 이해하는 내부 출신 창업자

    사모펀드·VC와 함께 성장 자금을 유치한 뒤 코스닥 상장까지 연결한 케이스

     

    7. 현대자동차 지분(13.05%)과 최찬욱과의 관계

    7-1. 현대자동차가 지분을 보유하는 이유

    오토앤은 현대차 사내벤처에서 출발 → 분사한 회사입니다.

    현대차·기아 입장에서는

    자사 고객용 카 라이프/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외부 플랫폼(오토앤)을 통해 확장

    신차·중고차 판매 과정에 패키지 옵션, 부가서비스를 붙이는 구조에서

    안정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현대자동차(및 계열사)는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이고,

    경영권은 최찬욱 대표 및 특수관계인(약 27%)이 보유하는 구조입니다.

    7-2. 최찬욱과 현대자동차의 관계

    최찬욱은 현대·기아 출신 사내벤처 창업자이고,

    현대차는 초기 사내벤처 지분 + 후속 투자를 통해 지금의 13.05% 수준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족/가족 관계는 없고, 전형적인 “회사-사내벤처 창업자” 관계로 이해하면 됩니다.

     

    8. 지배·지분 관계가 있는 상장회사

    8-1. 오토앤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 현대자동차(005380) – 약 13.05%(계열사 포함, SI)
    • 기아(000270) – 약 5% 내외 지분 보유(현대자동차 외 1인에 포함)

    8-2. 오토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 사업보고서·공시 기준으로 오토앤이 지분을 보유한 다른 상장사는 없음.
    • 다만, 비상장 관계기업 모다플(지분 24.4%)에 투자해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강화 중입니다.

    따라서, 상장사 간 지배구조 관점에서 보면 “오토앤 ↔ 현대차·기아(전략적 투자자 관계)” 정도로 정리됩니다.

     

    9. 상장 이력·자본변동·사명변경

    9-1. 상장 이력

    • 상장 시장: 코스닥
    • 상장일: 2022년 1월 20일
    • 상장 유형: 일반 공모 상장(기술특례 상장 아님)
    • 공모자금: 약 296억 원 규모 유상증자(신주모집)로 추정

    9-2. 자본변동(상장 직전·직후 주요 이벤트)

    일자내용비고
    2022-01-20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BW 일부 행사
    2022-01-20액면분할(10대 1)5,000원 → 500원
    2022-01-20무상증자(주발초 자본전입)320% 수준 무상증자
    2022-01-20유상증자(공모, 시장상장공모)           코스닥 상장 공모, 자본금 확대
    이후4회차 전환사채 발행(2023-08)메자닌 증가

     

    10. 상장 이후 주요 이벤트(최근 5년 타임라인)

    ① 2020~2021년 (상장 전)

    • 사내벤처/비상장사 시기, VC(L&S벤처, DSC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를 받아 성장.
    • 이 과정에서 BW·CB·액면분할·무상증자가 연달아 이루어져 상장 직전 자본 구조가 크게 변동.

    ② 2022년 – 코스닥 상장

    • 1월 20일 코스닥 상장(공모).
    • 같은 날 10:1 액면분할 + 320% 무상증자 + 공모 유상증자 + BW 행사가 동시에 반영되며 발행주식 수 급증.
    • 상장 직후 일부 VC 물량이 보호예수 미적용분부터 빠르게 매도되며 오버행 이슈가 부각.

    ③ 2023년 – 전환사채(4회) 발행

    • 2023-08-04, 제4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150억 원) 발행 결의.

    표면·만기이자율 0% (쿠폰은 없으나, 전환권·조기상환청구권 등 내재)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항 포함 → 주가 하락 시 전환가 인하 가능성

    • 2024년 말 기준 잔액 150억 전액 미전환 상태(보고서 기준).

    ④ 2024년 – 관계기업 투자 및 적자 지속

    • 2024-01-15 및 06-28: 모다플(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지분 24.4% 취득(총 20억 원) – 이커머스·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 연결 기준 영업·당기 손실 지속(3년 연속 적자).

    ⑤ 2025년 – 관리종목/상폐 이슈는 없음(현재까지)

    • 2023·2024·2025년 정기주총 공시에서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

    다만, 적자 지속과 메자닌 부담으로 재무건전성에 대한 시장 우려는 존재.

     

    11. 상장 후 지속적인 적자(3년 연속) 이유

    사업보고서 및 재무 수치·기사들을 종합하면, 적자의 핵심 원인은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마진 구조의 한계 (B2B·플랫폼 특성)

    주요 매출이 신차·중고차 패키지 B2B/플랫폼 수수료, 자동차 용품 유통이라

    원가 구조상 매출총이익률이 높지 않음.

    플랫폼 확장을 위해 수수료 인하·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압박받는 구조.

