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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이슈나 뉴스

  • 스맥, 코스닥, 099440/ 로봇(산업/협동),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테마주/ 재무. 대주주(SNT홀딩스, 최영섭)/25년공시참조

    작은연못 6 회 2025-11-24

  • 스맥, 코스닥, 099440

    투자참고: 지배구조 불확실성 (최대주주 SNT홀딩스+최평규 14.7%, 2대주주 최영섭 9.8% 수준으로 누구도 절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

    1996년 정보통신장비 개발·소프트웨어 판매 목적으로 설립되어, 2011년 공작기계 회사 ‘스맥’과 합병을 통해 현재 구조를 갖춘 기계·ICT 복합 기업입니다. 본사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로 157-10에 있고, 연결 자회사(테크센·SMEC VINA·SMEC AMERICA·SMEC EUROPE·SMTV·HMT솔루션 등)까지 포함 약 200명대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사업 개요·일반 사항

    1) 사업구조

    사업구조는 크게 기계사업 + ICT사업입니다.

    기계사업(약 96%)

    공작기계(MCT, CNC선반, 터닝센터 등)

    자동화·로봇 장비(산업용 로봇, 로봇+자동화 라인)

    융복합 장비(폐배터리 해체 로봇, 반도체 웨이퍼 폴리싱/클리닝 장비 등)

    ICT사업(약 4%)

    이동통신장비(광대역 무선통신, LTE/5G 관련 장비)

    IP 네트워크·게이트웨이, SI 사업 등

    매출 구성(2025.06 기준, 연결·백분율)

    구분비중(%)
    기계사업          95.9
    ICT사업4.1

    해외법인·관계사(주요)

    • 테크센(공작기계 부품) – 100%
    • SMEC VINA(베트남, 공작기계·자동화)
    • SMEC AMERICA(미국, 공작기계·자동화)
    • SMEC EUROPE(유럽, 공작기계)
    • SMTV(베트남 신규법인, 2024년 설립)
    • HMT솔루션(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 목적 SPC, 2025년 설립)

     

    2. 테마(로봇·AI·스마트팩토리·스마트그리드)와의 연관성

    1) 로봇(산업용/협동로봇), 지능형 로봇(AI)

    • 공작기계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회사로, 공작기계+산업용 로봇+정보통신장비를 결합한 자동화·자율제조 시스템을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방전·해체) 로봇 자동화 기술, 3단계 EV 배터리 해체 자동화 장비 등을 개발해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로봇 테마에도 걸쳐 있습니다.
    • 반도체 웨이퍼 폴리싱·클리닝 자동화 장치, 자율제조를 위한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을 개발 중으로, 지능형 로봇·AI 제조 테마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로봇/지능형로봇 테마는 “공작기계 + 로봇 + AI 자율제조” 패키지 공급 능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팩토리

    • 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디지털 트윈·센서·소프트웨어·측정시스템을 결합한 SMART 제조 MOU 체결.
    • 경기도 광명 R&D센터(2024년)에서 디지털 트윈, IIoT, AI 지능형 제조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사” 포지셔닝이 매우 뚜렷합니다.
    • 공작기계에 IoT·빅데이터·AI를 결합해 고객 공장을 자동화·최적화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수출까지 포함해 제공.

    ⇒ 스마트팩토리는 단순 테마가 아니라 회사 전략의 핵심 축이자, 최근 실적 개선·M&A(현대위아 공작기계 부문 인수 추진)와도 직결된 영역입니다.

    3)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서 Smart Place 분야 KT/한전 컨소시엄에 참여, 원격검침 인프라용 통신장비 공급.
    • 한국전력 AMI(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사업의 핵심 부품 공급자로 3년 연속 선정된 이력.
    • 라오스 전력청과 광대역 무선통신 기반 원격검침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등 해외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 지능형 계량·원격검침·전력 인프라용 무선통신 장비 공급 이력 때문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테마에 묶입니다.

    4) 기타 특이 테마·정치 테마 여부

    • 5G 특화망: 2025년 과기정통부로부터 5G 특화망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취득, B2B·B2G 5G 특화망 기반 산업용/공장용 통신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5G 특화망/스마트팩토리 통신 인프라 테마와도 연결됩니다.
    • 폐배터리 재활용: EV 폐배터리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로 2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테마도 형성 중.

