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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와 종목 선정 이유

  • 과거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에 속했던 종목 중 상장폐지된 경우와 그 사유/ 투자 시 조심해야 할 점

    작은연못 21 회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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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국내 증시에 상장했다가 상장폐지된 중국 기업 사례 및 투자 시의 위험 요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 상장 중국 기업" 테마는 투자 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관련 내용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상장→상폐된 중국기업 사례

     

    1. 중국고섬 (China Gaoxian Fibre Fabric)

    • 상장: 2011년, 상장폐지: 2013년 10월
    • 사유: 1,000억원대 분식회계가 적발되어 상장 3개월 만에 거래정지 후 퇴출됨

     

    2. 성융광전투자 (성융광전)

    • 상장: 2010년 9월, 상장폐지: 2012년 9월
    • 사유: 회계감사 의견 거절로 강제 퇴출

     

    3. 웨이포트 (Wayport 등)

    • 상장: 2010년, 상장폐지: 2017년
    • 사유: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퇴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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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중국원양자원 (China Ocean Resources)

    • 상장: 2009년 5월, 상장폐지: 2017년 9월
    • 사유: 어선 숫자 등 사업 실체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됨

     

    5. 중국식품포장 (China Food Packaging)

    • 상장: 약 2007–2008, 상장폐지: 2013년 자진퇴출
    • 사유: 상장 적격성 미흡 등으로 자발적 상폐 진행

     

    6. 3노드디지탈 (3 Node Digital Group)

    • 상장: 2007년, 상장폐지: 2013년 1월
    • 사유: 자진 상장폐지

     

    7. 완리 (Wanli)

    • 상장폐지: 코스닥 시장 (2017년 전후로 보도됨)
    • 사유: 한국거래소(KRX) 심사로 상장폐지

     

    이 외에도, 2007년 이후 해외기업 39사 중 14사가 상장폐지 되었고, 그중 12사가 중국 기업으로 총 투자 손실액이 약 3,8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중국기업 투자 시 주요 위험 요인

     

    1. 회계 투명성 부족

    분식회계, 실체 없는 자산·매출 부풀리기 등으로 회계 부정이 빈번히 발생함 상장이 많아, 투자자의 권리 및 실체 파악이 어려울 수 있음 (미국 사례에서 지적됨)

     

    2. 감사의견 거절 강화

    회계 불일치 등이 발견되면 곧바로 ‘감사의견 거절’로 이어져 거래가 정지되고, 이는 트리거가 되어 상장폐지로 직결되기 쉬움.

     

    3. 고의적 상장폐지 의혹 (“먹튀”)

    소액주주 권리 희생을 전제로, 최고경영자가 자발적 상폐를 추진해 투자금액 대비 턱없이 낮은 공개매수를 시행하는 사례 존재

     

    4. 사후 보상 미흡

    상장폐지 이후 투자자는 회수 금액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아 손실이 크며, 소송 및 보상을 통한 회수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음.

     

    5. 거버넌스 및 법적 구조 허점

    실제 사업 실체와 다른 거짓 공시, 현지 법인의 지분 불명확 등으로 인해 한국 금융당국의 규제 여건 내에서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음.

     

    결국,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회계 투명성 및 감사의견에서 잦은 불안요인을 보였고, 이를 기점으로 단기간 내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향이 컸습니다. 투자 시에는 이러한 구조적·제도적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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