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너지 테마의 과거 급등시기별 대장주·주도주의 변천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 풍력에너지 테마는 몇 차례의 굵직한 파동을 거쳐 성장해왔습니다.
1. 1차 초기 부각기 (2008년~2010년) — 신재생에너지 정책 태동기
배경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이 경기부양책으로 그린뉴딜 정책 추진
- 국내도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본격 발표
- 이 시기에 풍력에너지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됨
주요 급등 종목
시기 | 대장주 | 주도주 |
2008~2009 | 유니슨 | 씨에스윈드, 삼영엠텍, 효성중공업 |
2010 | 씨에스윈드 | 동국S&C, 케이피에프, 서암기계공업 |
- 유니슨이 국내 유일의 풍력터빈 제작사로 주목받으며 선도
- 씨에스윈드는 이 시기부터 글로벌 타워업체로 부상하기 시작
- 부품·소재주들도 투자자 관심을 받음
2. 2차 반짝 부각기 (2013년~2014년) — 일시적 정책 기대감 확대
배경
-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약
- 미국, 유럽 중심으로 해상풍력 논의 확대
- 그러나 실질적 산업 확장은 제한적이었음
주요 급등 종목
시기 | 대장주 | 주도주 |
2013~2014 | 씨에스윈드 | 동국S&C, 유니슨, 효성중공업 |
- 씨에스윈드 글로벌 수주 확대하며 독보적 대장주 지위 확보
- 동국S&C 등 일부 구조물 업체 동반 강세
- 유니슨은 기술력 보유에도 실적 부담으로 등락
3. 3차 본격 상승기 (2019년~2020년) — 전 세계 그린뉴딜 확산기
배경
- 유럽 중심의 RE100 선언
- 한국판 뉴딜 발표 → 그린뉴딜 핵심산업으로 해상풍력 강조
- 미국 바이든 당선 →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대감
주요 급등 종목
시기 | 대장주 | 주도주 |
2019 | 씨에스윈드 | 유니슨, 두산에너빌리티, 케이피에프 |
2020 | 동국S&C | SK오션플랜트(당시 대우조선 자회사), 씨에스베어링, 세진중공업 |
-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톱티어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폭발적 주가 상승
- 동국S&C, SK오션플랜트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테마 본격 부각
-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해상풍력 터빈 국산화 개발 부각
- 소재·부품주도 함께 강세
4. 4차 최근 반등기 (2023년~2024년) — IRA·탄소중립법·국내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
배경
- 미국 IRA법 통과 → 북미 해상풍력 투자 확대
- 국내 전라남도 신안 등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도 풍력에너지 투자 확대 발표
주요 급등 종목
시기 | 대장주 | 주도주 |
2023 | SK오션플랜트 | 씨에스윈드, 동국S&C, 세진중공업 |
2024 | 씨에스윈드 | 씨에스베어링, LS마린솔루션, 효성중공업, 유니슨 |
- SK오션플랜트 상장 이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지배력 부각
- 씨에스윈드는 북미·유럽 대형 수주 연달아 성사
- LS그룹은 해저케이블 및 송전 분야 진출하며 LS마린솔루션 부각
-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풍력 양축 전략
5. 정리하면
구분 | 대장주 흐름 요약 |
2008~2010 | 유니슨 → 씨에스윈드 |
2013~2014 | 씨에스윈드 중심 지속 |
2019~2020 | 씨에스윈드 → 동국S&C, SK오션플랜트 가세 |
2023~2024 | 씨에스윈드 ↔ SK오션플랜트 투톱 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