    정치 테마:

    •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2024년) 경제사절단에 동행, 현지 산·학·연과 AI 자율제조·터빈 부품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한 이력은 있으나, 특정 정치인 개인과 직접적으로 엮인 “정치·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 2023년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으로 로봇·기계주 군단과 함께 급등해 거래소의 조회공시를 받은 사례가 있어, “두산로보틱스 상장 수혜 로봇 테마”로 단기 각광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

     

    3. 최근 3개년 재무 요약 (IFRS 연결, 단위: 백만원)

    구분2022년2023년2024년
    매출액159,500176,600201,300
    영업이익11,70022,00024,000
    당기순이익9,70016,70022,100
    부채총계                118,800           100,500        171,500
    자본총계74,800106,800129,500
    자본금16,80020,10020,100
    부채비율(%)158.794.1132.4
    • 2022년부터 매출·이익이 뚜렷한 증가 추세이며, 2023년에는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100% 이하까지 낮아졌다가 2024년 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 준비·차입 등으로 다시 130%대를 기록.

     

    4. 매출 구조 (상품/서비스별)

    2019~2021년 (사업보고서 기준)

    기계사업(공작기계, FA·융복합 포함): 매출의 80~95%

    ICT사업(SI, 게이트웨이 등): 5~20%

    2025년 상반기 기준(WISE 주요제품 매출구성)

    기계사업: 95.9%

    ICT사업: 4.1%

    조금 더 세분화하면 (내수/수출 기준)

    제품

    CNC선반: 수출 비중 약 89%

    MCT: 내수 64% / 수출 36%

    ROBOT+자동화: 대부분 내수(스마트팩토리·자동화 프로젝트 형태)

    ICT

    사이버리즌 등 보안·SI는 내수 중심

    공작기계 + 자동화·로봇 장비가 완전한 주력, ICT는 과거 스마트그리드·원격검침 등에서 비중이 컸으나 최근에는 비중이 크게 줄어 보조 사업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5. 대주주·지분 구조

    1) 5% 이상 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통주 기준)

    구분주주명지분율비고(요약)
    최대주주 등SNT홀딩스8.18SNT그룹 지주회사
    최대주주 특수관계         최평규6.55SNT홀딩스 회장, 개인 명의
    합계SNT홀딩스+최평규          14.74             FnGuide ‘최대주주등’ 항목
    5% 이상 주주최영섭9.75스맥 대표이사 (2025.05 기준)
    자기주식자사주4.332,957,902주
    우리사주조합스맥 우리사주조합2.051,400,000주
    유동주식 비율-78.88유동주식수 53,827,781주

    요약 – 현재 실질 지배구조는 “SNT그룹(14.7%) vs 기존 오너·CEO 최영섭(9.8%)의 양강 구조”이고, 둘 누구도 20% 이상 확고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지배구조가 상당히 민감한 상태입니다.

    2) 대주주 약력

    (1)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

    •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 뉴코아 재무팀, 유닉스전자 경영기획실(인수합병·자금조달 담당) 경력.
    • 2009년 스맥 CFO(경영기획실장)로 합류, 뉴그리드와 합병·우회상장 구조를 주도.
    • 2015년 각자대표, 2016년 단독 대표이사 취임.
    • 2023년 기존 최대주주 일가(고 이효제 회장 가족)의 지분 7.24%를 약 58억 원에 인수, 전문경영인→오너경영인으로 전환.
    • 2023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공작기계·자동화 솔루션 회사로의 도약을 추진.
    • 2025년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주도하며 국내 공작기계 업계 2위권으로 몸집 확대를 시도하는 인물.

    (2)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기계공학 전공, 1979년 삼영기계를 설립해 SNT그룹의 모태를 만들었고,

    통일중공업(현 SNT다이내믹스),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효성기계(KR모터스) 등 굵직한 M&A로 그룹을 키운 ‘M&A의 제왕’으로 불림.

    그룹 지주사 SNT홀딩스(036530)를 중심으로

    SNT다이내믹스(정밀 기계·방산),

    SNT모티브(자동차·방산 부품),

    SNT에너지(플랜트·에너지 설비)

    등 4개 상장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 오너.

    ‘기술보국’을 모토로 국내 공장 중심, 미래차·신에너지 R&D 강화, 운해연구원 설립 등 장기 기술투자 지향.

    (3) SNT홀딩스 (지주회사) 개요

    • 상장사: 코스피, 036530
    • 설립: 1979년 삼영기계공업사 → 2000년 코스닥 상장 → 2002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 사업: 지주회사, 주요 자회사 SNT다이내믹스(방산·중공업), SNT모티브(차량부품·방산), SNT에너지(에너지 플랜트) 등.
    • 전략: 방산·에너지·모터 등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차·신에너지 분야 R&D 강화.

