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에서 모바일게임 테마의 대장주·주도주 변천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약 2011년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부터 최근까지 약 15년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1차 시기 : 태동기 (2011~2013년)
스마트폰 도입과 초기 대장주의 등장
이 시기는 아이폰·갤럭시 시리즈의 대중화로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막 태동하던 시점입니다.
기존 PC게임 중심에서 모바일로의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11~2012 | 컴투스, 게임빌 | 초창기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으로 선도 |
2013 | 데브시스터즈, NHN엔터 (현재 NHN), 위메이드 | 쿠키런 1세대 흥행 / 웹보드 게임이 급성장 |
- 컴투스, 게임빌: 당시 스마트폰 퍼즐·RPG 장르의 초창기 시장을 선도합니다.
- NHN엔터, 위메이드: 웹보드·소셜게임 붐으로 실적 급증.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이 카카오 플랫폼을 타고 폭발적 흥행.
2차 시기 : 카카오게임 플랫폼 전성기 (2013~2015년)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 게임붐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가 론칭되면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본격 폭발합니다.
이 시기에 다수의 캐주얼게임 기업들이 급부상합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13~2014 | 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 국민게임 시대 (애니팡, 쿠키런 등) |
2014~2015 | 넷마블 | 본격적인 RPG, MMORPG 도입 |
- 선데이토즈: 애니팡 시리즈 흥행 → 대표적인 카카오 게임하기 수혜.
- 넷마블: 이후 카카오 연동을 넘어 자체 퍼블리셔로 급성장.
- 위메이드: 미르 IP의 중국 수출 기반 확대.
3차 시기 : MMORPG 모바일 본격화 (2015~2017년)
PC MMORPG의 모바일화 성공
국내 게임개발사의 강점인 MMORPG 장르가 본격적으로 모바일화되면서 대형 신작들이 줄줄이 출시됩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15~2016 | 넷마블 | 레이븐, 모두의마블 흥행 |
2016~2017 | 엔씨소프트, 넷마블 | 리니지2 레볼루션 대흥행 |
- 넷마블: 레이븐, 모두의마블 →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대형 퍼블리셔 도약.
-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 사상 최대 시총 갱신.
- MMORPG 수익 모델이 표준이 되어감.
4차 시기 : 글로벌화 및 IPO붐 (2018~2020년)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확장과 대형사 상장 붐
국내를 넘어 북미·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됩니다.
동시에 대형 게임사들의 IPO가 잇따라 발생합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18 | 펄어비스, 컴투스 |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흥행 |
2019 |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 소셜카지노 및 웹보드 안정적 성장 |
2020 | 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메가히트 |
- 펄어비스: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MMORPG 수출.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흥행 → 초대형 기업으로 도약.
-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웹보드 및 카지노 게임이 안정적 매출원으로 주목.
5차 시기 : NFT·P2E·블록체인 게임 붐 (2021~2022년)
NFT-블록체인과의 결합, 테마 대전환기
P2E(Play to Earn)라는 새로운 개념과 NFT 기술이 게임업계에 급격히 확산되며 일부 기업들이 폭발적 주가 상승을 경험합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21 | 위메이드 | 미르4 글로벌 P2E 대성공 |
2022 | 컴투스홀딩스, 게임빌 | C2X·메타버스 플랫폼 추진 |
2022 | 네오위즈 | 블록체인 게임 '브라운더스트' 확장 |
-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 WEMIX 토큰 활용 → 블록체인 게임 대표주자로 급등.
- 컴투스홀딩스: C2X 플랫폼 구축으로 블록체인 게임 확장.
- 네오위즈: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 도전.
6차 시기 : 메타버스·콘솔·글로벌 다변화 시기 (2023~현재)
IP 강화와 글로벌 멀티플랫폼 확장
NFT·블록체인 거품 이후, 다시금 IP 기반 강화 및 콘솔·글로벌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간 | 주요 대장주 | 특징 |
2023 | 시프트업 | 니케 승리의 여신 글로벌 대흥행 |
2023~2024 |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 북미·일본 중심 글로벌 확장 |
2024~현재 |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 신작 중심 재도약 시도 |
- 시프트업: 니케의 글로벌 성공 → 신흥 강자 부상.
- 카카오게임즈: 오딘 IP 확대, 신규 라인업 준비.
-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대작 대기중.
-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글로벌 콘솔/PC 진출 확대.
종합적으로 시간적 흐름을 살펴보면....
초기 스마트폰 대장주: 컴투스, 게임빌, 데브시스터즈
카카오 플랫폼 붐: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MMORPG 시대: 넷마블, 엔씨소프트
글로벌 확장기: 크래프톤, 펄어비스, 컴투스
블록체인 붐: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
현재 및 차세대 주도권: 시프트업,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이와 같이 모바일게임 테마의 대장주·주도주는 기술 변화, 플랫폼 변화, 글로벌 진출 방향성에 따라 계속 이동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