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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와 종목 선정 이유

  • 과거/ 원자력발전 해체 테마 급등기 대장주와 주도주에 대하여...

    작은연못 8 회 2025-06-19

  • 원자력발전 해체 테마는 그 자체로 대형 원전 프로젝트의 정책적 변화나 이슈에 따라 간헐적으로 급등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나 원전 영구 정지 승인, 해체 사업 착수 소식 등이 촉발점이 되어 테마 전체에 상승 모멘텀이 형성됩니다.

     

    다음은 이 테마의 주요 급등 시기와 당시의 대장주 및 주도주 흐름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차 급등기: 2017년~2018년 – 문재인 정부 출범 및 고리1호기 영구 정지 선언

    배경: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되었고, 고리1호기의 영구 정지가 공식 발표되면서 원전 해체 산업이 국내에서도 실제화되는 첫 사례로 부각되었습니다.

     

    대장주:

    오르비텍

    방사능 해체 기술을 보유한 사실이 부각되며 테마의 정점에 섰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체 전문기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주도주:

    비츠로테크: 방사선 계측 장비 보유로 주목

    우진: 방사선 계측 및 제어장치 분야에서 기대감 상승

    한전KPS: 해체 프로젝트 실행 주체로 평가받으며 탄력

     

    2차 급등기: 2020년 하반기 –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 승인 발표

    배경: 2020년 12월 고리1호기의 해체계획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실제 해체 작업이 눈앞에 다가온 시점이었고, 관련 기업들에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었습니다.

     

    대장주:

    한전기술

    해체 기본 설계에 참여한 이력이 시장에 부각되며 테마 중심으로 부상했습니다.

     

    주도주:

    오르비텍: 여전히 강력한 상징성을 유지하며 다시 급등

    우리기술: 제어시스템 정비 분야에서 수혜 예상

    에스앤더블류: 관련 기자재 생산 기대감

     

    3차 급등기: 2022년~2023년 – 윤석열 정부 원전 정책 전환과 SMR 확대 기대감

    배경: 윤석열 정부는 원전 확대 기조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기존 노후 원전 해체는 병행될 수밖에 없었고, 동시에 SMR(소형모듈원전) 확산에 따른 해체 수요 재조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장주:

    한전KPS

    SMR과 기존 원전 해체 양쪽 모두에서 핵심 유지보수 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주도주:

    비에이치아이(BHI): SMR 및 기존 해체부품 공급 가능성 부각

    비츠로테크: 방사선 기술 관련 기업으로 연이어 수급 유입

    현대건설: 원전 시공 및 해체 참여 기대감으로 건설주 중 유일하게 동참

     

    원자력발전 해체 테마는 정책 변화나 실제 해체 프로젝트 진전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번 대장주의 변동도 존재해왔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오르비텍이 테마 상징주로 시작했고, 이후에는 한전기술, 한전KPS, 현대건설 등 보다 규모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 수혜 기대감에 따라 테마 중심으로 올라서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테마는 단기 재료성보다는 중장기 인프라 변화에 따른 순환 테마라는 점에서 향후 고리2호기, 월성1호기 등 해체 추진 여부에 따라 다시 한 번 주도주가 부각될 여지가 충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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