    ⇒ 스맥을 통해 공작기계/로봇/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한국경제+1

     

    6. 상장 이력·사명변경·지배구조 변동

    1) 상장·사명·합병 연혁 (핵심)

    • 1996.03: 대전에서 ‘운상정보통신’ 설립 (ICT 회사).
    • 1999.06: 삼성항공이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를 분사, ‘스맥’ 설립.
    • 2000.03: 운상정보통신 → ‘뉴그리드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
    • 2009.05: 뉴그리드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 2010.03: 사명 ‘뉴그리드’로 변경.
    • 2010.10: 뉴그리드와 스맥 합병 결정 (최대주주 이형모 외 → 스맥).
    • 2011.02: 뉴그리드가 스맥을 흡수합병 (스맥은 소멸), 최대주주 이효제 외 9인.
    • 2011.07: 사명 ‘에스엠이씨(SMEC)’로 변경.
    • 2014.03: 사명 ‘스맥’으로 변경(현재 상호).
    • 2016.03: 테크센 인수.
    • 2016~2016말: 최대주주 이효제 일가 → 전은진 일가 → 이지운·이다원 일가로 연속 변경.
    • 2017~2019: 베트남(SMEC VINA), 미국(SMEC AMERICA), 유럽(SMEC EUROPE) 현지법인 설립.
    • 2018.12: 130억 원 규모 제6회차 전환사채(CB) 발행(운영자금 목적).
    • 2023.03: 기존 오너 일가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이지운·이다원 일가 → 최영섭 외 1인으로 변경(전문경영인→오너경영인).
    • 2024.02: 광명 R&D센터 개소, 하이엔드 공작기계·AI 자율제조 연구 강화.

    2) 최근 5년 주요 이슈(2020~2024, + 2025 YTD) – 연도별 정리

    2020년 – 코로나 충격, 큰 폭의 적자

    • 매출 1,137억 원, 영업손실 181억 원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설명).
    • 글로벌 설비투자 위축·국내외 공작기계 수주 부진, R&D비(40억 수준)와 고정비 부담이 유지되면서 적자 확대.

    2021년 – 적자 지속, 스마트그리드·해외 프로젝트

    • 공작기계 수주 회복이 더디면서 영업적자 지속(2018~2021 연속 적자 구간).
    • 제주 스마트그리드, 라오스 전력청 원격검침 프로젝트 등 ICT·전력 인프라 사업 진행.

    2022년 – 흑자 전환 원년

    • 매출 159.5 billion (159,500 백만원), 영업이익 11,700 백만원, 당기순이익 9,700 백만원으로 완전한 턴어라운드.
    • 주요 요인(추론 + 공시 내용 교차)

    코로나 이후 공작기계·자동화 수요 회복, 특히 수출 증가.

    R&D비는 꾸준하지만(33억 수준) 매출 대비 비중 축소, 손익 레버리지 효과.

    2018년 발행 CB를 포함한 일부 차입 구조 안정화(2018 CB는 이후 2023년에 상당 부분 전환).

    2023년 – 이익 급증, 최대주주 변경(오너경영인化), CB 전환

    • 매출 176,600 백만원, 영업이익 22,000 백만원, 순이익 16,700 백만원.
    • 최대주주 변경: 이지운·이다원 일가 → 최영섭 외 1인 (지분 9.71%)으로,

    전문경영인 최영섭이 경영권 안정·책임경영 의지로 오너 지위를 확보.

    • 제6회 CB 전환 진행:

    2023.05.11: 1,688,620주 전환

    2023.05.31: 17,964주 전환

    2023.12.28: 537,897주 + 537,897주 전환

    → 자본금 16.8억 → 20.1억으로 증가, 부채 감소·자기자본 확충 효과.

    •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 등으로 로봇 테마 급등 및 거래소 조회공시.

    2024년 – R&D·스마트팩토리 투자 확대, ROE 두 자릿수

    • 매출 201,300 백만원, 영업이익 24,000 백만원, 순이익 22,100 백만원 (ROE 18.7%).
    • 광명 R&D센터 개소, 헥사곤·샌드빅 등과 기술 협력, 체코·유럽 진출 강화.
    • 반도체 웨이퍼 폴리싱·클리닝 장비, 폐배터리 해체 로봇 등 신규 하이엔드 장비 라인업 확대.

