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 테마란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OTT(Over-The-Top) 플랫폼, 디지털 미디어 등에 공급되는 각종 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또는 관련 기술에 관여하는 기업군을 아우르는 산업군을 의미합니다. 이 테마는 콘텐츠 수요의 급증과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 그리고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복합적인 성장 동인에 의해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드라마, 영화, 예능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웹툰 기반 콘텐츠, 버추얼 캐릭터, VFX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테마주로 자주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상콘텐츠 테마 종목들의 연관성
각 종목이 영상콘텐츠 테마에 포함된 이유는 아래와 같이 분류 및 서술할 수 있습니다.
1.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
이들은 방송,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웹콘텐츠 등을 직접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기업들입니다.
- CJ ENM: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드라마, 예능, 영화 제작과 유통을 모두 아우르며 tvN, OCN 등의 채널과 OTT 플랫폼 티빙 운영.
- JYP Ent, 에프엔씨엔터,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기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제작 및 연기자 소속 매니지먼트 사업 병행.
- NEW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영화 배급 및 제작에 강점을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
- SBS, SM C&C: 지상파 방송사 또는 방송사 자회사로 콘텐츠 제작, 예능, 드라마 기획에 참여.
-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자회사로 드라마 전문 제작사이며 다수 히트작 보유.
- 초록뱀미디어, 에이스토리, 삼화네트웍스, 쇼박스, 팬엔터테인먼트, 콘텐트리중앙: 드라마 및 영화 제작·배급사로 콘텐츠 수익화 구조 구축.
- 포바이포, 고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스튜디오: 신생이거나 성장 중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최근 OTT 및 글로벌 유통에 집중.
-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및 후반작업,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능력 보유.
- 스튜디오미르: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글로벌 IP 확장에 강점.
2. CG/VFX 및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
영상의 시각효과, 특수효과, 가상현실 제작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지원하거나 독자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들입니다.
-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영화 및 광고, 드라마의 CG 및 VFX를 담당하며 K콘텐츠의 시각화 기술 경쟁력을 주도.
-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제작과 CG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으로서 VFX와 영화 제작 연계.
- M83, KX: 디지털 기반 콘텐츠 및 광고 영상,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기술 보유.
3. 애니메이션 및 키즈 콘텐츠 제작사
아이들 및 청소년 대상의 애니메이션이나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들로, YouTube 및 OTT 플랫폼 확산에 따라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 SAMG엔터, 캐리소프트,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캐릭터 기반 키즈 애니메이션과 굿즈 사업,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의 자체 채널 운영.
- 캔버스엔: 유아용 영상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동시 유통.
4. 플랫폼, 유통 및 제작 지원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유통, 플랫폼 서비스, 혹은 콘텐츠 프로덕션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 큐로홀딩스: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사업 외에도 콘텐츠 투자 및 IP관리 업무 수행.
- 코퍼스코리아: 방송용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콘텐츠 수입 유통.
- 와이랩: 웹툰 기반 IP를 활용한 드라마 및 영상화 사업에 집중.
- 콘텐트리중앙: JTBC스튜디오와 연결되어 방송 콘텐츠와 OTT 유통을 병행.
영상콘텐츠 테마는 단순한 방송사나 영화 제작사를 넘어, 연예기획사, CG/VFX 전문기업, 플랫폼 기반 유통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융합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의 콘텐츠 수출로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콘텐츠 공급망 전체에 걸쳐 있는 기업들이 동시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은 이 테마 내에서 ‘원천 IP 보유 여부’, ‘플랫폼과의 협업 범위’, ‘글로벌 진출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