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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와 종목 선정 이유

  •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 개요와 관련 기업들 분석

    작은연못 8 회 2025-09-02

  •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게 된 분야 중 하나일 것입니다. 기존의 백신은 단백질이나 불활화 바이러스 등을 직접 체내에 투여하는 방식이 많았으나, mRNA 백신은 체내에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는 설계도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암호화한 mRNA를 지질 나노입자(LNP)에 담아 인체에 주입하면, 세포가 이를 번역하여 항원을 만들고 면역반응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 기술은 개발 속도가 빠르고, 변이 대응력이 높으며, 전통적 백신 대비 생산 공정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RNA 테마는 코로나19 백신 성공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암 치료용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다수의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위탁생산(CMO), 원료·중간체 공급,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참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이 ‘mRNA’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1. mRNA 테마의 주요 특징

    1. 플랫폼 기술 확보 경쟁: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텍이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기업들도 원천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원료·중간체 공급망: mRNA 합성에 필요한 뉴클레오타이드, 효소, 캡핑(capping) 기술, 지질 나노입자(LNP) 원료 등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연결됩니다.
    3. CDMO/CMO 수요 확대: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규모 생산기반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위탁생산(CMO)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수혜를 입게 됩니다.
    4. 적용 분야 확장: 감염병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암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국내 주요 mRNA 관련 종목 분석

    구분기업주요 내용
    원료·소재            파미셀세계 최초로 시티딘(뉴클레오시드) 상업화, mRNA 합성 원료(CMO 공급). 코로나19 백신 원료 공급 경험 있음.
    원료·소재서린바이오LNP 전달체, 시약·연구용 효소 공급. 해외 기업들과 mRNA 관련 원료 공급망 연결.
    원료·소재아미노로직스아미노산 및 핵산 원료, mRNA 합성에 필요한 기초 물질 공급.
    원료·소재에스티팜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기술 보유, LNP 기반 mRNA 전달체 개발. CMO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
    연구·개발한미약품 / 한미사이언스                        백신·신약 개발 플랫폼 다각화, 자체 mRNA 기반 백신 파이프라인 보유. 모더나·국책과 협업 이력.
    연구·개발진원생명과학DNA·mRNA 백신 개발기업, 코로나19 백신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연구·개발엔지켐생명과학항암·항바이러스 신약개발, mRNA 백신 플랫폼 연구.
    연구·개발아이진mRNA 백신 플랫폼 보유, 코로나19·대상포진 등 파이프라인 개발.
    연구·개발올릭스RNA 간섭(RNAi) 치료제 개발, mRNA와 유사한 RNA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성 있음.
    연구·개발셀루메드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소재 기업, mRNA 백신 관련 연구과제 참여.
    연구·개발큐라티스청소년용 결핵 mRNA 백신,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행.
    연구·개발나이백백신·면역치료제 기업, mRNA 기반 차세대 암백신 연구.
    제약 기반이연제약바이오 신약 CMO 사업, mRNA 백신 원료·생산 협력.
    제약 기반녹십자국책 mRNA 백신 개발 컨소시엄 참여, 백신 생산 인프라 강점.
    제약 기반삼양홀딩스제약·바이오 투자 확대, 핵산의약품 연구.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신사업 추진.

     

    3. 테마 투자 관점 정리

    1. 중심축: 원료(파미셀, 에스티팜) + CMO(이연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2. 기술 개발형: 진원생명과학, 아이진, 나이백, 큐라티스 등은 임상 성패에 따라 변동성이 큽니다.
    3. 장기 성장주: 한미약품, 에스티팜, 올릭스 등은 파이프라인 다변화로 중장기적으로 mRNA 확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변동성 리스크: 임상 실패, 글로벌 경쟁 심화, 규제 리스크가 항상 존재하므로 단순 기대감만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원천 기술,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글로벌 제휴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mRNA 테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했으며, 향후 감염병, 암, 희귀질환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바이오 투자 분야가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원료·CMO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신약 개발 기업들은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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