    2025년(YTD) – 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 SNT그룹과 지분전쟁

    •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 릴슨PE와 함께 약 3,400억 투입, 업계 2위로 도약 시도.
    • 인수자금 조달을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2800만주, 발행가 1,553원, 435억 조달) 진행.
    • 이 과정에서

    6월: SNT홀딩스+최평규가 장내 매수로 11.05% 확보 → 일시적 최대주주 등극.

    유상증자 납입 후 최영섭이 9.75%로 재역전, 다시 최대주주.

    이후 SNT 측 추가 장내매수로 8.18%+6.55%=14.74% 확보, 다시 최대주주 지위 확보(7월).

    • 5G 특화망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획득, 천안 중부지사 설립 등 5G·반도체·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 최근 5년은 (1) 적자 탈출 → (2) 수익성 개선·ROE 급등 → (3) 현대위아 인수·공작기계 2위 도약 → (4) SNT와 경영권 경쟁이라는 큰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7. 2018~2021년 적자와 2022년 이후 턴어라운드 분석

    1) 2018~2021년 적자 요인

    공작기계 업황 부진 + 코로나 충격

    2018~2019년: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설비투자 축소로 공작기계 수주가 감소.

    2020년: 코로나19로 주요 고객(자동차·전자·일반 제조업)의 설비투자가 급감하면서

    매출 1,137억, 영업손실 181억이라는 큰 폭의 손실 기록.

    R&D 및 고정비 부담

    2018~2020년 연구개발비 약 30~40억/년(매출 대비 3~4%대) 수준으로 꾸준히 투자.

    스마트팩토리, 로봇, 폐배터리 해체장비 등 선행투자를 계속하면서, 매출이 줄어도 비용 구조는 크게 줄지 않아 손익이 악화.

    환율·수출 구조

    베트남·미국·유럽 법인 설립 초기(2017~2019년)는 수출 라인업 구축기에 해당, 판매망 구축·법인 운영비가 실적에 부담.

    CB 발행(2018)으로 인한 이자 부담 및 재무 레버리지

    2018.12, 130억 원 규모 제6회 전환사채 발행(운영자금 목적).

    미국·해외 수주 물량에 대한 생산자금 확보에 도움을 줬지만, 매출이 예상만큼 빠르게 늘지 못하면서 이자·재무비용 부담이 가중.

    2) 2022년 이후 흑자전환·성장 요인

    코로나 회복 + 공작기계 수출 회복

    2022~2024년 공작기계·자동화설비 수출이 유럽·중국·베트남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증가(ROE 18%대).

    R&D 투자 효과 가시화

    스마트팩토리·로봇·폐배터리 해체 장비, 반도체 웨이퍼 장비 등 신규 라인업으로 제품 mix가 개선.

    매출 대비 R&D 비율은 낮아지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

    CB 전환으로 재무 안정화

    2018년 제6회 CB가 2023년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되며,

    부채가 줄고

    자본금·자본총계가 증가 → 부채비율이 2022년 158.7% → 2023년 94.1%로 크게 개선.

    오너경영인 체제 전환

    2023년 최영섭 대표가 기존 오너 일가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책임경영 강화,

    스마트팩토리·로봇·반도체 장비·폐배터리 해체 등 명확한 성장 로드맵에 자금·R&D를 집중.

    스마트팩토리·5G·글로벌 제휴

    헥사곤, 샌드빅 등과의 기술 제휴 및 5G 특화망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며 “AI+로봇+5G+공작기계” 융합 포지션을 강화.

    결론적으로, 2018~2021년 적자는 경기·코로나 + 선행투자 + 재무비용의 조합이었고, 2022년 이후 흑자 전환은

    (1) 업황 회복, (2) 선행투자의 결실, (3) CB 전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4) 오너경영인 체제에서의 전략 집중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8. 전환사채 및 기타 부채 관련 자금 흐름

    1) 제6회 전환사채(2018년 12월 발행) – 130억 원

    • 발행일: 2018.12.27
    • 금액: 13,000,000,000원 (130억 원)
    • 용도: 운영자금(수주 장비 생산 재료비 등) 확보 – 미국 등 해외 시장 안정적 공급 목적.
    • 특징:

    사모 CB, 이자비용 + 잠재 희석 요인을 동반.

    공작기계 수주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한 2019~2021년에는 재무비용 부담 요인.

