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론 테마의 초기 형성기 (2014년 ~ 2016년)
주요 배경
- 국내 드론 테마의 초기 형성은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드론산업 육성 정책이 발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상업용 드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던 시기였고, DJI 등의 글로벌 업체 부각 속에 국내에서도 관련 테마가 부각되었습니다.
- 농업용, 산업용, 보안용 드론 수요 증가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주요 급등 사례
DJI 드론 국내 유통 파트너로서 가장 먼저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대장주 역할.
2015년~2016년 DJI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3배 이상 상승한 바 있음.
정밀 가공 및 산업용 드론 장비 생산으로 수혜주로 부각.
VR 드론게임 개발 관련 테마로 단기 급등.
초기 대장주:
제이씨현시스템 → 네온테크 → 한빛소프트(파생테마)
2. 군수 드론 부각기 (2017년 ~ 2019년)
주요 배경
- 북한 리스크 고조 및 국방 예산 확대.
- 군사용 드론 및 무인 정찰기 국산화 수요 증가.
- 한화·LIG넥스원·KAI 등이 국방 드론사업 본격 진출.
- 5G 인프라 확대가 드론 운용체계 개선 기대감을 자극.
주요 급등 사례
군용 드론, 무인 감시체계, 국방 드론 체계 본격 개발.
2018~2019년 방산 수출 기대감과 함께 단기 50% 이상 상승.
감시·정찰 드론, 통신·관제 솔루션 개발.
2019년 코스피 상장 이후 방산 드론 대표주자로 부상.
중고도 무인 정찰기(MUAV), 군사용 무인기 개발 계약 체결로 급등.
주도주 변화:
제이씨현시스템 → LIG넥스원 → 한화시스템 → 한국항공우주
3. 민간·산업용 드론 확장기 (2020년 ~ 2021년)
주요 배경
- 코로나 이후 비대면 물류, 택배 드론, 방역 드론, 재난 대응 드론 수요 증가.
- 정부의 K-드론 로드맵 발표 (2020): 드론 교통관리시스템(UTM) 개발 정책 본격화.
- 스마트시티·5G·자율주행 융합 확대.
-
주요 급등 사례
5G 기반 드론 교통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주관.
정부 UTM 시범사업 파트너 선정 발표 이후 단기 급등.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로 자율비행 드론 핵심 부품 부각.
산업용 드론 제작사들이 부각되며 단기 급등.
한화 계열 방산 드론 수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
주도주 변화:
한화시스템 → KT → 스마트레이더 → 딥마인드·에이럭스(신흥 주도주)
4. 글로벌 공급망 확장 및 AI 융합기 (2022년 ~ 현재)
주요 배경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 전쟁 기술 주목.
- AI 드론, 군사 전술 드론, 정찰 드론의 실전 활용이 투자심리에 반영됨.
- 산업용 드론: 재난구조, 건설측량, 농업방제 시장 확대.
- 2023~2025년 한국 정부의 K-드론 2.0 정책 발표와 스마트시티 연계 확대.
주요 급등 사례
군사용 드론·저피탐 무인기 개발로 방산 드론 대표주자 등극.
정밀 광학 시스템 및 군정찰 드론 핵심부품 공급으로 급등.
드론·항공기 경량 부품 수출 확대로 주목.
항공부품, 인증서비스 확대 이슈로 동반 상승.
주도주 변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쎄트랙아이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베셀·디티앤씨(확장세)
5. 드론 테마 대장주 변천사 요약
시기 | 대장주 | 특징 |
2015~2016 | 제이씨현시스템 | DJI 국내 유통, 민간 드론 초기 기대감 |
2017~2019 | LIG넥스원 → 한화시스템 | 군수 드론, 국방 예산 확대 |
2020~2021 | KT → 스마트레이더 | 5G UTM·자율비행 드론 부각 |
2022~202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쎄트랙아이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실전 군사드론, AI 드론 실용화 확장 |
드론 테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민간용 → 군수용 → 융합산업용 → AI·스마트시티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DJI 연계 민간업체들이 부각되었지만, 현재는 군수 드론 및 융합기술 업체들이 테마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에도 드론 테마에 접근할 때는 정부 정책, 국방 예산, AI 및 통신 인프라 변화를 중요한 투자 신호로 삼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