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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와 종목 선정 이유

  •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 히스토리/ 상승기 대장주와 주도주 변화

    작은연못 12 회 2025-09-02

  •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급부상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몇 차례에 걸쳐 뚜렷한 상승기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주와 주도주가 시점별로 변화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1차 상승기 (2020년 하반기 ~ 2021년 초)

    배경: 모더나·화이자-바이오엔텍의 mRNA 백신 긴급사용승인 소식이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었고, 국내에서도 mRNA 원료·백신 개발 기업들이 동시에 주목받았습니다.

    대장주: 파미셀

    세계 최초로 뉴클레오시드(시티딘)를 상업화한 회사로, 모더나·화이자 백신 원료를 공급한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원료 공급이라는 명확한 실적 연결고리가 있어 가장 강하게 ‘대장주’ 역할을 했습니다.

    주도주: 에스티팜, 진원생명과학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기반, LNP 기술 보유가 부각되었고,

    진원생명과학은 자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로 투기적 기대가 집중되었습니다.

    특징: 원료 공급 + 국산 백신 개발 기업들이 동시에 움직였지만, 파미셀이 확실히 시장을 리드했습니다.

     

    2. 2차 상승기 (2021년 중반 ~ 2022년 초)

    배경: 변이 바이러스 확산, 국내 mRNA 백신 국책 과제 발표, 국내 기업들의 임상 진전 소식이 겹쳤습니다.

    대장주: 에스티팜

    글로벌 CDMO 확대 기대, 자체 LNP 기술력 확보가 부각되면서 ‘차세대 mRNA 대장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해외 빅파마와의 협업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주도주: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비상장)

    아이진은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승인으로 변동성이 극대화되었고,

    진원생명과학은 여전히 개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을 반복했습니다.

    큐라티스는 상장사가 아니지만 국책과제 참여로 시장 화제를 이끌었습니다.

    특징: 파미셀이 실적 연결로 차분히 움직인 반면, ‘에스티팜 + 개발주(아이진·진원)’가 주도권을 주고받는 국면이었습니다.

     

    3. 3차 상승기 (2022년 말 ~ 2023년 초, 제한적 반등)

    배경: 코로나 엔데믹 국면이 시작되면서 테마 열기가 식었으나, 변이 대응 mRNA 연구·암백신 뉴스로 제한적 반등이 있었습니다.

    대장주: 한미약품 / 한미사이언스

    자체 mRNA 백신 플랫폼, 암백신 개발, 국책 프로젝트 참여 소식으로 ‘중장기 성장주’ 이미지가 강화되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었습니다.

    주도주: 엔지켐생명과학, 올릭스, 셀루메드

    엔지켐은 면역·항바이러스 연구 확장성,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업으로서 mRNA와의 확장성,

    셀루메드는 국책과제 및 정부 지원 이슈로 단기 주도세를 보였습니다.

    특징: 이전과 달리 테마의 급등보다는 개별 임상 뉴스에 따른 개별주 장세로 바뀌었습니다.

     

    4. 최근 흐름 (2024년 ~ 2025년 현재)

    배경: 코로나 특수는 끝났으나, 글로벌 암 mRNA 백신 임상(모더나·MSD의 흑색종 백신 성공 사례)과 희귀질환용 mRNA 치료제 개발 소식이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

    대장주: 여전히 에스티팜

    CDMO·LNP 기술력, 글로벌 원료 공급망에서 차별성을 유지하며 사실상 ‘국내 대표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도주: 파미셀(원료 실적 반영), 한미약품(암백신·mRNA 플랫폼), 진원생명과학(임상 기대감)

    파미셀은 꾸준한 원료 실적,

    한미약품은 장기 파이프라인,

    진원생명과학은 투기적 기대감으로 여전히 단기 급등락이 반복됩니다.

     

    정리

    • 1차 대장주: 파미셀 (원료 공급, 코로나 특수 초기)
    • 2차 대장주: 에스티팜 (CDMO + LNP 기술, 글로벌 확장)
    • 3차 국면: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중장기 성장, 암백신)
    • 현재(2025년): 에스티팜이 여전히 테마의 ‘대표 대장주’ 자리를 유지, 한미약품·파미셀·진원생명과학 등이 보조적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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