    2) CB 보유·재매각·전환 흐름(요약)

    • 2018~2021년: 회사 및 투자자 보유, 2022.0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에서 매매 대상 CB 관련 내용 공시(세부 조건은 정정문서 필요).
    • 2023년: 잔여 CB 대부분이 전환청구되어 보통주로 전환.
    • 2022년 말 자본금: 16.8억 원
    • 2023.05.11: CB 전환 1,688,620주 → 자본금 증가
    • 2023.05.31: CB 전환 17,964주
    • 2023.12.28: CB 전환 537,897주 + 537,897주
    • 2023년 말 자본금: 20.1억 원
    • 2025.07.11: 주주우선 유상증자 28,000,000주 발행 → 자본금 34.12억 원

    재무적 의미

    • 2018 CB 발행 시점:

    현금 유입 130억 → 재고·운전자금 보강

    동시에 이자비용·만기 상환 부담 발생.

    • 2023년 전환청구:

    부채(전환사채) 감소, 자본(보통주) 증가 → 부채비율 개선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희석(dilution)이나, 이미 적자 시기 재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에 가까움.

    • 2025년 유상증자: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자금 약 435억 조달.

    단기적으로는 주당가치 희석·주가 부담, 중장기적으로 인수 성과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 vs. 실패 리스크가 크게 갈릴 수 있음.

     

    9. 이 회사와 지배·지분관계에 있는 상장사

    직접적인 연결 자회사 상장사는 없고, 대주주 측(SNT그룹)이 보유한 상장사들이 사실상 “지배관계 상 연관된 상장사”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1) SNT그룹 상장사 (주요)

    • SNT홀딩스(036530, 코스피) – 지주회사, 그룹 컨트롤 타워.
    • SNT모티브(064960, 코스피) – 자동차·방산 부품.
    • SNT다이내믹스(003570, 코스피) – 중공업·방산·정밀기계.
    • SNT에너지(100840, 코스피) –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현재 스맥은 SNT홀딩스가 8.18%, 최평규 회장이 6.55%를 보유한 구조로, 스맥을 통해 SNT그룹 포트폴리오에 공작기계·로봇·스마트팩토리가 연결되는 그림입니다.

     

    10.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리스크·기회)

    1) 리스크

    지배구조 불확실성

    최대주주 SNT홀딩스+최평규 14.7%, 2대주주 최영섭 9.8% 수준으로

    누구도 절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

    유상증자·주식담보계약 등으로 향후 또다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존재.

    적대적 M&A,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시장이 예의주시 중.

    대규모 M&A(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통합 리스크

    인수 금액 3,400억 수준, 회사 규모 대비 매우 큰 딜.

    통합 비용·구조조정·설비 중복 등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산업 사이클

    공작기계·자동화·로봇 산업은 설비투자 사이클에 민감.

    글로벌 경기 둔화, 반도체·자동차 업황 조정 시 수주 변동성이 큼.

    재무 레버리지

    2024년 기준 부채비율 132% 수준, 현대위아 인수 관련 차입·브릿지론 구조가 어떻게 확정·상환될지에 따라 향후 재무 안정성이 갈릴 수 있음.

    2) 기회·강점

    국내 공작기계 업계 2위 도약 (인수 성공 시)

    스맥(기존 3위권) + 현대위아 공작기계 부문(2위)을 합치면 규모의 경제·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상승.

    로봇·스마트팩토리·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성장 모멘텀

    공작기계 + 로봇 + 5G + AI 자율제조 + 폐배터리 해체 등

    여러 신산업 테마가 겹쳐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풍부.

    수출 기반 강화

    베트남·미국·유럽 법인, 체코·유럽 협약 등으로 글로벌 수주 비중 확대.

    CB 전환 종료로 단기 디폴트 리스크 축소

    2018 CB를 상당 부분 소화·전환해, 단기 대규모 만기부담은 줄어든 상태.

     

    정리

    테마 측면에서는

    공작기계+산업용 로봇+AI 자율제조 → 로봇/지능형로봇/스마트팩토리

    AMI·스마트그리드·원격검침 →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폐배터리 해체 로봇 → 2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등이 모두 타당한 연결입니다.

    재무 측면에서는

    2018~2021년 적자를 CB·선행투자·코로나로 설명할 수 있고,

    2022년 이후는 공작기계 업황 회복 + R&D 결실 + CB 전환 + 오너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턴어라운드한 구조입니다.

    현재 최대 쟁점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의 성패,

    SNT그룹과 최영섭 대표 간 지배구조 경쟁이 어떻게 결론나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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