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주(물리) 테마는 사회적 불안 요소 증가, 정부의 치안 강화 예산 확대, 스마트시티 정책 시행, 글로벌 안보 이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주기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이 테마는 특히 AI·IoT 융합 기술이 부각되면서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종목군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으로 주도주가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상승기별로 대장주 및 주도주의 변화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보안주(물리) 테마 상승기별 대장주 및 주도주 변화
시점 | 주요 촉발 요인 | 대장주 | 주도주 | 특징 |
2014년 하반기 |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확산, CCTV 설치 의무화 논의 | 아이디스 | 에스원, 한화비전(舊 삼성테크윈) | 전통 CCTV 제조업체와 통합보안 업체에 자금 집중 |
2016년 상반기 | 테러방지법 통과, 공공기관 보안 강화 예산 확대 | 에스원 | 슈프리마, 트루엔, 인콘 | 출입통제와 영상보안 통합업체가 강세 |
2019년 중반 |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산 영상보안 기술 확대 기대감 | 엑시큐어하이트론 | 아이디스, 피제이전자 | DVR·NVR 등 국산 기술 내재화 기업 부각 |
2020년 1분기 | 코로나19 확산 → 비대면 보안, 열화상 카메라 수요 급증 | 슈프리마 | 벨로크, 한화비전 |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수요 급증 |
2022년 하반기 | 이태원 참사 이후 군중 감시 및 AI CCTV에 대한 정책적 논의 | 이노뎁 | 포커스에이아이, 시선AI |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부각 |
2023년~2024년 | 스마트시티 확대, 교정시설·지자체 보안 예산 증가, 중동 수출 확대 | 포커스에이아이 | 시선AI, 슈프리마에이치큐 | AI+영상보안 융합 종목군이 주도 전환 |
변화 흐름 요약
초기 대장주는 아이디스, 에스원 등 CCTV 하드웨어 기반 기업이 주도하였습니다. 이들은 영상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과 점유율을 유지하며 테마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반기에는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프리마, 트루엔, 벨로크 등이 주도주로 부각되었습니다. 코로나19와 테러방지법 시행 등으로 바이오 인식 기술 기반 보안시스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업체인 포커스에이아이, 이노뎁, 시선AI 등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는 단순 영상 기록이 아닌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예측 분석 시스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대장주 역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 AI 융합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 감시 강화 정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