    판관비(인건비·마케팅비·플랫폼 개발비) 고정비 부담

    IT 개발인력, 플랫폼 유지·보수,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고정비를 덮지 못해 영업적자가 반복.

    신규 사업(모빌리티 데이터·해외법인) 투자

    라오스·싱가포르 법인, 관계기업 모다플 투자를 통한 신규 사업 확대

    초기 단계에서 매출 기여가 미미하면서 비용·투자 부담만 선행되는 구조.

    금융비용 및 파생상품 평가손실(전환사채)

    2023년 4회 전환사채 발행으로

    사채 자체는 0% 금리지만,

    전환권·조기상환권 등 내재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변동 손익이 발생.

    이는 영업이익 이외의 금융손실로 순이익을 추가로 악화시킵니다.

    자산·투자에 대한 평가손실 가능성

    해외법인, 관계기업, 무형자산(플랫폼 개발비 등)에 대한 손상차손이 발생하거나

    회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일시적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할 여지도 있음(공시·기사에서 관련 우려 언급).

    요약하면,

    마진 낮은 플랫폼/유통 구조 + 고정비(개발·마케팅·해외·데이터 투자) + 메자닌(전환사채) 관련 금융비용

    → 이 세 가지가 겹치면서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2. 전환사채 및 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분석

    12-1. 4회 전환사채(2023년 8월 발행)

    발행액: 15,000백만원 (150억 원)

    조건(요지)

    사모 전환사채, 만기 일시상환

    표면·만기이자율 0%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주가 하락 시 전환가 인하 → 희석 부담

    조기상환청구권(Put), 발행회사 콜옵션(Call) 내재

    회계 처리

    사채의 일부를 금융부채(사채), 나머지를 파생상품부채(전환권·옵션)로 분리하여 인식

    보고기간 중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금융손익에 반영 → 순손실 요인

    12-2. 조달 자금 사용 내역

    사업보고서 자금사용계획에 따르면, 4회 CB 150억은

    운전자금(재고·매입대금)

    플랫폼 개발 및 신규서비스 투자

    해외법인 및 관계기업(모다플 등) 투자

    등에 사용하기로 계획. 실제 2024년 말 기준 약 24.84억(2,484백만원) 정도가 집행되었고,

    나머지는 현금 및 금융상품 형태로 보유 중입니다.

    해석

    당장 자금 유동성 확보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전환 가능 주식수(약 1,724,732주 수준) + 기존 BW(신주인수권)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주식 희석(오버행) 리스크를 키운 구조입니다.

     

    13. 투자 시 추가로 봐야 할 핵심 포인트

    현대차·기아와의 관계 유지/확대 여부

    주요 매출·사업 기회가 현대차·기아 딜러망과 고객 기반에 의존하는 만큼,

    계약 구조·수수료율·제휴 기간 변화가 실적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매출 성장 vs 고정비 구조

    3년 연속 매출 5~6백억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에서

    고정비(개발·인건비·마케팅)를 줄이지 못하면 흑자 전환이 쉽지 않음.

    제품/서비스 플랫폼 비중 확대 → 마진 개선이 실제로 나오는지가 관건입니다.

    메자닌(전환사채·BW) 오버행

    4회 CB 150억 전액 미전환, 기존 BW 신주인수권 여전히 잔존.

    향후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전환·행사 가능성이 높아져

    지분 희석 + 오버행 문제를 다시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관계기업(모다플) 및 해외법인 성과

    현재로선 투자·비용이 먼저, 매출·이익 기여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모다플의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실제 매출·이익으로 이어지는지,

    라오스·싱가포르 법인이 계속 투자만 먹는 구조인지, 수익화를 하는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장 규정 측면의 리스크

    아직은 관리종목·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 직접적인 상폐 리스크는 없는 상태지만,

    적자 지속 + 자본잠식 확대 시, 코스닥 상장규정 상

    관리종목 지정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 투자주의환기종목

    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이므로 자본잠식률·감사의견·매출요건을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14. 정리

    테마 측면: “현대차그룹/모빌리티·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으로 이해하면 되고,

    정치·정책 테마와 직접적인 연결은 크지 않습니다.

    실적 측면:

    매출은 5~6백억 규모로 유지

    3년 연속 영업·순손실, 부채비율 140% 내외로 점진적 악화

    지배구조:

    최찬욱 및 특수관계인 약 27%, 현대차+기아 약 13%, 기타 개인주주

    현대차는 전략적 투자자, 경영권은 창업자 측에 있음

    위험요인:

    저마진 구조 + 고정비 + 메자닌 오버행 + 신규사업 투자부담

    관전 포인트:

    현대차·기아와의 파트너십 유지/확대 + 제품/서비스 플랫폼 중심의 구조 전환이 실제로 마진 개선과 흑자 전환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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