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의 상장사들을 “지분 연결” 관점으로만 추려서, 계열 내 역할과 상호 연관, 그리고 지배구조를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핵심은 세아그룹이 두 개의 상단 지주사 라인(특수강 축과 강관 축)으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세아그룹의 2축 지배구조
특수강 축(상단 지주사: 세아홀딩스, KOSPI: 058650)
세아베스틸지주(KOSPI: 001430, 특수강 봉강·단조 중심 중간지주)와 세아특수강(KOSPI: 019440, 선재·봉강) 등을 지배.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창원특수강(스테인리스 선재/봉강) 지분을 보유.
강관 축(상단 지주사: 세아제강지주, KOSPI: 003030)
세아제강(KOSPI: 306200, 강관/에너지용 파이프) 등 국내외 강관 계열을 지배. 영국 SeAH Wind(해상풍력 모노파일) 등 해외 투자 허브를 거느림.
상장사만 모은 ‘지분 연결’ 표
회사 | 시장 | 주요사업/역할 | 지배경로(상위→하위) | 주요 지분율(기준) | 비고 |
세아홀딩스 | KOSPI: 058650 | 특수강 축 최상단 지주 | 오너일가 → 세아홀딩스 | 최대주주등 89.98%(이태성 외, 2024 공시) | 특수강 라인 총괄 지주 |
세아베스틸지주 | KOSPI: 001430 | 특수강 봉강·단조 중간지주 | 세아홀딩스 → 세아베스틸지주 | 세아홀딩스 61.7% | 아래에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 보유 |
세아특수강 | KOSPI: 019440 | 냉간압조용 선재·봉강 | 세아홀딩스 → 세아특수강 | 세아홀딩스 69.86% | 유동주식비율 27.17% |
세아창원특수강 | |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 세아홀딩스 → 세아베스틸지주 → 세아창원특수강 | 세아베스틸지주 50.1%(사업보고서) | 스테인리스 장기 소재 국내 수위 |
세아제강지주 | KOSPI: 003030 | 강관 축 최상단 지주 | 오너일가 → 세아제강지주 | 오너일가 등 64.6% | 해외 강관/풍력 투자 허브 지배 |
세아제강 | KOSPI: 306200 | 강관(에너지·LNG·구조용) | 세아제강지주 → 세아제강 | 지주 직접 50.1% / 최대주주등 합산 63.59% | 美 관세·에너지 사이클 민감, 수출 다변화 |
※ 표의 지분율은 공시/신평사 보고서/사업보고서 상 “직접지분” 또는 “최대주주등(특수관계인 합산)” 기준으로 각각 병기했습니다. 출처별 기준 차이를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상호관련성(사업·지분)
특수강 축(세아홀딩스 계열)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 봉강의 주력 운영사(세아베스틸)와 세아창원특수강(스테인리스 선재/봉강)을 거느려 탄소강/합금강 ↔ 스테인리스의 장·단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종합화. 업황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다른 두 축을 묶어 사이클 완충 역할.
세아특수강은 자동차·전자 소형부품용 냉간압조 선재/마봉강 특화로 세아베스틸(봉강)과 소재·고객군이 보완 관계. 특수강 전방(자동차 등) 둔화 시 스테인리스·항공소재(세아항공방산소재) 등 제품·수요 다변화가 그룹 차원의 리스크 분산에 기여.
강관 축(세아제강지주 계열)
세아제강은 유정용·LNG·구조용 등 고수익 강관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망을 보유. SeAH Wind(영국) 모노파일 등 풍력 하부구조물 투자로 에너지 전환 수요를 흡수하며 강관-플랜지류 가치사슬을 확장. 다만 미국 관세(25→50%)로 대미 수출 변동성이 커진 상태.
세아제강지주는 강관 계열 전반의 배당·용역수익을 받는 순수 지주사로, 세아제강/세아씨엠/해외 법인을 포괄. SeAH Wind 대규모 투자 이후에도 확보된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재무부담 통제가 관건.
오너 지배와 두 지주 체제
이순형 회장이 형제 2세 경영을 마무리하고, 이태성(세아홀딩스 라인) 이주성(세아제강지주 라인)으로 3세 분화가 이뤄진 형태. 두 라인이 각자 축을 책임지며, 그룹 전체는 2개 지주사 병렬 구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세아메카닉스는 세아그룹(세아홀딩스 또는 세아제강지주 계열)과는 별도 독립적인 기업입니다.
** 참고 사항 **
세아메카닉스 (이름이 유사한 기업) / 세아그룹과 관련이 없음
세아메카닉스, 세아그룹 소속 여부
세아그룹 내 상장사(세아홀딩스, 세아제강지주 등)와 달리, 세아메카닉스는 독립 경영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에이치티홀딩스(HT Holdings)’로, 세아홀딩스나 세아제강지주가 아닌 외부 지주사입니다.
에이치티홀딩스는 세아메카닉스 지분 44.9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나머지는 기타 주주들입니다.
따라서 세아 그룹 계열사로 보기 어렵고, 지분 연결이나 경영 구조상 연관성이 없습니다.
세아메카닉스(SeA Mechanics Co., Ltd.) 개요
기업 개요
설립: 1999년 8월 (초기명 ‘세아정밀’, 이후 세아메카닉스로 변경)
상장: 코스닥 시장에 2022년 3월 24일 상장
본사: 경북 구미시 1공단로10길 80
임직원: 약 199명 (2025년 3월 기준)
사업 분야 및 제품
주력 영역: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반 부품 제조
전자기기: TV 스탠드, 브라켓, 구동 메커니즘 등
자동차 및 친환경차 부품: 2차전지 엔드플레이트, ESS 부품, 수소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 등
주요 고객사 및 협력:
LG전자 (디스플레이 및 전장 부품)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엔드플레이트 등)
기타 글로벌 자동차 OEM (현대차, JLR, Audi, Volvo, Ford, Daimler 등)에도 공급
지배구조
최대주주인 에이치티홀딩스가 44.93%를 보유하며, 나머지는 투자자 및 기타 주주가 분산 보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